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볼 수 없었던 그의 눈물 자욱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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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도 그 순간의 자극을 잊은 채로 며칠이 지나갔다.
여느 날과 다름 없이 나는 눈울 뜨자마자 통신을 두드렸다.
아무도 없었다.
너무나도 이른 시간이였다.
잠시 이메일을 살펴보았지만 잡다한 광고메일들만이 내 메일박스를 채워나가고 있엇다.
허탈한 기분에 다시 대화방을 들어갔다.
순간 내 눈은 유일한 방제에 꽂혀 버렸다.
"내 마음의 평온을 되찾아준 그를 기다리며"
방장의 이름은 바로 그였다..울타리...
나는 주체할 순간도 없이 입실을 서둘럿다.
일엽락;타리님 ..안녕하세요..이른 시간이 와계셧네요..반가워요..
나는 허둥대기까지 하는 내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엇다.
울타리:아..님이 이시간에 자주 오시는 듯 해서 만들어봤습니다.
그의 그 한 마디에 나는 가슴이 설레는 것을 감지했다.
우리의 두번째 대화는 순간적인 타이밍의 조화로 나를 두근거리게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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