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2시간 동안에 무슨일이 생겼을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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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길거리에 붙은 광고들을 보세요?

꽤 오래전에 명동입구 한 건물에 굉장히 커다란 광고판이 하나 붙었어요.
늘봄'빌딩이라는,그 곳 한면을 아주 커다란 광고가 자리잡고 있었지요.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 내용인즉 "행복은 어디에 숨어있을까?" 하는 광고였던것 같아요.
이쁘게 생긴 꼬마여자애가 보도블럭 사이로 올라온 '제비꽃'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내용이었지요.
딱딱한 콘크리트 보도블럭 사이로 솟아나온 자그마한 제비꽃..
그남자,매일 그 광고를 보면서 행복에 대해서 생각했지요.

"그 2시간 동안에 무슨일이 생겼을 것 같나요??"

혹시, 그 2시간동안에
딱딱한 보도블럭 사이로 비집고 나오는 자그마한 제비꽃처럼,
조그마한 행복을 꽃피우고 있었던 건 아닐까요?
힘들어서..정말 힘들어 숨어서 울고있던게 아니라,
씩씩하게,아주 씩씩하게 이쁜 제비꽃처럼 피어나고 있지는 않았을까요?


행복은, 그렇게 조그맣게 라도 꿈꿀 수 있는거니까요..
밟히지 않는 제비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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