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이 지났는데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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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잠들지 못했습니다..아니 정확히 몇일인지 모르겠지만
잠들지 못했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잊혀졌는데..이제와서 그 아이생각에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몇일전 늦은 귀가에 거기에 추운날씨에 정신없이 많은 사람들 틈을 비집고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어디선가 본듯한 젊은 청년이 있었습니다..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그 청년은 옆에 애인인 듯한 여인과 같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청년을 보면 볼수록 많이 본듯한 얼굴이 었습니다.
한참을 정신없이 바라보다 그 청년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순간 숨이 멎을 뻔했습니다.
아주 오래전 그러니까..딱 7년전 그때가...
어느날과 마찮가지로 아이들과 종례를 하고 집으로 가기위해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정문을 나와 차에 오르는데 멀리서 뛰어오는 아이가 보였습니다..
자세히 보니 옆반아이였고 남자인 내가 봐도 귀여워 보이는 아이였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그 아이가 누구인지는 몰랐습니다.
전 생각할 겨를도 없이 소년에게 말했습니다..
몇반이냐? 왜 이리늦게 가? .......야 여기 타라?
간단히 몇마디 말을 하고 그 소년을 태웠습니다.
소년은 고맙다고 말하고 차에 올랐습니다..
전 그 소년과 많은 애기를 했고 그 소년도 의외로 말을 아주 잘 했습니다.
말을 하면서도 전 정신없이 아이와 앞을 번갈아 바라봤습니다.
너무 맑고 투명하고 귀여운 미소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한참을 가서야 소년을 집에다 바래다 주고 뒤돌아 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우스웠습니다..남자 아이에게 반한 내 모습이 우스워서
운전을 하면서도 한참을 소리내서 웃었습니다.
2학년3반의 그 소년 고교생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귀여운 외모...
하루를 소년을 생각하다 아침을 맞았습니다.
다음날 전 그냥 집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주차장에 시동도 켜지 않고 그냥 가만히 앉아 그 아이가 지나가기를
빌고 빌며 정문만 바라봤습니다..
저의 간절함이 통했는지 그 소년이 어제와 같이 열심히 뛰어서 정문을 지나려 했습니다..
전 시동을 키고 앞으로 살짝 나왔습니다..
그리고 거짖말을 했습니다..
어...또보내...선생님이 태워줄까..오늘 선생님 그쪽으로 가야 되는데...
저의 이런말에 소년은 무척기쁘다는 듯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차에 올랐습니다..전 운전을 할 수 없었습니다..
밖이 어두워서가 아니라 그 소년을 쳐다보느라 운전 할 수 없었습니다.
아이는 "왜 그러세요"떨리는 음색으로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전 그 목소리에 그 소년에게 키스를 하고 말았습니다..
저의 그런 행동에 놀랐는지 아이는 차에서 내려 도망가듯 뛰고 있었습니다.
단 하루를 보았을 뿐인데도 그 아이의 모습을 머리에서 씻을 수 없었습니다.
뛰는 아이를 잡을 듯이 전 따라 갔습니다..
아이 앞에 서서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가만히 얼마간을 말없이 있었습니다.
아이는 죄송해요..너무 놀라서...이말 뿐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이를 다시 태우고 집에 내려주었습니다..
잠들지 못했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잊혀졌는데..이제와서 그 아이생각에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몇일전 늦은 귀가에 거기에 추운날씨에 정신없이 많은 사람들 틈을 비집고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어디선가 본듯한 젊은 청년이 있었습니다..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그 청년은 옆에 애인인 듯한 여인과 같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청년을 보면 볼수록 많이 본듯한 얼굴이 었습니다.
한참을 정신없이 바라보다 그 청년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순간 숨이 멎을 뻔했습니다.
아주 오래전 그러니까..딱 7년전 그때가...
어느날과 마찮가지로 아이들과 종례를 하고 집으로 가기위해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정문을 나와 차에 오르는데 멀리서 뛰어오는 아이가 보였습니다..
자세히 보니 옆반아이였고 남자인 내가 봐도 귀여워 보이는 아이였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그 아이가 누구인지는 몰랐습니다.
전 생각할 겨를도 없이 소년에게 말했습니다..
몇반이냐? 왜 이리늦게 가? .......야 여기 타라?
간단히 몇마디 말을 하고 그 소년을 태웠습니다.
소년은 고맙다고 말하고 차에 올랐습니다..
전 그 소년과 많은 애기를 했고 그 소년도 의외로 말을 아주 잘 했습니다.
말을 하면서도 전 정신없이 아이와 앞을 번갈아 바라봤습니다.
너무 맑고 투명하고 귀여운 미소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한참을 가서야 소년을 집에다 바래다 주고 뒤돌아 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우스웠습니다..남자 아이에게 반한 내 모습이 우스워서
운전을 하면서도 한참을 소리내서 웃었습니다.
2학년3반의 그 소년 고교생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귀여운 외모...
하루를 소년을 생각하다 아침을 맞았습니다.
다음날 전 그냥 집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주차장에 시동도 켜지 않고 그냥 가만히 앉아 그 아이가 지나가기를
빌고 빌며 정문만 바라봤습니다..
저의 간절함이 통했는지 그 소년이 어제와 같이 열심히 뛰어서 정문을 지나려 했습니다..
전 시동을 키고 앞으로 살짝 나왔습니다..
그리고 거짖말을 했습니다..
어...또보내...선생님이 태워줄까..오늘 선생님 그쪽으로 가야 되는데...
저의 이런말에 소년은 무척기쁘다는 듯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차에 올랐습니다..전 운전을 할 수 없었습니다..
밖이 어두워서가 아니라 그 소년을 쳐다보느라 운전 할 수 없었습니다.
아이는 "왜 그러세요"떨리는 음색으로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전 그 목소리에 그 소년에게 키스를 하고 말았습니다..
저의 그런 행동에 놀랐는지 아이는 차에서 내려 도망가듯 뛰고 있었습니다.
단 하루를 보았을 뿐인데도 그 아이의 모습을 머리에서 씻을 수 없었습니다.
뛰는 아이를 잡을 듯이 전 따라 갔습니다..
아이 앞에 서서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가만히 얼마간을 말없이 있었습니다.
아이는 죄송해요..너무 놀라서...이말 뿐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이를 다시 태우고 집에 내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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