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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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화. 광복절...맑음
한달...그러구 한달이 지나갔다..
그리구..지리한 시간이 흘러...어제...
난 또다른 세상에 눈을 떴다...
그사람......
메일만 주고 받다가..
어제는 시험치고 난뒤 피곤한 몸도 모르고 만났다..
난 왜그리도 준비도 없이나갔던 것일까?
그밤...그형의 멋진 몸...
그형은 너무 멋졌다..
나의 이상형? 사진이나 받아올것을...
이젠 못 만나겠지? 아니 안 만날려고 할지도 몰라..
아휴..~~ 하지만...하지만 원망은 하지 않아..
정말 고마웠거든..
이런사람 다시 만날수 있을까?
그냥 살자...이대로..
난 끝까지 혼자 살아야 할꺼야..
그 형이 부러웠다..
그정도면 나 같으면 예쁜 여자랑 결혼해서 잘 살겠다..
날 갖고 놀았다는 생각지 않는다..
형.....다시한번 고마워요...
이젠 메일 쓰지 않겠다..
머리가 복잡하다...그리고 한 없이 우울하다..
형 사진이나마 받아 두는 건데..
형....보고 싶어요....이런마음 알런지....
8.17.목.비..
형은 지금 뭐할까? 사무실에서 인터넷에 들어가
대화할까? 아님 포트리스 하고 있을까?
아님 다른사람과?
오늘 마지막으로 메일을 띄웠다..
토요일날 만나자구...메일 보내라구..
그래도 아니면 그를 잊어야 겠다..
이젠 조금 나아진 기분이다..친구들이랑 만나고
웃고 떠들어 보니 한결 나아진 기분이다..
그사람에 대해 "친구사이"에 가명으로 글을 올렸다..
난 너무사랑하는데 그는
나의 외모를 보고 실망한거 같다구...
연락도 없는 그사람을 어떡하냐구...
그러자 "그린하늘"이란 분이 답장을 주셨다..
그것이 내겐 너무 큰힘이 되었고
그 사람 에게서 잊을수 있게 끔 하는 용기를
주었다..
"자신을 사랑하라고...
자기자신만큼 잘생기고 소중한 사람은 없다고...
자신을 사랑할수 없는 사람은 다른사람을 결코
사랑할수 없다"고...
내게 충고하고 있었다...나에게...
힘을 주리라...내자신에게...
날 사랑할것이다..언제나..
8.18.금.비
연일 계속해서 비가 오고 있다..
이제 마음이 편안하다..
다시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온것 같다..
그 형에게 마지막 편지를 썼다..
그에겐 나란 존재가 벌써 잊혀진 사람이었던 것이다..
지금도 그는 나의 메일을 보며
"귀찮은데 또 왔군.."
그러고 있겠지?
그리고는 다른 사이트를 돌아 다니며 다른 누군가를
찾고 있겠지? 자신의 입으로 번개는 싫다고 했으면서...
바보같은 사람...
하지만 좋은 사람 만나겠지..
아직 보내진 못했다..내일이 있기에...
어쩌면 영원히 안녕이란 생각에
망설이고 있는지 모르겠다..
술한잔 하고 싶다...
내일 친구들이랑 술이나 한잔 해야 겠다..
너무 힘들다..
하지만 가슴 한구석이 아프면서도 벅차오르는건
왜 일까? 난 잘할수 있다는 자신감 일까?
내 자신을 사랑하자...그래...
나는 잘 할수 있을꺼야...
사랑했어요...이젠 안녕히....
8.23.수 맑음
이젠 끝났다..짧았던 나의 사랑도..
왠지 모르게 허물을 하나 벗고 다시 태어난 느낌이다..
자려고 하다가 내마음을 정리하려구 일기장을 펼쳤다..
마지막 메일...그동안 고마웠다고...착한사람이었다고...행복하라고...적었다..
욕도 적었다...그래야 마음이 조금이나마 후련해질것 같아서...후회는 없다..
그사람 얼굴이 조금이나마 많이 희미해 졌을때 헤어지는게 현명한거 같다..
