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군대를 아느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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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더 이상한건.. 제이 상병이 나를 깨우는 방법이었떠.
보통 고참들이 새벽시간에 후임병을 깨우는 방법은 4가지.
1.발로 머리를 톡톡찬다(싸가지엄는고참).
2.아주 사알짝~ 들릴둥 말둥한 목소리로 이름을 부른다(뵨태악질분자고참).
3.손바닥으루 별이 보일정도로 화끈하게 따구를 때린다(양아치고참).
4.이름을 부르며 일어날때까지 몸을 흔든다(착한 고참).
쫄따구들이 제일 띠러하는 방법은 바루 2번. 4번의 방법으루 후임병
깨우는 착한고참 만나기란 거의 하늘에서 꼬기찾기.
자~ 잡소리는 넘어가구..
그럼 제이상병이 꼬기를 깨운 방법이란 무얼까?
ㅡㅡ;;;;;; 노려보기(그때는 노려보는거라구 생각해씀)였다!
아무말두 안하구 걍 날 노려보는거다.
왜 그런거 이짜나. 누군가의 뒤통수를 절라 야려보믄 뒤돌아 보는거..
그런거~
제이상병이랑 단 둘이 교안공부를 하기루 한날.. 밤 12시에 난 깜빡 잠이
들었었는데.. 바로 그런느낌이 들었어.
왠지모르게 오른쪽 볼다구니가 뜨끔거린다는 느낌~~
그래서 나더머리게 눈을 뜨구 오른쪽을 쳐다보니~ 허걱!!! 제이상병이
날 야리구 있는게 아니겠어!
난 절라 쫄아서 스프링이 튀어오르듯 벌떡 일어나며 관등성명을 댔지
그랬더니 제이상병,
"쉿~ 내가 깨우믄 관등성명 대지마라~ 교안들구 휴게실루 와라"
그럼서 먼저 나가는거야.
쉬파~ 별 오만생각이 다 들었지. 진따 죽고싶은 맘 뿌니었다.
저쉐리가 이제는 날 아예 죽여삘라거..깨울때 손가락 하나도 안대는구나..
그런생각을 했쥐. 휴게실로 가서 일단..푸닥거리부터 받을 생각을하니까
진따루 땀밖에 안나드라. 우째튼..난 교안을 들구 휴게실로 가떠.
근데 왠일~
제이상병은 아주아주 나긋나긋, 재미있게 교안공부를 시켜주는고야.
짬짬이 담배두 권해주구, 언제 사다놨는지 꽈자두 주구~ 맛스타두 주궁~
켜..그날 난 감동받았다~
제이상병..어쩌면 꽤 괜찮은 사람일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
담날 동기들이 제이상병 욕할때는 두둔해주기도 했다.
"야 자슥들아~ 뉘들이 멀 모르는거야~ 군생활은 제이상병처럼해야
잘하는 거야~ 후임병들이나 선임병들 모두 제이상병 무시못하자나!"
그날이후..일주일동안 제이상병이랑 단둘이 교안공부를 했는데,
제이상병은 그 일주일동안 내내.. 날 깨울때 걍 쳐다보기만 하드라구.
일주일쯤이 지나서야 나는..그게 야리는게 아니라..걍 쳐다보는거여따는걸
아라떠.
가끔 제이상병은 교안공부를 하다말고..조교를 하면서 겪었던 재미있는
일들을 말해주었는데, 그러면서 한 번씩 씨익 웃더라구.
캬~ 제이상병의 미소는 진짜 백만불짜리 미소야.
카리쓰마가 넘치는 얼굴에서.. 가끔씩 미소가 번지는걸 보면
같은 남자로 쳐다봐도 멋지다는 느낌이 들었거든.
그런데...
이제부터 사건이 시작되는거야~
10흘째 단 둘이 교안공부를 하던 날.
그날은 12시가 되도..제이상병이 날 깨우지 않았어..
오늘은 공부 안하구 걍 넘어가는건가? 그런생각을 하는 사이에
난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렸어.
새벽 1시쯤 되었을까?
예의 그 느낌이 들더군~ 눈을 떳어. 제이상병이 날 쳐다보구 있더군.
몸을 일으켜 교안을 찾으려구 하는데, 제이상병이 갑자기 손을 뻗어
나의 가슴을 누루더군. 난 일어나지 못하고 그냥 자리에 누어있을 수
밖에... 누어있는 나에게 제이상병 다가오더니 귀에다 얼굴을 가까이 하는거야.
그러더니 이렇게 속삭였어.
"이상한 소린줄은 아는데, 나 너랑 키스하고 싶다.."
난 무슨소리인지 몰랐어. 나랑 키스하고 싶다니?
속삭임이 끝나자마자, 멍한 나에게 제이상병 얼굴을 가까이 하드니,
진짜로 키스를 했어.
1분정도 였던것 같아. 처음엔 입술을 대고.... 그 입술사이로 혀를 내밀어
나의 입속으로 집어 넣고... 그리고 딥키쓰~....
난 그냥 멍했어~ 이게 남자끼리 키스를 나누는건지 먼지~
지금 내가 무슨일을 당하는 건지..
제이상병은 얼굴을 들더니 잠깐동안 나를 바라보았고,
내무실을 나가더군..
