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별들을 위한 노래 ( 스쳐지나는 생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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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별들을 위한 노래
1
그 동안 잘 못 살았던 날들을
이제 와서 돌이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무슨 이유에서 건
그때는 내가 그 만큼 어렸을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지나는 바람에나
부끄러운 마음으로 변명한다
2
따뜻한 봄이
혹독한 겨울을 몰아내 듯
너무 그렇게 아파하지는 말아라
어쩌면 지금 괴로워하는 것도 방황하는 것도
이미 예정된 시간들일 텐데
어두운 밤하늘을 밝혀줄
별들이 나와 너를 위해 어디선가
꿈을 만들고 사랑을 만들고 있으니
지난 아픔은 추억으로 남기고
그 추억의 힘으로
별들이 눈물로 빚어낸
또 다른 만남을
사랑으로 엮어야 하리
3
밤하늘의 별들도
밤이 되면 외로워 눈물을 흘리고
우리는 그 눈물로
어두운 밤길을 걷는다
누가 알겠는가
밤을 환히 비춰주는 것이
별들의 눈물이라는 것을
별들도 외롭기에 자꾸만
또 다른 별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4
지금 내가 이만큼이라도
서 있을 수 있는 것은
그 동안 했던 어설픈 사랑들이
안겨주었던 추억들의 힘이다
그때 어렸던 감정들을 나무라며
내일이라는 새로운 시간 속으로
조심스레 걸어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매력이라 여기는 것 들 중에
이별이 주는 애틋함이 가장 아름답다
5
간이역에서 우동을 먹는다
과거에서 기차를 타고
미래로 왔는 듯
새로운 맛으로 우동을 먹는다
살아가기 위해 먹을 뿐
또 다른 이유가 있으랴
누구에게 아픔을 주지 않기 위해
내가 먼저 돌아 서 주고 울어주는 것도
깊이 보면 내가 살아가기 위해서라는 걸
모르는 이가 너무 많다
6
지금 내 앞으로
예전의 바람이 아닌
새로운 바람이 지나간다
나도 다시 사랑을 하고 싶다
모든 기억들 별들의
눈물 속에다 묻어버리고
이 세상 누구도 하지 못한
사랑을 하고 싶다
어쩌면 내가 하는 사랑이 크게 잘못 되어
나를 만들어 주신
신이 크게 노한다 하여도
나만의 사랑을 하다 죽고 싶다
7
세상을 살아가는
생명체들이 흘리는 눈물
아주 미약한 곤충일지라도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어야겠다
생을 산다는 것이 얼마나
덧없고 허무한 것임을
저들이 벌써 알리라
오늘도 바람이 불어오고
그럼으로써 나무가 흔들리고
밤하늘에 별들의 눈물이
쏟아짐을 감사한다
오늘밤은 별들의
눈물을 바라보다 울고 싶다
-----+
우리가 살아가는 건
어쩌면 외로움을 배우는건 아닐까
스쳐지나는 생각으로...
-----+
1
그 동안 잘 못 살았던 날들을
이제 와서 돌이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무슨 이유에서 건
그때는 내가 그 만큼 어렸을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지나는 바람에나
부끄러운 마음으로 변명한다
2
따뜻한 봄이
혹독한 겨울을 몰아내 듯
너무 그렇게 아파하지는 말아라
어쩌면 지금 괴로워하는 것도 방황하는 것도
이미 예정된 시간들일 텐데
어두운 밤하늘을 밝혀줄
별들이 나와 너를 위해 어디선가
꿈을 만들고 사랑을 만들고 있으니
지난 아픔은 추억으로 남기고
그 추억의 힘으로
별들이 눈물로 빚어낸
또 다른 만남을
사랑으로 엮어야 하리
3
밤하늘의 별들도
밤이 되면 외로워 눈물을 흘리고
우리는 그 눈물로
어두운 밤길을 걷는다
누가 알겠는가
밤을 환히 비춰주는 것이
별들의 눈물이라는 것을
별들도 외롭기에 자꾸만
또 다른 별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4
지금 내가 이만큼이라도
서 있을 수 있는 것은
그 동안 했던 어설픈 사랑들이
안겨주었던 추억들의 힘이다
그때 어렸던 감정들을 나무라며
내일이라는 새로운 시간 속으로
조심스레 걸어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매력이라 여기는 것 들 중에
이별이 주는 애틋함이 가장 아름답다
5
간이역에서 우동을 먹는다
과거에서 기차를 타고
미래로 왔는 듯
새로운 맛으로 우동을 먹는다
살아가기 위해 먹을 뿐
또 다른 이유가 있으랴
누구에게 아픔을 주지 않기 위해
내가 먼저 돌아 서 주고 울어주는 것도
깊이 보면 내가 살아가기 위해서라는 걸
모르는 이가 너무 많다
6
지금 내 앞으로
예전의 바람이 아닌
새로운 바람이 지나간다
나도 다시 사랑을 하고 싶다
모든 기억들 별들의
눈물 속에다 묻어버리고
이 세상 누구도 하지 못한
사랑을 하고 싶다
어쩌면 내가 하는 사랑이 크게 잘못 되어
나를 만들어 주신
신이 크게 노한다 하여도
나만의 사랑을 하다 죽고 싶다
7
세상을 살아가는
생명체들이 흘리는 눈물
아주 미약한 곤충일지라도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어야겠다
생을 산다는 것이 얼마나
덧없고 허무한 것임을
저들이 벌써 알리라
오늘도 바람이 불어오고
그럼으로써 나무가 흔들리고
밤하늘에 별들의 눈물이
쏟아짐을 감사한다
오늘밤은 별들의
눈물을 바라보다 울고 싶다
-----+
우리가 살아가는 건
어쩌면 외로움을 배우는건 아닐까
스쳐지나는 생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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