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소설] 천생연분 73-77편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쓰러진지 나흘만에..자리를 털고 일어난 승우가..

회사에 출근했다...

모든 이들이 그를 반갑게 맞아준다...

승우 : 안녕하세요..박비서님!!

박비서 : 걱정..많이 했습니다..

승우 : 알아요..!! 이젠 괜찮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가볍게 웃으며....마이를 벗고 자리에 앉는 승우였지만..

그의 얼굴은 그리 밝지 않다....

그때..전화가 울리며..비서의 목소리가 들린다..

< 이사님..한태준 팀장님이십니다>

승우 : 들여보네요!!

< 예>

승우의 간단 한 말과 함께.....태준이 들어오고...박비서는

자리를 뜬다..

태준 : 결제 받으러 왔습니다...그리고 그동안의 진행상황
보고도 하겠습니다..

승우 : 그래요..

결재 서류를 받아보며....한장한장 검토를 하는 승우..

그런 그를 보며...태준이 입을 연다...

태준 : 이사님!! 질문하나 해도 되겠습니까..???

승우 : 개인적인 질문입니까..???

태준 : 예..

승우 : 그런 질문이라면 사양하고 싶은데요!!

태준 : 죄송합니다...감히 말씀드려야 겠습니다..

승우 : .....

태준의 말에 고개를 들어...그를 똑바로 바라보는 승우..

그의 푸른 눈을 마주보자...긴장을 느낀 태준이었지만..

그래도 무겁게 입을 열었다..

태준 : 언론에....희빈이에 대해..이상한 말이 떠돌고 있더군요..

승우 : 그애기라면..그만 둡시다..!!

태준 : 아니..해야겠습니다..
직장상사와..아랫사람이 아닌..남자 김승우와 한태준으로써 말입니다..

태준의 말에..승우의 눈빛이 어두워지며..그를 바라본다..

태준 : 희빈이....마음아프게 하지 말아주십시요..
물론..... 김승우씨한테...그녈 빼앗아오겠단말..거짓이 아닙니다..
하지만...희빈이가 당신만을 원하고 있기에..잠시..멈추고
있을뿐입니다..
헌데..당신이..끝끝내 희빈에게 상처만 준다면.....그리고..
그로 인해..희빈이게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평생 당신을
괴롭혀줄겁니다!!!!

태준의 의미심장한 말을 듣고 있던..승우가....고개를

돌려...서류에 싸인을 하며..그에게 내민다..

승우 : 남자대 남자로써 한태준씨가 한말..잘들었어요!!
하지만..당신한테 그런 기회 돌아가지 않아!!
희빈인 내가 지킬거니까!!!!

태준못지 않게....깊은 감정이 이입된...그런 말이었다...

태준이..결제 서류를 받아들자..승우가 다시한번 입을 연다..

승우 : 진행상황 보고는 다음에 듣도록 하죠..한팀장!!

태준 : 예..!!

인사를 해보이며..어쩔수 없이 물러나는 태준...

밖으로 나서는 그를 보며....인터폰을 눌러..박비서를 부르는

그였다...

박비서 : 부르셨습니까..??? 이사님!!

승우 : 박비서님!! 제가 개인적인 부탁을 드려야 될것 같아요!!

박비서 : ....

승우 : 물론...아무도 모르게 움직여 주셔야 합니다...

박비서 : 걱정 마십시요..!!

승우 : 김유미씨를 찾아줘요!!!!

박비서 : ..예..???

승우 : 희빈이 친구..김유미씨를 찾아줘요!!!

박비서 : 아..예.....

승우 : 미안해요..내가 알고 있는 것은 그것뿐이예요!!
단지..김유미양의 거처라도 알고 싶어서 그래요!!
이유는 묻지 말고요..

박비서 : 알겠습니다..

긍정적인 대답을 한 박비서가 이사실을 나서자....

승우는 답답한듯..넥타이를 느슨하게 잡아당기며..자신의

갈색머리를 쓸어올린다..


희빈아...

난..알아...

넌 갈데가 없어....

유미씨가 아니면....아무이유없이...널 숨겨줄리 없겠지..

내가..찾는다..

