ISTP 랑 연애중인데 ISTP 형들 도와줘

첫만남은 번개에요

우리집으로 왔는데

보자마자 잘생겼다고 인기많을것 같다고

과하게 좋아하는거에요 

저는 냉정하게 몸이좋은것도 아니고 잘생긴것도

 아니에요. 그냥 수더분하게 생긴..

상대방은 누가봐도 잘생기고 몸좋고 비현실적..

첫만남에 서로 너무 좋아서 관계는 둘째치고

2시간 넘게 나체로 별얘기를 다했어요

그러다가 새벽에 집바래다준다고 나가서

캔맥주한잔 하면서 만보를 걸었어요

헤어지기전에 먼저 번호를 물어보길래 주고

카톡으로 다음날 커피한잔 하자길래 ㅇㅋ

낮에 보니 더 잘생겼더라구요..

저보고 자기 이상형이라고 낮에보니 더 잘생겼다고..

살면서 이런얘기는 처음 들어봤어요

그렇게 주말에 보자고 약속을 잡고

매일 연락하는데 조금 느리긴 하지만

답도 잘하고 보고싶다고 표현도 막 하더라고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로? 자기는 얼빠라고..

그러다가 보기로한 전날밤 서로 막 보고싶다고

얘기하다가 갑자기 지금 오겠다는거에요?

2시간 거리에 사는데 심야버스 타고 오겠다고..

친구랑 1박2일 여행갔다가 돌아온 날이였는데

안피곤한가 싶었어요..

그렇게 자정 넘어서 만났는데

바프준비중임에도 불구하고 진솔한 얘기하고 싶다고 술한잔 하자길래 ㅇㅋ

그러다가 제가 고백 하고 사귀기로 했어요

지금 한달 정도 만났는데

장거리지만 주말마다 짧게라도 보고있고 한데

이게 ..

가면갈수록

연락이 너무 안되는거에요

뭔 대화를 하려고 해도 답이 느리니 얘기를 이어서

할수도 없고  

가끔 말없이 자고는 기절했다고 아침에 톡오고,

나한테 관심이 없나?

싶다가도 

통화하거나 만나면 표현 잘하고 너무 이뻐요

서로 걱정하는건 처음 부터 너무좋아해서 나중에

식을까봐 ? 그런얘기나하고

근데 헤어지면 또 답 겁나 느리고..

아니 호감 있는 사람이 뭐하는지 궁금하지도 않나?

미리 얘기 하기를 나는 칼답인데 자기는

업무중에는 연락이 느려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점심시간에 한번을 안본다고?

항상 AI 처럼 반응하고 질문하고..

그러면서 미안하다 ,고맙다 말 자주고하고

사랑하는데 고맙고 미안한게어딨어오ㅜㅠ

제가 lNFP 라 궁합 파국이라고 걱정하는것도그렇고..

결론은

1.상대방이 저한테 관심있는걸까요?

2.답이 느리면 나도 칼답말고 느리게 하고,

쓸대없는 일상 얘기는 안하는게 맞나요?

3.매주 보는거 상관없을까요?

4.데이트는 뭐 하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