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2)

음료수를 권하니까 따뜻한 물을 마시고 싶다하여 커피를 타면서 갑자기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흥분제, 수면제같은것을 섞는 상상을 하며...

그러나 무슨 영화도 아니고 .....

아무튼 잠깐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하니까 나에게 무척 호의적으로 대해주어

한번만 기회가 더오면 어떻게 할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앞으로 보일러가 고장이 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하여 물어 보니까

보일러 쪽으로 가서 설명을 해주는데 이번에는 내뒤에서 그 사람 몸이 밀착되어

이야기를 했다. 바로 그순간 난 알아 채렸다. 내 몸 뒤에서 그가...




30분후에 그는 옷을 다입고 나보고 수리확인서에 사인을 요구했고 나는 당연히

사인에 응했으며 그는 나에게 명함을 주었다. 이상이 있으면 다시 연락 주라고.

삼X 보일러 A/S 팀 신 X.

그 날 저녁 그회사 여직원으로 부터 전화가 왔었다. 서비스에 문제가 없었는지,

불만은 없는지, 나는 당연히 좋은 서비스 였다고 얘기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이틀후 나는 명함을 보고 전화를 했으며 그는 전화 할때마다 물론 집에

나혼자 있을때 마다 우리집에 4번이나 왔었고 이번 일요일에는 함께 인천에 가기로

약속 했다. _끝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