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ragedy [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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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를 하려고 화장실에 들어갔다.
치약 하나, 칫솔 하나의 외로움이 간절하다.
치약을 칫솔위에 바르기 시작할때쯤..
난 울컥 눈물이 쏟아졌다.
아찔한 그 슬픔은 내게서 비롯된 것이 아니었다.
늘 발표수업은 깨지는 날이거니 생각하는게 당연한 일인텐데 녀석은 쉽사리 상처를 받는다.
녀석은 꽤 오래전에 고아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듣기로는 본가 역시 같은 서울이라던데...
같은 집에 살면서 가끔씩 가족들로 부터 도망치고 싶을때가 있긴 하지만
실행하기는 쉽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사연 있는 걸까?
rrrrrrrrrr.
"여보세요. 경원이네 집이죠?"
"음..영훈이구나"
"목소리가 왜 그래?"
"그러는 너는??"
"내일 백화점에 갈 일 있는데 같이 갈래?"
"좋아..학교에서 보자."
치약 하나, 칫솔 하나의 외로움이 간절하다.
치약을 칫솔위에 바르기 시작할때쯤..
난 울컥 눈물이 쏟아졌다.
아찔한 그 슬픔은 내게서 비롯된 것이 아니었다.
늘 발표수업은 깨지는 날이거니 생각하는게 당연한 일인텐데 녀석은 쉽사리 상처를 받는다.
녀석은 꽤 오래전에 고아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듣기로는 본가 역시 같은 서울이라던데...
같은 집에 살면서 가끔씩 가족들로 부터 도망치고 싶을때가 있긴 하지만
실행하기는 쉽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사연 있는 걸까?
rrrrrrrrrr.
"여보세요. 경원이네 집이죠?"
"음..영훈이구나"
"목소리가 왜 그래?"
"그러는 너는??"
"내일 백화점에 갈 일 있는데 같이 갈래?"
"좋아..학교에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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