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군대를 아느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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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켰어요?"
화들짝놀란 내 목소리 때문인지 제이상병은 대답대신 피식~ 하고 웃더군.
어두워서 보이진 않았지만, 그는 분명 날 매료시킨 그 멋진 표정으로 미소를
지었을 거야.
"의의로 맛이 괜찮은걸~"
제이상병이 몸을 일으켜 날 안으며 속삭였어.
ㄴ ㅏ? 쪽팔림, 민망함, 죄스러움이 합쳐진 마음때문에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안겨 있었어.라고 말해야 겠는데... 그게 참 이상하더군~!
오히려... ㅡㅡ;; 뻔뻔스러워져버린 거야~
사실.. 그 당시에는 "스팍~ 이왕 버린몸~ 일케 된바에야~ 걍~ 즐겨버리자"라고
나 스스로를 자조한다고(변명이지만) 생각했었어.
맘속 깊은곳으로~ 남자끼리의 섹스가 무척~ 좋았던 것이겠지.
하지만 그걸 인정하기 싫으니까, 이왕 버린몸~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나 자신을 정당화 시켰던 거였어. 내가 호모(ㅡㅡ;; 남자끼리 자는 남자넘은
무조껀 호모라구 생각함. 게이는 여장하는 남자라구 생각하구~~)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는 없었으니까.
암튼..
날 안아주는 제이상병의 몸짓을 거부하지 않았어.
내 허리께로 닿은 제이상병의 허리로 인해서, 그의 페니스가 아직도 발기중
이라는걸 느꼈지. ㅡㅡ; 절라 크더군...
" (-o-) 무지 크네요...."
헉뚜.. 나두 모르게 그말이 입으루 튀어나온거야. 내 말에 제이상병은
큭큭거리며~ 숨이 넘어갈정도로 웃었어. 물론 소리내어 웃지 못하는 관계로
가슴만 들썩이며 웃었지.
" ( _ _;;; ) 왜 웃으세요오??"
"^^;; 아니.. 그냥~ 웃음이 나온다. 그런데.. 꺼기~ 의외로 차분하네 -_-?"
훔..차분하긴.. 차분한척 하는거쥐.. ㅡㅡ;; 바부탱~
그리구... 할꺼 다 한 마당에 머~ 여자두 아닌데 징징 짤까 그럼??
"... 흠흠.. 글쎄.. 그게 좀 쪽팔리긴 하지만.. 그래두... 이왕...에.."
제이상병의 차분하다는 말에, 난 당황해져서 떠듬거리며 무슨말인가를
하려고 했는데... 그게 당췌~ 말이 안나오더군.
제이상병은 조용히 날 끌어안으며 이마에 키스를 했어.
난 입을 다물었지. (서세원 토크박스에서.. 끝말 수습안데는 연예인들..
수습시킬라믄.. 이마에 뻐뻐해줘바라..바루 수습덴다~ -_-;;)
날 품에 안은체 제이상병은 한참동안 침묵했어. 그리고.. 갑자기 물어보는 거야.
"너 훈련병으로 입소했을때, 그때 기억나?"
ㅡㅡ^ 아~ 당근 기억하고 말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난 여차여차해서, 훈련소 입소하는날.. 제일 늦게 입소하게 되었다..
(ㅡㅡ;;; 입소전날..술퍼먹지 말아라~ 아그들아. 들어가 절라 고생한다)
ㅡ.ㅡ;; 글구..내가 조교를 맡게 된.. 2중대 훈련병이 되었다.
허참~ 무슨인연인지.. 그리고.. 지금(조금전까지는 과거시제를
사용하였지만, 지금부터는 현재시점으로 글을 쓰겠다. 과거시제로
글을 쓰려니 영 불편하다. ㅡㅡ;)
나를 안고있는 제이상병이 책임지는 4소대 훈련병이 된거야.
그때부터가 인연이었단 말인가?
난 입소하는 첫날부터 제이상병에게 찍혔다. 머리를 자르지 않고서 입소한
관계로.. ㅡㅡ;; 무지하게 튀어보였다. 군에선 튀어보이믄..고생이다~
제이상병은 입소하는날부터 심심하믄 우리 내무실에 와서 날 갈궜다.
내 덕분에~ 울 내무반동기들두..엄청 갈굼받았다.
그렇지만, 갈구면서도 날 많이 이뻐해줬다. 소소한것들부터~ 군생활에
도움될만한 것들을 아주 많이 가르쳐주었다.. ㅡㅡ; 그래서 난 제이상병이
날 귀여워해주는줄 아라따~
ㅜ.ㅜ 그런데 같은중대 조교가 되자마자..글케 우악시럽게
때릴줄이야~ 그때 얼마나 내가 신세한탄에 팔자타령을 하여뜬지.. ㅜ.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훈련병들이 들어왔는데, 넌 정문에서부터 내 눈에 들어왔어.
