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볼 수 없었던 그의 눈물 자욱 3.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그는 중고등학교 시절을 매우 혼란스럽게 보내왔다고 고백했다.
보통의 체격에 말수가 적었던 그는 나름대로의 열등감에 그 시기를 방황했다고 했다.
불량학생의 전형적인 길을 걸으며 난잡한 여자관계와 매우 폭력수위가 높은 행동을
서슴치 않으며 그 자신만의 세계에 몰두해 지내왔던 것이다.
그 후에 그는 매우 이른 나이에 군대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를 점찍은 고참들에 의해 결코 기억하고 싶지 않다는 추억을 간직하게 된것이다.
군내 성추행..
그것이였다.
모욕감을 떨쳐 버릴 수 없었다는 그의 고백에 나마저 민망함을 느끼고 있었다.
나름대로의 아픈 기억을 안고 제대를 한 그는 의경생활을 시작으로
5년동안 평범한 경찰의 길을 걸어왓던 것이다.
그런 그가 지금 전의 걸어왓던 모든 기억을 접고 새로 다른 사람으로 거듭나려고
몸부림치고 있는 것이다.
신앙의 힘을 빌려 선교의 뜻을 펼치려 한다고 말해주었다.
이제 3월이면 새로운 마음으로 신학에만 전념하고 싶다는 그이 말에 자못 나도
나름대로의 신선함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렇게 그와의 첫 대화가 끝나가고 있었다.

관련자료

댓글 1

<span class="sv_wrap"> <a href="https://ivancity.com/essay?sca=&amp;sfl=wr_name,1&amp;stx=후" data-toggle="dropdown" title="후 이름으로 검색" class="sv_guest" rel="nofollow" onclick="return false;">후</a> <ul class="sv dropdown-menu" role="menu"> <li><a님의 댓글

  • <spa…
  • 작성일
n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