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맑은 날...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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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 지났다...정말
잠을 자면서..이게 마지막이길..기도한 지 그래....한달이 지났다.
나의 갑작스런 결정에 일주일간 재훈이의 전화가 계속되었지만..
전원을 꺼놓거나 받지 않자...연락은 끊겼다.

RRRRRRR.
"여보세요."
"............"
"..여보세요..."
"........."
"말씀하세요."

재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이내 끊어지는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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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아... 할 말 있어.."
"뭔데??? "
"재훈이 말인데....가서 좀 봐줄래???"
"봐주다니??? 내가 왜??"
"흐흑...재원아...재훈이 많이 이상해...너무 야위고...안쓰러워서 볼 수가 없어...
재훈이 좀 어떻게 해봐... 니말은 들을 거 아냐?? 응??흐흐흑..."

피가 발밑으로 쏠리는 기분이 들었지만...
한달...겨우 한달을 버텼는데...

ㅁㅏ음을 추스렸지만...젠장...이미 난 재훈의 자취방 앞에 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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