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야오이소설]리오전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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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마의 봄은 매우 아름답다.
거리엔 갖가지 꽃들이 서로의 자태를 뽐내 듯 화사하게 피어있었고 헬마의 젖줄이라는 개천 드래고니아는 옥처럼 맑은 물을 쉴새없이 흘러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밤마다 열리는 봄축제.
이런 풍요롭고 아름다운, 헬마의 귀족 비어스 로렘그람 백작은 아무것도 부러울게 없는 사람이었다. 그는 헬마의 영주인 바이에른 폰 멘체스터 공작과 절친한 친구이자 헬마 최고의 미녀인 미네르바 로렘그람의 남편이었고 둘 사이에 태어난 마이어 로렘그람 또한 착하고 총명한 아이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행복한 생활을 영유하던 어느날 비어스와 미네르바는 둘만의 결혼 18주년 기념여행을 떠났고 헬마에서 멀리 떨어진 대륙최고의 휴양도시 마크에서 원인모를 죽음을 당했다.
너무도 잔인하게...
그 소식을 들은 헬마 영주 바이에른 공작은 고아가 된 마이어를 자신의 집에 데려다 키웠고 복수를 하겠다는 마이어의 원에 따라 헬마최고의 검술도장 바스타드에 입학시켰다.
리오 나이세스 멘체스터.
바이에른 공작의 후계자이자 훗날 바이에른 공작의 대를 이어 헬마의 영주가 될 아이.
그의 운명은 마이어와 한 성에서 지내고 나면서부터 180도 변하고 말았다. 원래 여성스런 성격에 소심한 아이였긴 했지만 바이에른 공작의 엄격한 교육에 의해 그런 성격을 억누르며 살았었는데 마이어와 생활하면서 정을 넘어 연인 비슷한 관계로 발전하자 적어도 마이어 앞에서는 여성스런 성격을 그대로 들어내고 있었다.
만약 이런 사실이 바이에른 공작의 귀에 들어가면 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지겠지만 둘은 철저히 둘만의 비밀을 지켰고 바이에른 공작 역시 단순히, 둘의 우정이 각별하다고 생각했고 리오와 다르게 활동적이고 남자다운 마이어의 성격 때문에 리오의 성격도 차츰 변할거라고 믿었기 때문에 둘이 꼭 붙어 다니는 것을 매우 달갑게 여겼다. 다행스럽게도...
"어이! 마이어 로렘그람 백작 그간 잘지냈나?"
마이어는 별로 만나고 싶지 않는 사람의 목소리에 몸을 부르르 떨며 돌아 보았다. 마미어의 뒤에는 짖궂은 얼굴에 꽤나 값비싼 옷을 입고 있는 동갑내기의 사내아이가 서 있었다.
"훗. 테므 감히 백작님한테 말하는 말버릇이 그게 뭔가?"
"하하 웃기고 있네 너의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백작의 직위를 물려받으면 뭐해 전혀 쓸모없는 실체 아닌가?"
마이어는 불끈 주먹을 쥐었지만 노기를 꾹꾹참았다. 테므의 주위에는 경호원으로 보이는 덩치 큰 사람들이 무려 3명이나 있었기 때문이다. 재수없는 부잣집 도련님...
"쿠쿠 테므 로망스 혼자서는 도저히 나에게 접근을 못하겠었나 보지 경호원을 데리고 다니게..."
"하하하 과연 그럴까? 고작 바스타드같은 하급도장에서 3성에 도달한 주제에 감히 대륙 최고의 명문 그레이트 소드 아카데미의 수련생에게 그런 말을 지껄일 수 있을까? 우숩군 너 하나 정도는 손가락 하나로 이길 수 있다고"
그레이트 소드 아카데미.
마이어와 리오 그리고 테므의 국가, 사이온 최고 아니 전 대륙 최고의 검술도장이자 왕족과 영족, 귀족 또는 절대갑부들만 발을 들여 놓을 수 있는 입학 제약이 가장 심한 곳.
만약 마이어의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아니 리오만 없었어도 마이어는 그 도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처음 마이어가 도장에 들어가겠다고 할 때, 바이에른 공작은 쾌히 그레이트 소드 아카데미를 추천했지만 리오가 마이어에게 헤어지는 게 싫다고 만류했기에 여린 마음에 가까운 헬마 최고의 검술도장 바스타드에 입학한 것이다. 하지만 말이 헬마 최고지 그곳은 돈많은 평민들도 다닐 수 있는 중급정도의 검술도장이였다. 그런곳에서 고작 3성
(각 수련생들에게는 1성에서부터 10성까지 등급이 매겨지는 데, 1성은 갖 입학한 햇병아리고 10성은 졸업을 앞 둔 배터랑이다. 1성과 10성의 차이는 약 10배의 실력차가 난다. 또한, 이 등급은 도장의 수준의 따라 달라진다. 도장들의 등급은 각 하급, 중급, 상급, 고급이 있는 데, 각 급마다 2배의 차이를 보인다. 즉, 바스타드는 중급이고 그레이트 소드 아카데미는 고급이니 약 4배 정도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다.)