무슨 일이 있어도..널 찾아내고 말거야!!!!



&&&&&&&&&&&&&&&&&&&&&&&&&&&&&&&&&&&&&&&&&&&&&&&&


TV와 신문을 열심히...보는 희빈..

유미 : 그렇게도 좋냐..???

희빈 : 어..???

유미 : 승우씨 일어난게 그렇게도 좋냐고..???

희빈 : 당연하지..!!!

유미 : ........

희빈의 웃는 모습을 오래간만에 본...유미..

그녀의 웃음이 유미기분까지..맑게 한다..

희빈 : .....우리 쇼핑 갈래..???

유미 : 아주..날아가시겠다구 그러지 그러냐...???

희빈 : 그러구 싶어...날개만 있다면!!!

유미 : 나쁜뇬...옷이나 입어라..나가자!!

희빈 : 그래!!!

서둘러....옷을 갈아입는 희빈을 보며.....얼굴이 어두워지는

유미......

&&&&&&&&&&&&&&&&&&&&&&&&&&&&&&&&&&&&&&&&&&&&&&&&&&&&&


한일그룹..


박비서 : 유미양과 연락을 해놨습니다..

승우 : 잘됐군요!!

박비서 : 지금 내려가시겠습니까..???

승우 : 예..

박비서 : 차..준비시킬까요..???

승우 : 그래주시겠습니까..??? 집으로 들렀다가...내차를
타고 나가야 할것 같군요!!

박비서 : 알겠습니다!!!


정장 마이를 집어들며...자리를 일어서는 승우 ....

그의 얼굴이...긴장감으로 상기되어 있다...




네 얼굴을 못본지 일주일째야!!!

고작..4시간 거리에 너를 두고.....그리도 찾아헤메이다니..

보고 싶다....희빈아...

미치도록...네가..그리..워........

희빈과 유미가... 백화점을 나온다...

지금 희빈인..백화점 쇼핑온걸 절실히 후회하고 있다..

희빈 : 괜히 왔나봐!!

유미 : 왜..?? 쇼핑 잘만 하더구만!!

희빈 : 알아보는 사람이 너무 낳아!!

유미 : 아이구!!! 괜찮아요..사모님!!!

희빈 : 얼른 가자!!!!

유미 : 잠깐!! 너먼저 가라!!

희빈 : 왜..????

유미 : 나 볼일 있어!!

희빈 : 그럼 기다릴께!!

유미 : 오래걸릴거야!! 먼저가!!

희빈 : 집에 혼자 있기 싫은데....

유미 : 되도록 빨리 갈께...

희빈 : 비도..오잖아....

유미 : 네가 내차 타고 가!!

희빈 : 너는..???

유미 : 택시 탈께!!

희빈 : 됐어!! 내가 택시 탈께!!

유미 : 까불지 말고..어서 들어가!! 빗길..운전 조심하고!!

희빈 : 우산..가지고 가!!

유미 : 됐어요!!!!

희빈 : 난..어차피 집에 들어갈건데....뭐...

유미 : 됐어!!..잊었어?? 나 비맞는거 좋아하잖아!!

희빈 : 감기걸려!!

유미 : 너나 잘하셔...얼른 가!!!

희빈의 등을 떠미는 유미에 의해 어쩔수 없이 운적석에

앉고 만...그녀이다..

운전대를 잡자..유미가 안전밸트까지 매준다..

유미 : 어서가!! 딴데 돌아다니지 말고...곧장 집으로 가라!!

희빈 : 응..

유미 : 확인전화한다!! 딴대로 세기만 해봐!! 가만 안둘거야!!

희빈 : 알았어!! 비 너무 맞지마!!

유미 : 내걱정 접으라니까!!

밝게 웃는 유미를 뒤로하고...주차장을 빠져나가는 희빈이다..

음악을 틀어놓고..운전을 하는 그녀가... 벌써..집에 도착했다..

우산을 펴며..차에서 내려....쇼핑백을 꺼내려..뒷자석으

로..발길을 옮기던...그녀가......언뜻스치는..

낮익은 그리움에...고개를 돌린다....

