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볼 수 없었던 그의 눈물 자욱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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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걸었나 보다.
난 떨려오는 한기에 이를 부득부득 갈기에 이르렀다.
그는 이런 내 모습을 보며 눈 앞에 보이는 모텔로 급히 뛰어들어갔다.
민:훈아 얼른 들어와
훈:...
민:둘인데 방하나 주세요 따뜻한 방으로요
훈:여긴 안춥다 흐
우린 온돌방으로 안내되었다.
난 너무 추워서 코트도 벗지 않은 채 이불 밑으로 기어들어가 얼굴을 파묻었다.
민:훈아 안씻어...옷도 벗고 자야지..
훈:추운데 무슨..나 그냥 잘래......몰라
민:그럼 형은 세수 좀 해야겠다
이윽고 물소리가 들리고 그가 양치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난 밀려오는 졸음에 눈을 가누지 못하고 누워있엇다.
민:어 이거 화면이 다 왜 이래 이소라 프로포즈 한다
훈:어 지금 2신데 해?
민;늦게 시작햇나봐 재네 누구지
훈:아 플라워라고 있어 재네 자주 나오네
그는 티비를 켜고 화면에서 노래부르는 가수들을 응시하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눈을 뜨고 쳐다본 곳에 그는 속옷 차림으로 앉아있었다.
순간 얼굴이 달아올랐다.
단단해 보이는 그의 다리가 실룩거렸기 때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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