머리자르지 않고 입소한 녀석들을 몇몇 보긴 했지만, 넌 그런
녀석들하고 틀렸어. 괜히 귀엽고 예쁘다는 생각이 들더군(ㅡㅡ;
눈이 삐었군~하나더 안이쁘고 안기엽다. 다만 섹쉬하다....ㅡㅡ;;
ㅇ ㅣ ㄸ ㅣ~ ㅡㅡ; 사실 괴상하게 생겼다. 그래서 닉이 괴기다. 물꾀기~).
그래서 훈련병들과 친하게 지내면 안되는줄
알지만 많이 챙겨주고 싶어서 장난도 치고 갈구기도 하고 그런거
였어.. 그런데 네가 막상 우리중대 조교로 오자.. 난감해지더군.
조교가 되려면.. 이것저것 힘든게 많은데, 꺼기니가 훈련병때를 생각하고
괜히 까불거리지 않을까.. 그래서 일부러 널 마니 때리고 갈군거였다.
서운했냐?"
훔~ 그런 깊은 뜻이 있었군..
"아니요~ 저도 알고 있어요. 서운한거 없어요~"
라고 대답은 했지만.. 솔찍히 매맞고 안서운한넘이 어디껜냐~ 바부탱~
"어.. 근데 꺼기 너!!!"
"네..?"
제이상병은 또다시 쿡쿡거리며 웃는거야.
"왜그러세요?"
"너..쿡쿡~ 너.. 근데~ 쿡쿡.. 아까부터 말이 바껴따~"
"네??"
"왜~ 쿡쿡~ 말끝이 다, 까로 안끝나는거야?"
헉뚜~ ㅡㅡ;;; 글쿤!!
난... 제이상병 입속에 꿀물을 쏟아낸 후로..증말루 말투가 바껴있었어.
군인은 무조껀 끝말은 '다'아니면 '까'로 끝나야해.
~입니다.~ 했습니다.~ 니까? 식으로..말을 해야하는데..
난..계속해서~ 요짜를 부튀면서 말을 해떤거시야~
"(- -;;;) 죄..죄송합니다!"
"아니야~ 앞으로도 둘이 있을때는 지금처럼 말해! 그리고 제이상병님이라구
하지말구 형이라구 불러~"
헛~ 살 한 번 섞었다구 일케 바뀌나?? 거참....
"삼켰어요?"
화들짝놀란 내 목소리 때문인지 제이상병은 대답대신 피식~ 하고 웃더군.
어두워서 보이진 않았지만, 그는 분명 날 매료시킨 그 멋진 표정으로 미소를
지었을 거야.
"의의로 맛이 괜찮은걸~"
제이상병이 몸을 일으켜 날 안으며 속삭였어.
ㄴ ㅏ? 쪽팔림, 민망함, 죄스러움이 합쳐진 마음때문에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안겨 있었어.라고 말해야 겠는데... 그게 참 이상하더군~!
오히려... ㅡㅡ;; 뻔뻔스러워져버린 거야~
사실.. 그 당시에는 "스팍~ 이왕 버린몸~ 일케 된바에야~ 걍~ 즐겨버리자"라고
나 스스로를 자조한다고(변명이지만) 생각했었어.
맘속 깊은곳으로~ 남자끼리의 섹스가 무척~ 좋았던 것이겠지.
하지만 그걸 인정하기 싫으니까, 이왕 버린몸~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나 자신을 정당화 시켰던 거였어. 내가 호모(ㅡㅡ;; 남자끼리 자는 남자넘은
무조껀 호모라구 생각함. 게이는 여장하는 남자라구 생각하구~~)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는 없었으니까.
암튼..
날 안아주는 제이상병의 몸짓을 거부하지 않았어.
내 허리께로 닿은 제이상병의 허리로 인해서, 그의 페니스가 아직도 발기중
이라는걸 느꼈지. ㅡㅡ; 절라 크더군...
" (-o-) 무지 크네요...."
헉뚜.. 나두 모르게 그말이 입으루 튀어나온거야. 내 말에 제이상병은
큭큭거리며~ 숨이 넘어갈정도로 웃었어. 물론 소리내어 웃지 못하는 관계로
가슴만 들썩이며 웃었지.
" ( _ _;;; ) 왜 웃으세요오??"
"^^;; 아니.. 그냥~ 웃음이 나온다. 그런데.. 꺼기~ 의외로 차분하네 -_-?"
훔..차분하긴.. 차분한척 하는거쥐.. ㅡㅡ;; 바부탱~
그리구... 할꺼 다 한 마당에 머~ 여자두 아닌데 징징 짤까 그럼??
"... 흠흠.. 글쎄.. 그게 좀 쪽팔리긴 하지만.. 그래두... 이왕...에.."
