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본문
토이의 \"좋은 사람\"을 들으면 생각나는 녀석이 있다.
내게 10년이란 시간동안 혼자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준 녀석과의 추억들이
이 노래만 들이면 새록새록 떠오른다.
고3시절 부터 대학 4학년까지 너도 나도 힘들었던 시절....
나에겐 연인이였지만 그 녀석에겐 난 좋은 친구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던 시절...
녀석이 실연의 아픔으로 술로 지낼때 난 네 아픔을 곱씹으면 함께 아파했지만 그 빈자리에 내가 들어갈수 없는게 날 더 아프게 했다.
그 때마다 그저 널 바라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니가 웃으면 나도 웃고 니가 울면 나도 울었었지....
늘 술만 먹으면 넌 좋은녀석이라며 어깨 동무하며 동네 한바퀴 돌때마다
우리가 즐겨불렀던 노래
\"사노라면....언젠가는 ...좋은일도 있겠지....새파랗게 젊다는게 한 밑천인데...\"
이젠 좋은일도 많이 겪었고 비록 새파랗게 젊진 않지만
자리도 잡고 청춘의 말미를 장식하고 있는데 아직도 내 맘 한켠엔 그녀석을 향한 마음을 삭힐수가 없는건 내 사랑은 중독성이 강한가 보다.
보고싶은 마음에 울컥 울어도 보고, 안고싶은 마음에 허상의 너를 안아보지만
늘 일정한 거리가 너와 나를 가로막고 있는 것 같다.
그저 좋은 녀석이란 명목으로 평생 너의 뒤에서 너를 바라보는것을
내가 가진 몫으로 생각해야 할거같다.
무더운 7월이면 그 녀석은 결혼을 한다.
그 녀석 옆에 아름다운 그녀석의 그녀가 이젠 그림자처럼 따라다녀
나의 비중도 점점 줄어들겠지...
그렇다고 그녀가 밉진 않다. 오히려 부러울 뿐이다.
그래....
그녀에게 부탁한다.
누구보다 더 그를 행복하게 해주길...
이젠 그 녀석과 함께 있는 그녀를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 할것 같다.
잘 살아라...
짜식아....
평생 너만 바라보며 널 축복하는 한 사람이 이 세상 어딘가에서 늘 널 향하고 있다는게
행복하쟎냐?
내게 10년이란 시간동안 혼자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준 녀석과의 추억들이
이 노래만 들이면 새록새록 떠오른다.
고3시절 부터 대학 4학년까지 너도 나도 힘들었던 시절....
나에겐 연인이였지만 그 녀석에겐 난 좋은 친구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던 시절...
녀석이 실연의 아픔으로 술로 지낼때 난 네 아픔을 곱씹으면 함께 아파했지만 그 빈자리에 내가 들어갈수 없는게 날 더 아프게 했다.
그 때마다 그저 널 바라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니가 웃으면 나도 웃고 니가 울면 나도 울었었지....
늘 술만 먹으면 넌 좋은녀석이라며 어깨 동무하며 동네 한바퀴 돌때마다
우리가 즐겨불렀던 노래
\"사노라면....언젠가는 ...좋은일도 있겠지....새파랗게 젊다는게 한 밑천인데...\"
이젠 좋은일도 많이 겪었고 비록 새파랗게 젊진 않지만
자리도 잡고 청춘의 말미를 장식하고 있는데 아직도 내 맘 한켠엔 그녀석을 향한 마음을 삭힐수가 없는건 내 사랑은 중독성이 강한가 보다.
보고싶은 마음에 울컥 울어도 보고, 안고싶은 마음에 허상의 너를 안아보지만
늘 일정한 거리가 너와 나를 가로막고 있는 것 같다.
그저 좋은 녀석이란 명목으로 평생 너의 뒤에서 너를 바라보는것을
내가 가진 몫으로 생각해야 할거같다.
무더운 7월이면 그 녀석은 결혼을 한다.
그 녀석 옆에 아름다운 그녀석의 그녀가 이젠 그림자처럼 따라다녀
나의 비중도 점점 줄어들겠지...
그렇다고 그녀가 밉진 않다. 오히려 부러울 뿐이다.
그래....
그녀에게 부탁한다.
누구보다 더 그를 행복하게 해주길...
이젠 그 녀석과 함께 있는 그녀를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 할것 같다.
잘 살아라...
짜식아....
평생 너만 바라보며 널 축복하는 한 사람이 이 세상 어딘가에서 늘 널 향하고 있다는게
행복하쟎냐?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