오늘 전화로 물었을때 왠지 다른사람과 있는것 같은 느낌...그건 수화기로
충분히 알수 있었다..
나랑 있을때도 그랬던거 같다..
행복하리라..그리고 그만큼 나도..
내 자신을 더욱 사랑해야 겠다..
그사람은 나를 잘못 본 것이다..
점점 힘들어 진다..술마시고 미쳐버리고 싶다..
이젠 다른 무언가에 몰두할런다..
이런짓 다시는 하지 않으리....
남자로 태어나자...어떻게 해서든...
8.27.일..맑음
연일 계속해서 비가 오다가 오늘은 맑았다.
그 비속에서 울기도 많이 울었다...
가슴이 메이고 아파와서...
내가 과연 살아이란 것에 빠졌었나?
하필이면...왜 이런.....
이젠 조금씩 잊혀지고 있다..나의 눈물이 흐른만큼...
아침 저녁 서늘해 지는 바람처럼...계절의 변화가 오듯이..
나의 마음에서도 글르 잊어가고 있다..
하지만 잊었다가도 문득문득 떠오르는 그날의 기억...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당장이라도 그에게 전화를 하고 싶다..이밤...
너무도 그가 보고싶다...
목소리를 들으면 다시 맘이 아플까봐..
그러지도 못하겠다..
오늘 그에게 줄 테잎을 만들기 위해..노래 가사를 일일이
손으로 타이핑했다..
그의 주소...면사무소에서 알아낼수 있었다..
xxxxxx-xxxxxxx.....
이것은 그의 주민 등록 번호이다..
대구시..x구..xx동..xx통 x반...xx빌라...xx호.....
이것이 그의 주소이다..
xxx-xxx-xxxx이것이 그의 전화이다...
하지만 이딴게 무슨소용인가?
그는 이미 내 곁에 없는데...난 이렇게 힘든데..
그는 재밌게 놀겠지?....
너무나 원망스럽다...나도 이제 변해야 겠다..
이젠 잊어 가겠지.....너무도 사랑했는데...
나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내년 이맘때 이일기장을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방금 작년을 일기를 봤는데 그때가 너무 그립다..
아무것도 모르던 나....그때로 돌아 가고 싶다..
하룻밤의 꿈으로 모든걸 잊고 편히 지내고 싶다..
그래...이제 마음이 편해지는군...
그래...그 사람은 너무 좋은 사람이었고...
내가 싫다면 잡을 순 없겠지...
이젠 그를 잊어 가고 싶다..
하지만 기다리는 나의 마음은...
어쩔수 없는 그리움..........
8.31.목.비
이것으로 올해의 여름은 끝난 것인가?
이젠 내년 여름만 지내면 난 해방이 될것인가?
과연 내년 이맘때엔 어떤 심정일까? 홀가분 하겠지?
사실 어제 테잎 녹음을 마쳤다...내가봐도 환상적인 나의 최대의 걸작이었다..
한치의 오차도 없는 퍼팩트한 녹음...
난 "페펙트한 앨범"이라구 이름붙였다..^^
하지만 그에게선 아직 연락이 없다...
친구들이 너무 좋다고 한 앨범인데....
내 정성이 얼마나 들어간 앨범인데..
그가 이런 내 맘을 버린단 말인가?
제발 돌아 와 주세요...전 뭐든지 드릴수 있는데..
다른 사람은 필요 없을것 같다...
견딜수 없다..이글을 적고 나서
또 인터넷을 헤매이겠지?
술기운에 미치겠다...더 마셔서 뻗어 버리는 건데...
사실 어제 까지 우리집에 다방아가씨들이 자고 갔다..
하지만 한명만 약간 호감이 갔을뿐
전혀 내겐 설렘이나 흥분은 없었다..
친구들은 다들 좋겠다고 그러지만 난
그런 느낌 전혀 없는걸??
너무 힘들다...이렇게 살아 가기가..
오늘저녁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분다..
마지막 가는 나의 뜨거운 여름을 위로하기 위해서인가?
얼른얼른 세월아...흘러라...