정도밖에 도달하지 못했으니 솔직히 마이어의 실력은 그렇게 뛰어나지 못했다.
"훗...꽤나 자부심이 강하군."
"쯧쯧 네 아버지 친구분이신 바이에른 폰 멘체스터 공작님이 널 그곳에 안보내신건 아마도 네 자질에 대해서 충분히 알고 계셨던 것 같군 하하하 공작님도 참 친절하시지 저런 쓸모없는 녀석을 데려다 친절하게 보살펴 주시는 걸 보니"
테므가 큰 소리로 웃어 제끼자 그를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는 경호원들도 덩달아 웃었다. 마이어는 분했지만 '아냐 그건 리오가 말려서 안갔어'라고 말할 수가 없었다. 그대로 참을 수밖에...
"네 맘대로 생각해라. 멍청해서 그런식으로밖에 상상이 안갈테니"
"뭐...뭐라고 너 이자식 말 다했어?"
"허 네 녀석이 감히 지고하신 백작님에게 못하는 말이없구나!"
갑자기 낯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마이어와 테므 모두 말이 들린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순간 테므의 눈에는 공포어린 빛이 감돌았고 그대로 고개를 숙이며 외쳤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리오 나이세스 멘체스터님."
"하하하 테므 네 녀석이 도대체 무엇을 믿고 마이어 백작님에게 그런 허튼소리를 하는 지 모르겠지만 다시한번 그런 말을 지껄였다간 너와 너희가족 모두 헬마에서 살기 힘들 것이다. 알아 들었겠지?"
"여부가 있겠습니다. 리오님."
"알았음 물러 가라."
"예"
테므는 고개를 숙인 채 뒬걸음 치며 황급히 물러갔다. 꽁지가 빠지라 도망가면서도 겹눈질로 마이어를 노려보며 무언가 중얼거렸다.
'너 운 좋은 줄 알어. 다음에 두고보자.'
"마이어야 미안 나 때문에 저런 놈들한테 그런 소리를 듣고 면목이 없구나"
"아냐 그게 왜 너 때문이겠어 아무 잘못도 아냐 걱정하지마"
"그래도..."
"됐어 그만하고 우리 시장에 가자 그곳 만물상에서 무얼 좀 사야 겠거든"
"그래 좋아"
리오는 환하게 웃으며 마이어의 뒤를 따랐다.
거리엔 갖가지 꽃들이 서로의 자태를 뽐내 듯 화사하게 피어있었고 헬마의 젖줄이라는 개천 드래고니아는 옥처럼 맑은 물을 쉴새없이 흘러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밤마다 열리는 봄축제.
이런 풍요롭고 아름다운, 헬마의 귀족 비어스 로렘그람 백작은 아무것도 부러울게 없는 사람이었다. 그는 헬마의 영주인 바이에른 폰 멘체스터 공작과 절친한 친구이자 헬마 최고의 미녀인 미네르바 로렘그람의 남편이었고 둘 사이에 태어난 마이어 로렘그람 또한 착하고 총명한 아이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행복한 생활을 영유하던 어느날 비어스와 미네르바는 둘만의 결혼 18주년 기념여행을 떠났고 헬마에서 멀리 떨어진 대륙최고의 휴양도시 마크에서 원인모를 죽음을 당했다.
너무도 잔인하게...
그 소식을 들은 헬마 영주 바이에른 공작은 고아가 된 마이어를 자신의 집에 데려다 키웠고 복수를 하겠다는 마이어의 원에 따라 헬마최고의 검술도장 바스타드에 입학시켰다.
리오 나이세스 멘체스터.
바이에른 공작의 후계자이자 훗날 바이에른 공작의 대를 이어 헬마의 영주가 될 아이.
그의 운명은 마이어와 한 성에서 지내고 나면서부터 180도 변하고 말았다. 원래 여성스런 성격에 소심한 아이였긴 했지만 바이에른 공작의 엄격한 교육에 의해 그런 성격을 억누르며 살았었는데 마이어와 생활하면서 정을 넘어 연인 비슷한 관계로 발전하자 적어도 마이어 앞에서는 여성스런 성격을 그대로 들어내고 있었다.
만약 이런 사실이 바이에른 공작의 귀에 들어가면 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지겠지만 둘은 철저히 둘만의 비밀을 지켰고 바이에른 공작 역시 단순히, 둘의 우정이 각별하다고 생각했고 리오와 다르게 활동적이고 남자다운 마이어의 성격 때문에 리오의 성격도 차츰 변할거라고 믿었기 때문에 둘이 꼭 붙어 다니는 것을 매우 달갑게 여겼다. 다행스럽게도...
"어이! 마이어 로렘그람 백작 그간 잘지냈나?"
