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께 드리는 내 마지막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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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해요..당신을 버려야 해요..
 
  당신 참 좋은사람이에요..
  내가 외롭게 만들면,
  그 외로움 마저 즐길수있는 그런사람이에요..
  내가 힘들게 해도
  그 힘겨움을 즐거움으로 만드는 사람이에요..
  내가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도,
  내 사랑의 표현이라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내가 힘들면,
  내 옆에서 영양제가 되어 주는 사람이구요..
  내가 기쁠땐,
  내 옆에서 삐에로가 되주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당신은 참 좋은사람이에요..
  그런 당신을 하늘은 왜 내게 보내셨는지..
  하지만 이제 그런 당신을 내 밖으로 밀어내려해요..
  난 안돼요..
  당신같이 참 좋은사람..
  하늘의 착오로 나에게 보내진거니까 이제 돌아가야죠..
    내안에 그동안 많이 머물러있었으니까..
    이제 갈때도 됐잖아요..
    미안해요..내 안에 너무 오래 가두어 놓아서..
    아직 늦지않음을 알기에 이제라도 당신을 보내요..
    다시 돌아와서도 안되고 기억해서도 안되요..
    나 때문에 아파해도 안되고 눈물 흘려도 안되요..
    항상 행복하고 웃으면서 살아야해요..
    그러다 다음에 우리 우연히라도 만나게 되면..
    당신이 외롭게 만들면 그 외로움을 즐길수있고,
    당신이 힘들게 하면 그 힘겨움을 즐거움으로 만들수있고,
    당신이 화내거나 짜증내도 그게 당신의 사랑이라 묵묵히 받아들이며,
    당신이 힘들면..
    옆에서 기운을 복돋아주는 영양제 같고,
    당신이 기쁠땐..
    옆에서 더 기쁠수있도록 삐에로가 되어주는..
    당신에게 참 좋은 사람을 옆에 두고 있어야해요..
    그래야 내가 맘 편히 그댈 볼수있으니까..
    내 안으로 다시 들어오려 하지말아요..
    내 맘은 이미 닫혔으니까..
    사는게 힘들고 외로워서 죽고싶은 순간에도,
    날 당신의 기억속에 가슴속에 떠올려서는 안되요..
    난 당신을 한번도 사랑해 본적없어요..
  그만큼 난 당신을 그리워 하지도 떠올리려 하지도 않을꺼에요..
  추억으로라도 남기지 않을것이고 다신 돌아가지도 않을거에요..
  당신 때문에 아파하지도 울지도 않을것이고,
  당신을 보내는 순간부터 눈감는 그 날 까지,
  웃으며 행복하게 살아갈테니..
  당신의 마음 속에서도 날 내보냈음해요..
  미안해요..
  부디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살아야해요..
  당신을 떠나보내는 내 마지막 소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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