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 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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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일어나... 얼른...일어나..."
"술...... 마셨어?"
"그래..마셨다..왜......시발~..*같은 세상이라 마셨다..왜.."
"마시지도 못하는 술은 뭐하러..."

술기운을 빌러 그를 품에 안아버렸다.
"너...제발.....마음..아프게...살지마..."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가 고개를 끄덕인다.
"너..말이야..너....내마음이 이렇게 아픈데...
넌 모르지???
...여기....여기가...너무 아프다.."
아픈 자리..그 작은 손을 가져간다.
그리고 심장의 소리라도 들으려는 듯
얼굴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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