나의 비참한 세월아.....~~
한달...그러구 한달이 지나갔다..
그리구..지리한 시간이 흘러...어제...
난 또다른 세상에 눈을 떴다...
그사람......
메일만 주고 받다가..
어제는 시험치고 난뒤 피곤한 몸도 모르고 만났다..
난 왜그리도 준비도 없이나갔던 것일까?
그밤...그형의 멋진 몸...
그형은 너무 멋졌다..
나의 이상형? 사진이나 받아올것을...
이젠 못 만나겠지? 아니 안 만날려고 할지도 몰라..
아휴..~~ 하지만...하지만 원망은 하지 않아..
정말 고마웠거든..
이런사람 다시 만날수 있을까?
그냥 살자...이대로..
난 끝까지 혼자 살아야 할꺼야..
그 형이 부러웠다..
그정도면 나 같으면 예쁜 여자랑 결혼해서 잘 살겠다..
날 갖고 놀았다는 생각지 않는다..
형.....다시한번 고마워요...
이젠 메일 쓰지 않겠다..
머리가 복잡하다...그리고 한 없이 우울하다..
형 사진이나마 받아 두는 건데..
형....보고 싶어요....이런마음 알런지....
8.17.목.비..
형은 지금 뭐할까? 사무실에서 인터넷에 들어가
대화할까? 아님 포트리스 하고 있을까?
아님 다른사람과?
오늘 마지막으로 메일을 띄웠다..
토요일날 만나자구...메일 보내라구..
그래도 아니면 그를 잊어야 겠다..
이젠 조금 나아진 기분이다..친구들이랑 만나고
웃고 떠들어 보니 한결 나아진 기분이다..
그사람에 대해 "친구사이"에 가명으로 글을 올렸다..
난 너무사랑하는데 그는
나의 외모를 보고 실망한거 같다구...
연락도 없는 그사람을 어떡하냐구...
그러자 "그린하늘"이란 분이 답장을 주셨다..
그것이 내겐 너무 큰힘이 되었고
그 사람 에게서 잊을수 있게 끔 하는 용기를
주었다..
"자신을 사랑하라고...
자기자신만큼 잘생기고 소중한 사람은 없다고...
자신을 사랑할수 없는 사람은 다른사람을 결코
사랑할수 없다"고...
내게 충고하고 있었다...나에게...
힘을 주리라...내자신에게...
날 사랑할것이다..언제나..
8.18.금.비
연일 계속해서 비가 오고 있다..
이제 마음이 편안하다..
다시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온것 같다..
그 형에게 마지막 편지를 썼다..
그에겐 나란 존재가 벌써 잊혀진 사람이었던 것이다..
지금도 그는 나의 메일을 보며
"귀찮은데 또 왔군.."
그러고 있겠지?
그리고는 다른 사이트를 돌아 다니며 다른 누군가를
찾고 있겠지? 자신의 입으로 번개는 싫다고 했으면서...
바보같은 사람...
하지만 좋은 사람 만나겠지..
아직 보내진 못했다..내일이 있기에...
어쩌면 영원히 안녕이란 생각에
망설이고 있는지 모르겠다..
술한잔 하고 싶다...
내일 친구들이랑 술이나 한잔 해야 겠다..
너무 힘들다..
하지만 가슴 한구석이 아프면서도 벅차오르는건
왜 일까? 난 잘할수 있다는 자신감 일까?
내 자신을 사랑하자...그래...
나는 잘 할수 있을꺼야...
사랑했어요...이젠 안녕히....
8.23.수 맑음
이젠 끝났다..짧았던 나의 사랑도..
왠지 모르게 허물을 하나 벗고 다시 태어난 느낌이다..
자려고 하다가 내마음을 정리하려구 일기장을 펼쳤다..
마지막 메일...그동안 고마웠다고...착한사람이었다고...행복하라고...적었다..
욕도 적었다...그래야 마음이 조금이나마 후련해질것 같아서...후회는 없다..
그사람 얼굴이 조금이나마 많이 희미해 졌을때 헤어지는게 현명한거 같다..