그런데 더 이상한건.. 제이 상병이 나를 깨우는 방법이었떠.
보통 고참들이 새벽시간에 후임병을 깨우는 방법은 4가지.
1.발로 머리를 톡톡찬다(싸가지엄는고참).
2.아주 사알짝~ 들릴둥 말둥한 목소리로 이름을 부른다(뵨태악질분자고참).
3.손바닥으루 별이 보일정도로 화끈하게 따구를 때린다(양아치고참).
4.이름을 부르며 일어날때까지 몸을 흔든다(착한 고참).
쫄따구들이 제일 띠러하는 방법은 바루 2번. 4번의 방법으루 후임병
깨우는 착한고참 만나기란 거의 하늘에서 꼬기찾기.
자~ 잡소리는 넘어가구..
그럼 제이상병이 꼬기를 깨운 방법이란 무얼까?
ㅡㅡ;;;;;; 노려보기(그때는 노려보는거라구 생각해씀)였다!
아무말두 안하구 걍 날 노려보는거다.
왜 그런거 이짜나. 누군가의 뒤통수를 절라 야려보믄 뒤돌아 보는거..
그런거~
제이상병이랑 단 둘이 교안공부를 하기루 한날.. 밤 12시에 난 깜빡 잠이
들었었는데.. 바로 그런느낌이 들었어.
왠지모르게 오른쪽 볼다구니가 뜨끔거린다는 느낌~~
그래서 나더머리게 눈을 뜨구 오른쪽을 쳐다보니~ 허걱!!! 제이상병이
날 야리구 있는게 아니겠어!
난 절라 쫄아서 스프링이 튀어오르듯 벌떡 일어나며 관등성명을 댔지
그랬더니 제이상병,
"쉿~ 내가 깨우믄 관등성명 대지마라~ 교안들구 휴게실루 와라"
그럼서 먼저 나가는거야.
쉬파~ 별 오만생각이 다 들었지. 진따 죽고싶은 맘 뿌니었다.
저쉐리가 이제는 날 아예 죽여삘라거..깨울때 손가락 하나도 안대는구나..
그런생각을 했쥐. 휴게실로 가서 일단..푸닥거리부터 받을 생각을하니까
진따루 땀밖에 안나드라. 우째튼..난 교안을 들구 휴게실로 가떠.
근데 왠일~
제이상병은 아주아주 나긋나긋, 재미있게 교안공부를 시켜주는고야.
짬짬이 담배두 권해주구, 언제 사다놨는지 꽈자두 주구~ 맛스타두 주궁~
켜..그날 난 감동받았다~
제이상병..어쩌면 꽤 괜찮은 사람일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
담날 동기들이 제이상병 욕할때는 두둔해주기도 했다.
"야 자슥들아~ 뉘들이 멀 모르는거야~ 군생활은 제이상병처럼해야
잘하는 거야~ 후임병들이나 선임병들 모두 제이상병 무시못하자나!"
그날이후..일주일동안 제이상병이랑 단둘이 교안공부를 했는데,
제이상병은 그 일주일동안 내내.. 날 깨울때 걍 쳐다보기만 하드라구.
일주일쯤이 지나서야 나는..그게 야리는게 아니라..걍 쳐다보는거여따는걸
아라떠.
가끔 제이상병은 교안공부를 하다말고..조교를 하면서 겪었던 재미있는
일들을 말해주었는데, 그러면서 한 번씩 씨익 웃더라구.
캬~ 제이상병의 미소는 진짜 백만불짜리 미소야.
카리쓰마가 넘치는 얼굴에서.. 가끔씩 미소가 번지는걸 보면
같은 남자로 쳐다봐도 멋지다는 느낌이 들었거든.
그런데...
이제부터 사건이 시작되는거야~
10흘째 단 둘이 교안공부를 하던 날.
그날은 12시가 되도..제이상병이 날 깨우지 않았어..
오늘은 공부 안하구 걍 넘어가는건가? 그런생각을 하는 사이에
난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렸어.
새벽 1시쯤 되었을까?
예의 그 느낌이 들더군~ 눈을 떳어. 제이상병이 날 쳐다보구 있더군.
몸을 일으켜 교안을 찾으려구 하는데, 제이상병이 갑자기 손을 뻗어
나의 가슴을 누루더군. 난 일어나지 못하고 그냥 자리에 누어있을 수
밖에... 누어있는 나에게 제이상병 다가오더니 귀에다 얼굴을 가까이 하는거야.
그러더니 이렇게 속삭였어.
"이상한 소린줄은 아는데, 나 너랑 키스하고 싶다.."
난 무슨소리인지 몰랐어. 나랑 키스하고 싶다니?
속삭임이 끝나자마자, 멍한 나에게 제이상병 얼굴을 가까이 하드니,
진짜로 키스를 했어.
1분정도 였던것 같아. 처음엔 입술을 대고.... 그 입술사이로 혀를 내밀어
나의 입속으로 집어 넣고... 그리고 딥키쓰~....
난 그냥 멍했어~ 이게 남자끼리 키스를 나누는건지 먼지~
지금 내가 무슨일을 당하는 건지..
제이상병은 얼굴을 들더니 잠깐동안 나를 바라보았고,
내무실을 나가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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