그리곤.....비를 잔뜩 맞아....흠뻑 젖어버린..승우를

보게된다.....

희빈의 눈동자가 믿을수 없다는듯...커지며..동공이 확대된다..

그리도...보고싶었던..사람인데...

너무도 그리워....밤마다..남몰래..눈물을 훔치게 만들었던 사람인데..

지금..그사람이 자신의 눈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히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이내....웃으며...팔을 벌리는 승우를 보고....

비를 맞으며 뛰어가...그의목을 힘차게 안아본다....

자신의 목을 끌어안고.....매달리는 그녀를 꼭 안아보는

승우...

이제야....안심이 된다....

자신의 품속에 희빈이 있다고 생각하자....그제야..안심을

하며...한숨을 쉬어본다....

승우 : 희빈아....

승우가 다정하게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그제야 고개를

드는 희빈이..그의 푸른눈을 바라본다...

희빈 : 나...승우씨..푸른눈...너무 그리웠어요...
당신..눈.........보고싶어............많이 울었어요..

희빈의 말에..마음이 아픈 승우....

승우 : 이젠..울지마...누가 뭐라해도....네옆에 있을께..
다신..널 놓치지 않아.....
이젠..니가 싫다 해도....내가 놔주지 않을꺼야....

승우의 부드러운 목소리에.....그의 품에 안겨..얼굴을 감싸쥐는..희빈...이다...

한없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추운줄도 모르고 서 있는 두사람..

얼굴을 감싸쥐고...우는 희빈에게서..그녀의 손을 떼어내며..

승우가..속삭인다..

\" 놔주지 않아....다시는.....
사..랑..하니까......\"

희빈의 귓가에....따스한 말을 남기곤.....

그녀의 입술을 덮어버리는 승우.....

희빈은...내리는 비가 고맙다....

덕분에....한없이 흘러내리는 자신의 눈물을 감출수 있었으니까

비를 잔뜩 맞고 옆좌석에서 잠들어 있는 희빈을 바라보는 승우..

운전을 하며....잠들어 있는 희빈의 모습에..취해..

자꾸 그쪽으로 눈이 간다...

그녀가 뒤척이며...눈을 뜨고.......운전을 하고 있는 승우에게 묻는다..

희빈 : 어디 가요..???

승우 : 별장..

희빈 : 별장..???

승우 : 저번에 우리 갔던 별장 있잖아....

희빈 : ..아..거기요..???

승우 : 응..

희빈 : 그렇지 않아도 다시 한번 가고 싶었는데...

승우 : 그래..????







잠시후...그들은 별장에 도착했다...

쏟아지는 비를 피해....별장으로 들어선 두사람...

승우의 몸에서도..희빈의 몸에서도...물이 뚝뚝 떨어진다..

희빈 : 샤워부터 해야겠어요!!

승우 : 그래야 겠군..

승우의 대답을 듣고...자신이 썼던 방으로 들어가는 희빈..

잠시후..따듯한 물에...상쾌하게 샤워를 마친..희빈이..

가운을 입고 침대에 앉는다...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말리며..혼자 웃음짓는 희빈이다...

그녀는..옷장으로 가서...자신이 입었던...옷을 꺼내든다..

그리곤...하얀티에....까만 반바지를 입고..거실로 나간다..

촉촉히 젖은 머리의 승우가..벽난로옆에 앉아..TV를 보고 있다..

희빈 : 다 씻었어요..???

승우 : 어...

승우의 대답을 들으며..그이 옆으로 가..살포시 앉는 희빈..

그런 그녀의 어깨에 자신의 팔을 둘러..가슴께로 끌어당겨보는 승우였다...

희빈 : 미안해요..

미안한 마음에...그의눈을 마주 보지 못하고..눈을 내리까는 희빈의 말에....

승우가..그녀를 토닥이며...말한다..

승우 : 다시는 떠날생각하지마!!!
가만 안둬!!!

희빈 : ............

승우 : 우리 어머니가 한말은 신경쓰지마!!
너랑 이혼하는거 생각해본적도 없어!!

희빈 : 그거때문에 그런거..아니예요...

머뭇머뭇 말을 꺼내는 희빈.....