제이상병의 차분하다는 말에, 난 당황해져서 떠듬거리며 무슨말인가를
하려고 했는데... 그게 당췌~ 말이 안나오더군.
제이상병은 조용히 날 끌어안으며 이마에 키스를 했어.
난 입을 다물었지. (서세원 토크박스에서.. 끝말 수습안데는 연예인들..
수습시킬라믄.. 이마에 뻐뻐해줘바라..바루 수습덴다~ -_-;;)
날 품에 안은체 제이상병은 한참동안 침묵했어. 그리고.. 갑자기 물어보는 거야.
"너 훈련병으로 입소했을때, 그때 기억나?"
ㅡㅡ^ 아~ 당근 기억하고 말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난 여차여차해서, 훈련소 입소하는날.. 제일 늦게 입소하게 되었다..
(ㅡㅡ;;; 입소전날..술퍼먹지 말아라~ 아그들아. 들어가 절라 고생한다)
ㅡ.ㅡ;; 글구..내가 조교를 맡게 된.. 2중대 훈련병이 되었다.
허참~ 무슨인연인지.. 그리고.. 지금(조금전까지는 과거시제를
사용하였지만, 지금부터는 현재시점으로 글을 쓰겠다. 과거시제로
글을 쓰려니 영 불편하다. ㅡㅡ;)
나를 안고있는 제이상병이 책임지는 4소대 훈련병이 된거야.
그때부터가 인연이었단 말인가?
난 입소하는 첫날부터 제이상병에게 찍혔다. 머리를 자르지 않고서 입소한
관계로.. ㅡㅡ;; 무지하게 튀어보였다. 군에선 튀어보이믄..고생이다~
제이상병은 입소하는날부터 심심하믄 우리 내무실에 와서 날 갈궜다.
내 덕분에~ 울 내무반동기들두..엄청 갈굼받았다.
그렇지만, 갈구면서도 날 많이 이뻐해줬다. 소소한것들부터~ 군생활에
도움될만한 것들을 아주 많이 가르쳐주었다.. ㅡㅡ; 그래서 난 제이상병이
날 귀여워해주는줄 아라따~
ㅜ.ㅜ 그런데 같은중대 조교가 되자마자..글케 우악시럽게
때릴줄이야~ 그때 얼마나 내가 신세한탄에 팔자타령을 하여뜬지.. ㅜ.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훈련병들이 들어왔는데, 넌 정문에서부터 내 눈에 들어왔어.
머리자르지 않고 입소한 녀석들을 몇몇 보긴 했지만, 넌 그런
녀석들하고 틀렸어. 괜히 귀엽고 예쁘다는 생각이 들더군(ㅡㅡ;
눈이 삐었군~하나더 안이쁘고 안기엽다. 다만 섹쉬하다....ㅡㅡ;;
ㅇ ㅣ ㄸ ㅣ~ ㅡㅡ; 사실 괴상하게 생겼다. 그래서 닉이 괴기다. 물꾀기~).
그래서 훈련병들과 친하게 지내면 안되는줄
알지만 많이 챙겨주고 싶어서 장난도 치고 갈구기도 하고 그런거
였어.. 그런데 네가 막상 우리중대 조교로 오자.. 난감해지더군.
조교가 되려면.. 이것저것 힘든게 많은데, 꺼기니가 훈련병때를 생각하고
괜히 까불거리지 않을까.. 그래서 일부러 널 마니 때리고 갈군거였다.
서운했냐?"
훔~ 그런 깊은 뜻이 있었군..
"아니요~ 저도 알고 있어요. 서운한거 없어요~"
라고 대답은 했지만.. 솔찍히 매맞고 안서운한넘이 어디껜냐~ 바부탱~
"어.. 근데 꺼기 너!!!"
"네..?"
제이상병은 또다시 쿡쿡거리며 웃는거야.
"왜그러세요?"
"너..쿡쿡~ 너.. 근데~ 쿡쿡.. 아까부터 말이 바껴따~"
"네??"
"왜~ 쿡쿡~ 말끝이 다, 까로 안끝나는거야?"
헉뚜~ ㅡㅡ;;; 글쿤!!
난... 제이상병 입속에 꿀물을 쏟아낸 후로..증말루 말투가 바껴있었어.
군인은 무조껀 끝말은 '다'아니면 '까'로 끝나야해.
~입니다.~ 했습니다.~ 니까? 식으로..말을 해야하는데..
난..계속해서~ 요짜를 부튀면서 말을 해떤거시야~
"(- -;;;) 죄..죄송합니다!"
"아니야~ 앞으로도 둘이 있을때는 지금처럼 말해! 그리고 제이상병님이라구
하지말구 형이라구 불러~"
헛~ 살 한 번 섞었다구 일케 바뀌나??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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