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씨는 유쾌하기도 하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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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했다
'두사람은 어떤 사이일까?'
'챗으로 만났다면 유태랑 어떤 관계인가'
'말도 안돼'
'형으로써 동생을 지켜주지는 못할망정 이렇게....'
하지만 내심 마음이 타들어가는걸 주체할수 없었다
내가 늘 닮고 싶었던 사람
내가 일생 하루밤을 자더라도 같이 자리를 하고 싶은 사람
그런 사람이 있다면 했었다
업무중에도 유과장의 넥타이나 와이셔츠속에 빤히 내다보이는 런닝사이로 보이는 하얀속살들
화장실에서 유과장이 볼일을 보는 뒷모습에 마음을 저렸던 일들
사내운동회때 씨름판에서의 그의 모습
짝달라붙은 축구 바지로 열심히 공을 쳐내던 축구경기의 모습
그건
환상속에나 가능한 일이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은 분명 내 앞에 있다
그것도 수줍은 모습과 어색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 보고 있다
현실이였다
내 마음을 저리게 했던 그 사람이 내 앞에 있다
얼마나 많은 가슴을 주저 앉게 만들었던지
얼마나 많은 담배연기속의 공허함을 빨아드렸는지
내 기억속의 상관의 모습은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모습으로 저렇게 초라하게 앉아있다
왜일까
기쁨의 순간이라고 여겨야 할 순간이
왜 갑자기 설움과 가슴저림으로 이어지고 있어야 하는지
내가슴은 치들 떨듯이 떨고 있었다
갑자기 온몸의 전율이 장마처럼 퍼붓고 있었다
잠시후
유태가 잠시 자리를 비운후
유과장은 나를 쳐다보면서 빙그레 웃었다
"자네, 처음 자네을 봤을때......"
"입사한후에 말이야 , "
"네 과장님"
"아아 과장이라는 호칭은 여기선 안되 형이라고 불러 그냥 맘편하게."
".........네 , 형"
'두사람은 어떤 사이일까?'
'챗으로 만났다면 유태랑 어떤 관계인가'
'말도 안돼'
'형으로써 동생을 지켜주지는 못할망정 이렇게....'
하지만 내심 마음이 타들어가는걸 주체할수 없었다
내가 늘 닮고 싶었던 사람
내가 일생 하루밤을 자더라도 같이 자리를 하고 싶은 사람
그런 사람이 있다면 했었다
업무중에도 유과장의 넥타이나 와이셔츠속에 빤히 내다보이는 런닝사이로 보이는 하얀속살들
화장실에서 유과장이 볼일을 보는 뒷모습에 마음을 저렸던 일들
사내운동회때 씨름판에서의 그의 모습
짝달라붙은 축구 바지로 열심히 공을 쳐내던 축구경기의 모습
그건
환상속에나 가능한 일이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은 분명 내 앞에 있다
그것도 수줍은 모습과 어색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 보고 있다
현실이였다
내 마음을 저리게 했던 그 사람이 내 앞에 있다
얼마나 많은 가슴을 주저 앉게 만들었던지
얼마나 많은 담배연기속의 공허함을 빨아드렸는지
내 기억속의 상관의 모습은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모습으로 저렇게 초라하게 앉아있다
왜일까
기쁨의 순간이라고 여겨야 할 순간이
왜 갑자기 설움과 가슴저림으로 이어지고 있어야 하는지
내가슴은 치들 떨듯이 떨고 있었다
갑자기 온몸의 전율이 장마처럼 퍼붓고 있었다
잠시후
유태가 잠시 자리를 비운후
유과장은 나를 쳐다보면서 빙그레 웃었다
"자네, 처음 자네을 봤을때......"
"입사한후에 말이야 , "
"네 과장님"
"아아 과장이라는 호칭은 여기선 안되 형이라고 불러 그냥 맘편하게."
".........네 ,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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