희빈 : 나...아이 가졌어요....

너무도 뜻밖의 말에....승우가 당황한다....

희빈 : 승우씨..아이..가...내 뱃속에서 자라고 있어요!!

승우 : .......

희빈 : 이아이 지키려 그랬던 거예요...
무슨 일이 있어도 이아이만은 지키려 했어요!!

승우 : 무슨 말이야..????

희빈 : 장박사님 말씀이...도무지 자연유산으로 믿기 힘들다고 그래요..
그래서...누군가 우리 아이를 계획적으로 유산시켰다면..
이번에도...무사하지 못할거란 생각에..그렇게 무작정
도망 나왔어요!!
승우씨랑..내 아이..지키려구요.....
하지만...아이를 낳으면..곧 돌아가려 했어요...
길다고 말하면...굉장히 긴 몇달이 되겠지만...
승우씨..보고 싶어도.....참고.....많이 인내하려 했어요!!

희빈의 말에......얼굴이 굳어버리는 승우이다..

승우 : 그만해....이젠...내가 지킬께...
너랑..우리 아이...내가 지킬께.........

승우의 말에 애써 울음을 참으려는듯...고개를 숙인채

자신의 결혼 반지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 희빈이다...

그런 그녀의 손을 잡아...자신의 가슴께로 가지고 가는 승우..

희빈의 손아래..그의 심장이 뛰고 있었다.....

희빈이 촉촉히 젖은 눈을 들어...승우를 바라보자...그가 입을 연다..

승우 : 느껴봐!! 내 심장이 뛰고 있는한......
김승우는...장희빈만을 사랑할꺼야......

승우의 말에.....희빈이.....눈물을 보이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희빈 : 다시 한번 말해줘요...

승우 : 사랑해...

희빈 : 한번만..더...

사랑해라는 말이 흘러나오는 승우의 입술에..손을 가져다

대고.....그의 목을 끌어안으며....승우의 가슴속을 파고

드는..희빈.....

그런..그녀가 사랑스러웠는지....그녀의 이마에 키스를 하며

승우가 중얼거린다..

승우 : 네가 원한다면...평생을 네귀에 대고 속삭여줄수도 있어..
사랑해...희빈아...
정말로..사랑해.....


&&&&&&&&&&&&&&&&&&&&&&&&&&&&&&&&&&&&&&&&&&&&&&&&&&&


다음날...

승우는 맑게 갠 하늘 아래....

하늘빛 원피스를 입은채..웃고 있는 그녀를...종이 한장에

그려내고 있었다...

잔디 밭에..맨말로 걸어다니며....좋아 웃는 희빈을..

커다란 종이 한장에.....닮고 있는 승우..의 입가에 미소가돈다..

이경을 그린후로...단한번도 사람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본적이 없었다..

또한번....

그것도 자신이 사랑을....

그림으로 그려내는 승우...

희빈의 고운 얼굴선과..매력적인 긴 흑발을.... 자연스럽게

그려 내린다...

장난스레..다가와..그림의 진전도를 살피는 희빈..

희빈 : 이게 나예요..????

승우 : 어...

희빈 : 승우씨 ..그림 너무 잘그린다...

말을 하며...그의 뒤로가서 승우의 목을 끌어안는다..

그러는 희빈의 손을 풀며....승우가 입을 연다..

승우 : 앞으로 가서 놀아...그래야 그림을 완성하지..


희빈 : 후..후..싫은데...

승우 : 싫다면 할수 없지..뭐...

시큰둥하게 대답을 한 승우가...계속 그림을 그려 내린다..

희빈 : 모델도 안보고 그림을 그려도 되요..???

승우 : 넌..안봐도....그릴수 있어..

희빈 : 모델도 없이..그림을 어떻게 그려요..???

승우 : 모델은 내 머릿속에 있으니까....
안봐도...그릴수 있어...
그러니..니 하고 싶은데로 해..
그림 그리는데 방해 말고..

승우의 말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승우의 목을 끌어안고

도무지 놓을 생각을 하지 않는 희빈이다...

승우가..그리는 자신의 모습이 마냥 신기한지....

