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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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통의 전화로 모든것이 이해가 되었다..

"여보세요...."

"네....이거 Y씨 전화죠?"

"맞는데요"

"저기...혹시 A 아시죠?"

"네....A가 무슨 일 있나요....?요즘 전화해도 통 안되던데...."

"그게.....사실 걔가 우리집에서 지금 며칠째 앓고 있는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어요.....말을 통 안하는데 자꾸 **씨**씨 하는 거에요....그래서 수첩보니까 연락번호가 있길래 전화해 봤어요.....아무래도 직접 통화를 하셔야 될 것 같네요......."

"네....그럼 좀 바꿔주시겠어요....."

Y는 자신이 실수한 게 있나 곰곰 생각해보았다.....
한참이 지난후......수화기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자기야?"

"왜 연락이 안되는 것이야?"

"그리구 앓고있다니...그건 또 무슨 말이야.....?"

"친구집엔 대체 왜 가있는거야....?

"많이 아퍼...?"

Y의 입에서는 두서없이 많은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

"자기야!"

"..........."

".........."

"자기야, 내 목소리 들려....?"

"자기야...힘내....대체 왜 그러는거야?"

"내가 뭐 잘못하기라도 했니....?"

"흑흑흑............."

"울지마....자기야......"

"Y씨.............................................................?"

"그래...나야...나......"

"나 정말 좋아했었어요.........................?흑흑........."

"그게 무슨소리야.....당연하지.......내가 자기 얼마나 사랑하는데......"

"정말예요.........?"

"그럼그럼........."

"당신 ***란 이름 듣고도 나 사랑한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어요....?"

"***? 그게 누구야.....이...................ㅇ,ㄱㄱ.....?"

Y는 당황해서 얼굴이 일그러졌다......

"위선자 자식!"

"딸깍"

그녀는 Y에게 비수를 꽂고야 말았다.............................

<아............그녀는 H와 나와의 관계를 알아차렸단 말인가............
그렇다면 어떻게...........?>

이젠 염치나 체면을 따질 상황이 아니었다............
당당하게 오프라인을 부수고 들어가는 거야..........

Y는 H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나 Y야........전화 올거라는 것 쯤은 알고 있었지?"

"..............."

"10시에 상*동 **호프로 나와라."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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