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잠시 "간이 역(驛)" 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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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이 역 (驛)
기 차
아주 잠시 잊을 뻔 하다가
그냥 그대로 지나칠 듯 하다가
비 오시는 날 시선 머물고 -
눈 오시는 날 머물고 싶은 -
그냥 스쳐 지나고 마는
조그만 간이 역(驛)
우리들 살아 가다가
작은 휴식 처럼 필요한 곳
앙금 처럼 맺히는 그런 곳 있었으면-
술렁이며 웃는 세월 속
달력 위 작은 불펜 메모 처럼
희미 하게 쉬여 가는
작은 간이 역(驛).................................
- 기차 잠시 정차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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