마이어는 별로 만나고 싶지 않는 사람의 목소리에 몸을 부르르 떨며 돌아 보았다. 마미어의 뒤에는 짖궂은 얼굴에 꽤나 값비싼 옷을 입고 있는 동갑내기의 사내아이가 서 있었다.
"훗. 테므 감히 백작님한테 말하는 말버릇이 그게 뭔가?"
"하하 웃기고 있네 너의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백작의 직위를 물려받으면 뭐해 전혀 쓸모없는 실체 아닌가?"
마이어는 불끈 주먹을 쥐었지만 노기를 꾹꾹참았다. 테므의 주위에는 경호원으로 보이는 덩치 큰 사람들이 무려 3명이나 있었기 때문이다. 재수없는 부잣집 도련님...
"쿠쿠 테므 로망스 혼자서는 도저히 나에게 접근을 못하겠었나 보지 경호원을 데리고 다니게..."
"하하하 과연 그럴까? 고작 바스타드같은 하급도장에서 3성에 도달한 주제에 감히 대륙 최고의 명문 그레이트 소드 아카데미의 수련생에게 그런 말을 지껄일 수 있을까? 우숩군 너 하나 정도는 손가락 하나로 이길 수 있다고"
그레이트 소드 아카데미.
마이어와 리오 그리고 테므의 국가, 사이온 최고 아니 전 대륙 최고의 검술도장이자 왕족과 영족, 귀족 또는 절대갑부들만 발을 들여 놓을 수 있는 입학 제약이 가장 심한 곳.
만약 마이어의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아니 리오만 없었어도 마이어는 그 도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처음 마이어가 도장에 들어가겠다고 할 때, 바이에른 공작은 쾌히 그레이트 소드 아카데미를 추천했지만 리오가 마이어에게 헤어지는 게 싫다고 만류했기에 여린 마음에 가까운 헬마 최고의 검술도장 바스타드에 입학한 것이다. 하지만 말이 헬마 최고지 그곳은 돈많은 평민들도 다닐 수 있는 중급정도의 검술도장이였다. 그런곳에서 고작 3성
(각 수련생들에게는 1성에서부터 10성까지 등급이 매겨지는 데, 1성은 갖 입학한 햇병아리고 10성은 졸업을 앞 둔 배터랑이다. 1성과 10성의 차이는 약 10배의 실력차가 난다. 또한, 이 등급은 도장의 수준의 따라 달라진다. 도장들의 등급은 각 하급, 중급, 상급, 고급이 있는 데, 각 급마다 2배의 차이를 보인다. 즉, 바스타드는 중급이고 그레이트 소드 아카데미는 고급이니 약 4배 정도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다.)
정도밖에 도달하지 못했으니 솔직히 마이어의 실력은 그렇게 뛰어나지 못했다.
"훗...꽤나 자부심이 강하군."
"쯧쯧 네 아버지 친구분이신 바이에른 폰 멘체스터 공작님이 널 그곳에 안보내신건 아마도 네 자질에 대해서 충분히 알고 계셨던 것 같군 하하하 공작님도 참 친절하시지 저런 쓸모없는 녀석을 데려다 친절하게 보살펴 주시는 걸 보니"
테므가 큰 소리로 웃어 제끼자 그를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는 경호원들도 덩달아 웃었다. 마이어는 분했지만 '아냐 그건 리오가 말려서 안갔어'라고 말할 수가 없었다. 그대로 참을 수밖에...
"네 맘대로 생각해라. 멍청해서 그런식으로밖에 상상이 안갈테니"
"뭐...뭐라고 너 이자식 말 다했어?"
"허 네 녀석이 감히 지고하신 백작님에게 못하는 말이없구나!"
갑자기 낯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마이어와 테므 모두 말이 들린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순간 테므의 눈에는 공포어린 빛이 감돌았고 그대로 고개를 숙이며 외쳤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리오 나이세스 멘체스터님."
"하하하 테므 네 녀석이 도대체 무엇을 믿고 마이어 백작님에게 그런 허튼소리를 하는 지 모르겠지만 다시한번 그런 말을 지껄였다간 너와 너희가족 모두 헬마에서 살기 힘들 것이다. 알아 들었겠지?"
"여부가 있겠습니다. 리오님."
"알았음 물러 가라."
"예"
테므는 고개를 숙인 채 뒬걸음 치며 황급히 물러갔다. 꽁지가 빠지라 도망가면서도 겹눈질로 마이어를 노려보며 무언가 중얼거렸다.
'너 운 좋은 줄 알어. 다음에 두고보자.'
"마이어야 미안 나 때문에 저런 놈들한테 그런 소리를 듣고 면목이 없구나"
"아냐 그게 왜 너 때문이겠어 아무 잘못도 아냐 걱정하지마"
"그래도..."
"됐어 그만하고 우리 시장에 가자 그곳 만물상에서 무얼 좀 사야 겠거든"
"그래 좋아"
리오는 환하게 웃으며 마이어의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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