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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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즐기는 걸까?

그의 엉덩이가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움직이고 있었다. 그도 나의 육체를 느끼려는 듯.

우리는 그렇게 움직이고 있었다.



『다음 정류장은 신도림, 신도림 역입니다. 내리실문은 오른쪽입니다.』



이렇게 오늘도 지나는구나. 오늘도 이렇게 끝나는거구나.

그가 몸을 돌려 나가려고 하였다.

그런데 그가 나의 셔츠자락을 잡는 것이었다.몸은 문 앞으로 향하면서 손은 나의 옷자락을 잡아당기는 것이었다. 나도 모르게 그에게 끌려가고 있었다.

지하철 문이 열리고 난 그에게 끌려나가게 되었다.

'뭐지? 왜 날 나가자고 하는거지?...혹시 날 패려는건가?'

그는 조금 한산한 승강장에 서서 나에게 말을 했다.

「저 따라 오세요!」

「예?」

「그냥 따라 오시면 되요!」

그는 나의 앞으로 걸어갔다.



그는 계단을 오르며 힐끗 나를 돌아보았다.



그가 향한 곳은 화장실이었다.

화장실에는 소변을 보는 사람이 하나 있었다.

그는 자연스럽게 세면대로 가서는 물을 틀어 손을 닦았다.

소변을 보는 사람은 금방 나갔고 그는 나의 손을 잡고 비어 있는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문을 잠그고는 그는 나에게 키스를 했다.

난 아무런 거부도 못했다.

너무 순간적으로 공격한 것이었다.

난 순간 눈을 뜨고 양손을 벌린체로 있었다.

그는 공격적으로 키스를 했다.

그의 혀가 나의 입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꼈을 때 난 눈을 감아버렸다. 그리고 그가 하는 대로 움직였다. 수동적으로...



그는 키스를 하며 손을 움직여 나의 셔츠의 단추를 풀었다.

그리고 반정도 풀려졌을 때 나의 목에 키스를 했다.

나는 짜릿해오는 기분을 느끼며 그의 셔츠를 벗기려하였다.

그는 나의 불편함을 이해하는지 나에게 키스를 하며 자신을 셔츠를 벗었다.

그가 날 변기에 앉게 했다. 그리고 몸을 숙여 나에게 키스를 했다.

그는 셔츠를 벗어 화장실고리에 걸고는 런닝을 벗었다.

난 그의 바지에 벨트를 풀었다. 그리고 단추를 풀었다.

지퍼를 내리자 그의 햐얀 팬티의 일부가 보였다.

난 그의 배에 키스를 하며 점점 아래로 내려갔다.

바지를 벗기며 들어난 그의 팬티 속에서 불룩해진 물건을 입으로 물어보았다.

그는 나의 머리와 어깨를 만졌다.



나는 팬티속으로 손을 넣어 그의 물건을 꺼냈다.

그의 물건은 흥분되어 나의 눈앞에 있었다.

혀를 내밀어 살짝 귀두를 핥았다. 그의 귀두에는 투명한 액체가 나와 있었고 짭짤한 맛이 느껴졌다.

그의 자지를 나의 입에 넣었다. 입안 가득히 들어온 그의 자지는 순간 꿈틀거렸다.

「아~」

나는 그의 자지를 빨며 손을 위로해 그의 가슴을 만졌다.

그의 가슴은 근육으로 단단했으며 그의 젖꼭지가 만져졌다.

그는 나의 오럴을 즐기려는 듯 엉덩이를 움직였다.

내가 그의 자지를 살짝 물어보았다.

「아~으」

그는 나를 일으키고 변기에 앉았다 그리고 나의 바지를 벗겨내었다.

그는 나의 자지를 입에 넣고 손으로 나의 엉덩이를 주무르며 위아래로 움직였다.

함참동안의 반복된 행동 후 나의 자지에서 정액이 나오려 했다.

「잠깐~ 나... 쌀거 같아!」

「그냥 입에다 해요!」

몇번의 왕복운동 후 나는 정액을 토해냈고 그 정액은 고스라니 그의 입속으로 들어갔다. 정액의 일부가 입밖으로 나왔지만 그는 손으로 입술에 묻은 정액까지 먹어 버렸다.

그리고, 그가 일어났다.

난 그의 자지를 빨면서 그의 항문에 손을 넣으려했다.

그는 다리를 벌리고 약간 주져 앉은 상태로 나의 손가락을 받아 들였다.

「아~으~ 흠~ 좋아요~」

그는 속삭이듯이 말을 했다.

얼마가 지나자 그는 나의 입에서 자지를 꺼내고 자위를 했다.

난 손가락을 그대로 항문에 넣고 있었으며 간간히 넣었다 뺐다 했다.

「아~ 나온다!」

그는 몸을 움찔거리며 사정을 했다.

순간 정액은 화장실의 벽에 던져졌고 몇번의 자위를 하며 몸 안에 남아있는 정액을 꺼냈다.

난 휴지를 풀어 그에게 권했다.

그는 슬쩍 웃으며 휴지를 받아서 자지에 묻어있는 정액을 닦아 내었다.

그리고 내가 앉아 있는 무릎에 앉았다.

한동안 우리는 안고 있었다.



시간이 지났을까?

사람들 소리가 났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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