오늘 전화로 물었을때 왠지 다른사람과 있는것 같은 느낌...그건 수화기로
충분히 알수 있었다..
나랑 있을때도 그랬던거 같다..
행복하리라..그리고 그만큼 나도..
내 자신을 더욱 사랑해야 겠다..
그사람은 나를 잘못 본 것이다..
점점 힘들어 진다..술마시고 미쳐버리고 싶다..
이젠 다른 무언가에 몰두할런다..
이런짓 다시는 하지 않으리....
남자로 태어나자...어떻게 해서든...
8.27.일..맑음
연일 계속해서 비가 오다가 오늘은 맑았다.
그 비속에서 울기도 많이 울었다...
가슴이 메이고 아파와서...
내가 과연 살아이란 것에 빠졌었나?
하필이면...왜 이런.....
이젠 조금씩 잊혀지고 있다..나의 눈물이 흐른만큼...
아침 저녁 서늘해 지는 바람처럼...계절의 변화가 오듯이..
나의 마음에서도 글르 잊어가고 있다..
하지만 잊었다가도 문득문득 떠오르는 그날의 기억...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당장이라도 그에게 전화를 하고 싶다..이밤...
너무도 그가 보고싶다...
목소리를 들으면 다시 맘이 아플까봐..
그러지도 못하겠다..
오늘 그에게 줄 테잎을 만들기 위해..노래 가사를 일일이
손으로 타이핑했다..
그의 주소...면사무소에서 알아낼수 있었다..
xxxxxx-xxxxxxx.....
이것은 그의 주민 등록 번호이다..
대구시..x구..xx동..xx통 x반...xx빌라...xx호.....
이것이 그의 주소이다..
xxx-xxx-xxxx이것이 그의 전화이다...
하지만 이딴게 무슨소용인가?
그는 이미 내 곁에 없는데...난 이렇게 힘든데..
그는 재밌게 놀겠지?....
너무나 원망스럽다...나도 이제 변해야 겠다..
이젠 잊어 가겠지.....너무도 사랑했는데...
나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내년 이맘때 이일기장을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방금 작년을 일기를 봤는데 그때가 너무 그립다..
아무것도 모르던 나....그때로 돌아 가고 싶다..
하룻밤의 꿈으로 모든걸 잊고 편히 지내고 싶다..
그래...이제 마음이 편해지는군...
그래...그 사람은 너무 좋은 사람이었고...
내가 싫다면 잡을 순 없겠지...
이젠 그를 잊어 가고 싶다..
하지만 기다리는 나의 마음은...
어쩔수 없는 그리움..........
8.31.목.비
이것으로 올해의 여름은 끝난 것인가?
이젠 내년 여름만 지내면 난 해방이 될것인가?
과연 내년 이맘때엔 어떤 심정일까? 홀가분 하겠지?
사실 어제 테잎 녹음을 마쳤다...내가봐도 환상적인 나의 최대의 걸작이었다..
한치의 오차도 없는 퍼팩트한 녹음...
난 "페펙트한 앨범"이라구 이름붙였다..^^
하지만 그에게선 아직 연락이 없다...
친구들이 너무 좋다고 한 앨범인데....
내 정성이 얼마나 들어간 앨범인데..
그가 이런 내 맘을 버린단 말인가?
제발 돌아 와 주세요...전 뭐든지 드릴수 있는데..
다른 사람은 필요 없을것 같다...
견딜수 없다..이글을 적고 나서
또 인터넷을 헤매이겠지?
술기운에 미치겠다...더 마셔서 뻗어 버리는 건데...
사실 어제 까지 우리집에 다방아가씨들이 자고 갔다..
하지만 한명만 약간 호감이 갔을뿐
전혀 내겐 설렘이나 흥분은 없었다..
친구들은 다들 좋겠다고 그러지만 난
그런 느낌 전혀 없는걸??
너무 힘들다...이렇게 살아 가기가..
오늘저녁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분다..
마지막 가는 나의 뜨거운 여름을 위로하기 위해서인가?
얼른얼른 세월아...흘러라...
나의 비참한 세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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