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년 이반 일기장 4번째장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이천일련 이월에 열네째날

나 예고 1년 남학생
울학교는 예술을 한다. 그래서 콩쿨이나 대회입상같은것이 아주 중요하다.
난 작곡과라 상관 없지만~
친구는 기악과다. 울학년 몇명 안돼는 남학생들중 여학생들두 인정한 이쁜남~별명은 웅얼이다.
요전에 외국공연 오디션이 있었다. 군데 안타깝게두 떨어졌다. 엄청 실망한 눈치인것 같았다.
안하던 연습을 새벽같이 하더니만... 글구 웅얼이가 좋아하던 여자애가 있는데 그 여자애랑 웅얼이 기숙사 룸메이트랑 사귄다. 구래서 다가갈수 없는게 맘에 더 걸렸나부다. 이런저런일루 고민을 나한테 말하더니 술마시잔다.
기숙사에서는 술을 못 마시니깐 외박증 끊구서 울집에 암도 없으니깐 거서 마시자구 했다.

학교가 끊나구 웅얼이와난 집으루 갔다. 진로 3병 백세주 1병 안주 튀김닭을 사들고...
진로 한병째.. 이런 저런이야기를 하다가
*잠시*술꼬장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울학교 남학생들에 비추어 보면은
1.말이 많아지는 꼬장
2.목소리가 커지는 꼬장
3.했던말 반복 하는 꼬장
4.괜히 웃는 꼬장
5.무덤덤 꼬장...(아마 내가 아닐 듯^^)
6.아무대나 무턱대고 전화를 하는 꼬장
7.구냥 자버리는 꼬장
8. 첨엔 웃다가 말이 많아지고 목소리가 커지면서 했던말 반복 하더니 아무대나 무턱대고
전화를 하더니 끝내 울어 버리는는 아주 복합적이고 옆에 있는사람 짜증나게 하
는 타입의 꼬장
나의 친구 웅얼이가 8번째 꼬장인것같다... ━.━;;;
웅얼인 8번째 꼬장을 다 하더니... 자버리는 것이다.... 그게 말이 쉽지 꼬장을 부리는 동안 난 소주 1병밖에 안마셔서 말짱했었다. 구래서 그 꼬장 받아 주느라....
암튼 담날 새벽에 학교 가야 허니깐 술냄새 나믄 ... 안되니깐 샤워를 했다. 웅얼이두 씻긴 씻었는데 나의 도움이~^^;; 웅얼이 하고는 룸메이트가아니라서 그의 거시기는 보지 못했었는데 오늘 보니깐 흠~~~
샤워 시키는 동안 자신은 절대 술이 안취했단다....구래... 그렇겠쥐....
자기가 안취했으니 자기가 닦는댄다. 구래서 구래라 그랬더니 비틀 비틀 거리다가 세탁기랑 부딪치더니... 세탁기를 바라보고 '하하하하핫 하하하하핫' 막 웃는것이다. 그러더니 나한테 '야 세탁기좀봐 나한테 자꾸 부딪쳐 웃기지? 하하하하' 대단했다.....
결국 샤워를 다 시키구 자리에 눕혔다. 그러더니 바루 자더라...
내 옆엔 이뿌장한 일반 남자가 술에 취해 나를 꼭 껴안구 자구 있다.
난 남자가 좋다.
나두 남자다.
그러므로 참을수가 없다....^^;;;
서로 술냄새가 나긴 하지만 웅얼이의 붉은 입술에 내 입술을 갖다 댔다. 흠... 오랜만에 느껴보는 포근함~ 뽀뽀를 하다가 .... 키스를 할려는데 구냥 참았다. 허리를안고 있던 왼손을 웅얼이의 가슴으로 옮겼다. 삐쩍 말라서 밋밋하다. 금방 샤워 해서 몸도 차갑구 구러나 내가 뎁혀 주리라~~ 헤헷^^ 농담이구.... 가슴에서 더 놀일이 없었던(?)나의 손은 점 점 밑으루 내려왔다. 흠...난 이런 흔한 얘기 안쓸려구 다짐했었는데.... 응급이....많이 변했구나....
암튼 고속질주하고 싶은 나의 손은 끝없이 내려갔다. 가다가 걸리는 자그마한것~그의 좆...
만취한 상태이기 때문에 거리낌이 없었던 나는 그의 바지를 무릎 밑까지 벗겼다...
아직 앤가부다~ 후훗
체모두 별루 없구 아직 자그마하구~
만지작 만지작 거리다가 .... 괜시리 미안하다... 첨보다는 많이 변했으리라고 믿었던 나지만 아직두 이런짓을 하면 친구에게 미안한 맘이 든다. 구래서 오럴을 하구 싶었던나지만 꾸욱 참았다. 무척 아쉬웠지만 구래두 뭔가 뿌듯한점두 없지 않아 있었다. 구래서 친구 손잡구서 딸딸이를 치구 오늘의 정사(?)는 마쳤다......
왜이렇게 살아야하는건지....지금 어제일이 넘도 후회가 된다. 구렇다구 대뜸 웅얼이 한테 가서 내가 너 어제 범해서 미안해 라구 말할 수 있는것도 아니구... 또 이렇게 맘앓이 해야돼나 부다.

관련자료

댓글 1

<span class="sv_wrap"> <a href="https://ivancity.com/essay?sca=&amp;sfl=wr_name,1&amp;stx=..." data-toggle="dropdown" title="... 이름으로 검색" class="sv_guest" rel="nofollow" onclick="return false;">...</a> <ul class="sv dropdown-menu" role="menu"> 님의 댓글

  • <spa…
  • 작성일
혹..혹시...서울예고...??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