웃으면...지켜본다.....

희빈은 승우가 다 그린..그림을 보며..웃어보인다..

희빈 : 야..이게 나예요..??

승우 : 맘에 안들어..???

희빈 : 아뇨..너무 맘에 들어요..^^

승우 : 나중에 시간나면 또 그려줄께...

희빈 : 예..

승우 : 내일 나가서 액자 사오자...그 그림..우리 침실에
걸어놓게..

희빈 : ^^

승우를 보며...입가의 웃음을 지울줄 모르는 희빈이다..

그때..승우의 핸드폰이 울린다...

승우 : 여보세요..

<오빠..?? 어디야..???>

승우 : 왜..

<어머니 쓰러지셨어!!!>

승우 : 뭐라고..???

<어머니 쓰러지셨다고!!!!>

승우 : 알았어!!

핸드폰을 끊은 승우가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쓸어올린다..

그런 모습을 본 희빈이..걱정스러운듯...그의 이마를 짚으며

입을 연다..

희빈 : 안좋은 애기인가 봐요..

승우 : 어...조금...

희빈 : ....

승우 : 어머니가 쓰러지셨대..

희빈 : 어머니가요..???

승우 : 응..

희빈 : .....

승우 : 가봐야 할것 같아..

희빈 : 그래요..어서 가봐요..

승우 : 같이 가자..

승우의 말에 잔뜩 겁먹은 눈동자로 고개를 저어보이는 희빈..

희빈 : 어머님께..죄송하다고 말씀드려요...저 무서워서
그곳에 가고 싶지 않아요...

승우 : ....

희빈 :여기서..기다릴께요..

승우 : 언제 올지 몰라...오늘이 될지..내일이 될지..

희빈 : 기다릴께요..

희빈의 말에..어쩔수 없이...포기하는 승우..

승우 : 그럼..여기 있어...어디 가지 말고...
일 마무리 되면...데리러 올께....

희빈 : 예...

승우 : 아무 걱정하지 말고...문 꼭 걸어잡그고 있어!! 알았지..??

신신당부를 하며..돌아서는 승우...

현관을 열고 나가..자신의 차에 오른다...

그런..그에게..손을 흔들어 보이며...내심 불안한 마음을

감추질 못하는 희빈이다...


승우씨..불안해요....

당신..보내는 내 마음...너무...불안해요...


&&&&&&&&&&&&&&&&&&&&&&&&&&&&&&&&&&&&&&&&&&&&&


어머니 집으로 들어선..승우..

급히 어머니의 침실로 들어간다...

장박사와 이정..그리고 승주와...외삼촌이 침대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승우 : 무슨 일이죠..???

장박사 : 당뇨야..

승우 : 당뇨요..???

장박사 : 그래...

잠이 들어있는 어머니를 보며.......승주에게로 눈을 돌린 승우..

승주 : 많이 놀랐지..형..??

승우 : 그래...

이정 : 괜찮을거야..오빠....

승우 : 어...

승주 : 부산이라며..굉장히 빨리 도착했네....

승우 : 어...

승주 : 형수는..????

승우 : 뭐..???

승주 : 형수말야...박비서님께..애기 들었어..

승우 : 지금 데리러 가야지.....

승주 : 어머니 걱정은 말고..어서 갔다와!!!

이정 : 무슨 소리야..???
지금 막 도착한 사람한테.....

승우 : .....

외삼촌 : 승우 ...나좀 보자!!!

묵묵히 침묵을 지키고 있던..외삼촌의 부름에 의해...

응접실로 나가는 승우...

외삼촌 : 앉거라..

쇼파에 몸을 묻는 그를 보고...외삼촌이 입을 연다..

외삼촌 : 일도 좋고...사랑도 좋지만...어머님도 좀 챙겨드려..

승우 : ....

외삼촌 : 널 낳진 않으셨어도...26년간을 키워오신 분이야!!

승우 :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셔도...저도 알아요..

외삼촌 : 그런 어머니한테..너무 소홀한거 아니냐..??

승우 : .........외삼촌은 모르십니다..

외삼촌 : 뭐..???

승우 : 어머니가..희빈일 내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