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지 않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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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난 쓸쓸한 이 거리를 방황했다.
낙엽사이로 비치는 외로운 나의 모습을 보며.......



추석 전날밤이였다.친구들과 여관을 잡고 가볍게 고스돕을 첬다.비흔들며,똥쌓아가면서오랫만에 보는 친구들이라서 더욱 즐거웠다.또한 이반 친구들이라 편했다
그런중에 한 친구에 말실수로 그 즐거웠던 시간은 사라지고 한두명씩 사라졌다.
나도 마찬가지로 그 중에 한 친구와 우리집에 가기로 했다.추석을 같이 보내기 위해서, 집에 가자마자 졸린 눈을 비비며 먹기부터 시작했다.엄마에 따가운 시선을 뒤로한 채 먹고 자기시작했다.일어나 보니,벌써 새벽이었다.
친구는 모처럼에 휴식을 망치기 싫어서 이태원으로 가자고 했다.정말 간만에 간거였기 때문에 긴장이 될 정도였다.한참을 놀다가 만날 사람도 없어서 찜방에 가기로 했다.내가 간 곳은 충무로에 있는 찜방이다.
어색하고 긴장이 됐지만 한편으론 설레였다. 좋은 일이 생길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으니깐,,,,,,,,,,,,,,,
마지막 추석날이라 사람이 너무 많았다.들어가자마자 친구랑 씻고 남남처럼 흐터졌다. 마치 모르는 사람인양 말없이 ,,,,,,,,
방에 들어가보니 쾌쾌한 냄새와 합께 남자들에 강한 향취가 느껴졌다. 그 순간 한 사람이 나의 앞을 지나가는데 알몸이였다." 뭐야~ 쟤는 바보 아니야!" 라는 말부터 나왔다. 그 순간 다시 그 사람이 지나간 곳을 바라보며 뒤를 따라간 것이다.나도 모르게......
한참을 바라보다가 눈이 마주첬다.그 순간 난 눈을 피하고 그냥 방에 들어갔다.
아마도 떨려서 그런게 아닐까쉽다.그는 한 아이를 잡고 무언가 말하는것 같았다.
나보다 어린사람이었던것 같다.한참을 얘기하다 같이 방으로 들어갔다. 젠장,,
난 질투가 났고 어떻게든 따라붙었다. 그 사람 옆으로 "하하하 날 보면 나한테 넘어올 걸."하고 자신만만하게 다짐했다.이게 왠걸.....날 몇 번 보더니 그 어린친구와 껴안는게 보였다.오~~세상에나~~~`이럴수가.
난 박차고 일어나서 방밖으로 나왔다. 친구 녀석도 나와서 누군가를 지켜 보는듯 보였다. 서로 얼굴을 보며 암호를 보내면서 말이다.
서로 담배 한대씩 피우고 있는데 그 사람이 나오고 있었다. 난 다시 눈치 코치를 보내며 신호를 보냈다. 그 순간 그 사람이 내 옆을 지나가면서 내 손못을 잡는게 보였다." 담배 한 대 같이 피죠?"라고 하면서 말이다. 순간 난 말할수 없는 뭔가가 올라왔다. 하지만 난 그에 말을 듣지 않았다. 아마도 자존심이 있었나보다....
그의 곁을 빙빙 돌다가 있는데 그가 옷을 갈아입는것이였다.그 설레였던 마음이 조여왔다.나가면 안 되는데.......이씨....
난 가만이 있었다 고개를 숙이면서 누군가 나에게 손짓을 하고 있었다.바로 그였다.
저 나갈건데..같이 나갈래요...
하하하....나의 승리가 시작됐군....난 친구에 말에도 아랑곳 않고 같이 나가기로 햇다.같이 나왔는데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잇었다.캔커피를 사와서 같이 마신다음 아무말 없던 그가 택시를 잡더니 타라고 했다.얼떨겨레 타고 말았다.
혹시 나쁜 사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은 죽어도 안 햇다.왜냐면 이미 내 맘은 그의 것이 되버렸기 때문이다. 간 곳은 그의 집. 우리집하고는 좀 먼 거리였다.
하지만 그도 날 맘에 들었기 때문에 집까지 데려왔을것이다.아님 다른이유라도.......


그렇게 우리에 만남은 시작되었고, 그 사람 직업상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에 만나곤 햇다.주말부부인것이다.그리고 솔직히 말하고 싶진 않지만,난 그에게 내 모든걸 주었다.나의 마음과 몸 그리고 진심을....
그런데 어느순간 그의 모습들이 거짓거럼 보이기 시작했다.
날 엔조이로만 생각하는 그의 모습들 점점 두려워졌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나만에 생각이였음을 난 느꼈다.좌절하고 하루하루가 고통이였다.친구들은 나의 이런 모습에 잊고 또 잊으라며 위로했지만 내 마음은 움직이질 않았다.차라리 그가 죽었으면 했다.그리고 내 기억 또한 죽었으면 하고 바랬다.
서서히 그와 나 사이엔 벽이 생기게 되었고 아니 예전부터 벽은 있었다.아주 두터운 벽이......


너무 가슴이 아프고 답답했다.다시 볼수 있을까....몇 번이고 그의 집앞까지 가곤했다. 눈물이 나온다.
목소리라도 듣고 싶은데 전화는 계속 꺼져만 있다. 이 겨울을 무사히 넘길수 있을까,,,자신이 없다..더 이상에 가망도 잃어버렸다.



알까요..밤마다 방황하는 내 모습을 그 사람도 나처럼 이럴까요..
만약 사랑이 있다면 묻고 싶어요..사랑님 당신은 사랑을 하기위해 사랑을 만든게 아니라, 사랑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사랑을 만들게 아닐까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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