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의 사랑...그와의 사랑........그리고 이별2..........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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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올리고 난뒤...몇시간뒤
그가 술이 만취되어서 저에게 전화를 해왔습니다.
"잘 대해줘서 고맙다고...그리고...서로의 경조사에는 찾아갈수 있는 그런...친구사이가
되자고.."...........
아무말도 못하는 나로선 그냥 듣고만 있었습니다. 그러곤 첫 통화가 끝났고..
몇분뒤 두번째 통화가 시작되었죠..
"내가 한만큼 자기도 나를 언젠가 한방 먹여줄 거라고..."
쓴 웃음을 지으며...술취해 말을 하는 그에게....여전히 전 아무런 말도 할수 없었죠...
몇분뒤 세번째 전화가 왔죠...
"남자애인 사귈거라고...."......
그의 말에 난 "여자를 사귀어라..제발......."그말을 떨리는 목소리로 애원하듯 말했죠...
그는...이제는 남자한테만 관심이 간다고 하더군요...
그러곤..그것이 우리의 마지막 통화가 되었죠...
잠이 오질 않았어요....
허전한 내 옆자리를 뒤로한채....그와의 좋았던 시간들을 되뇌여봤지만..
이젠 다시 찾을수 없는 시간일것 같아요...
3주전....일이 문득 떠오릅니다.
제가 음식을 잘못 먹은탓에...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고...식중독도 걸리고...거기에
몸살까지...너무도 아파...눈조차 뜰 힘도 없을때...
그가 옆에서...스프 끓여주고...차가운 물에 담근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고...
계속...옆에서..나가지도..않고 지켜만 보던 그...
너무도...아프기도 했지만...너무도..고마워서...그 앞에서..한참을 울었었죠..
그도...너무도 안쓰럽게 저를 지긋히 내려다보고 있었던 그때..
그때를 생각하면...내가 다시 태어난다 해도 그런 사람...다신 못 만날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사람...나 아닌 다른 사람 만나면..나보다 더...믿음을 주고...착하고..진실하고
그만을 위해 사는...그런...여자를 꼭 만났으면...하는 바램이에여..
부디 행복하길...........너무도 너무도 간절히 바래여...
.... 다신 내가 가질수 없는 나만의 사람에게.............
우리내 사랑은 너무도 너무도...슬프고 애절하고.....안타까운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을 부르는 그 흔한 말조차 할수 없기에 더 소중하며..
그 표현의 말조차 소리낼 수 없기에 더욱더 신비롭기한 우리의 사랑은
어쩌면 누구나가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던 그런 사랑일지도 모르죠...
하지만...일반인인 그 어떤 누구도 이런 사실을 .........알면서....
자신의 껍질마저 벗어던지며..이룰수는 없는 사랑이....우리들 사랑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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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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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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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슬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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