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에는 눈이 쌓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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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빛을 잃고

다시 밤하늘에 별이 아름답습니다

이 시간이면 그대 오실 때 되었는데

굳이 기다리지 않아도

나의 마음 속으로

저벅 저벅 걸어오시는 그대


내 마음속에는 눈이 쌓이고

매서운 바람이 몰아칩니다

그리고 쌓인 눈위에 남겨진 것은

그대 발자욱 뿐



바람처럼 왔다가시는 그대로 인해

항상 내 마음은 편할 날이 없습니다

그대여

더 이상 그리움은 사양하겠습니다

내 마음속에 그대 사랑이 아닌

아무리 채워도 허전함 뿐인

이 그림움은 더 이상 싫습니다


그대 모습이 아닌 그림자라도 좋으니

그저 볼수 만 있다면

그대여

나의 이마음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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