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썰 1. 스무살때 요리지망생 친구와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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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문득 이전의 섹 경험담을 수필이나 일기 형식으로 써보고 싶어서 적어봅니다. 음슴체가 편해서 음슴체로 씀.
아주 먼 옛날 네이버에는 즐거운 연애라는 카페가 있었음. 거기서 난 한창 카페 채팅이나 오프라인 모임에 빠져든 시기였음. 내가 게이생활 처음하던 시절이고 유일한 오프모임 시절이었음. (군 전역 후에는 게이친구들이 핑거스냅처럼 죄다 사라짐)
암튼 거기서 스무살때 어느 동갑내기랑 다른 친구들처럼 자연스레 친구먹고 채팅했음. 걔는 요리 전공했고 대학을 갔는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식당에서 열심히 일하는 아이였음. 근데 주변에서 자기에게 아저씨 스타일이라 놀려서 별명이 아저씨라고 함. 나도 동갑이지만 걔한테 "야 아저씨"하면서 놀림. 서로 핸펀번호 교환하고 버디버디, 네이트온 친구도 먹음.
그러고 얼마 안있다가 내가 고3 끝나고 20살 되고 1월이었는데, 걔가 나랑 채팅하다가 내가 사는 동네에 놀러온다는 거임. 나는 당시 오프 친구들이 많다보니 얘도 다른 애들처럼 만나서 놀 생각이라 걍 놀러오라고 함. 그래서 걔가 지하철타고 옴.
그리고 실제로 걔 보고 놀람. 채팅으로는 아저씨 스타일이라고 하길래 촌놈 스타일이라 예상했는데 스탠 건장에 반듯한 훈남이었고 검소해보였음. 끼도 전혀 없고 무뚝뚝하지만 대화도 끊기지 않고 뭔가 재밌었음. 물론 당시에 나는 철없이 BL꽃미남이 이상형이라 생각해서 얘한테 반하거나 뿅간건 아니고 그냥 귀엽게 착하게 생겼다고만 생각함.
암튼 같이 분식인가 먹고 맥주집 가서 술마시고 그러다가 밤 11시인가 넘어서 지하철 끊김. 난 체질이 허약해서 맥주 2잔에 헤롱헤롱거렸고 걔는 멀쩡했음. 그 아이가 모텔 가자고 해서 그냥 집에 안가고 같이 감. 실은 이전까지 모텔 가본게 고1때 친구들이랑 여행가서 숙박으로 간게 전부였음. 남자랑 단둘이 모텔 가는건 처음이었음.
암튼 모텔가서 샤워하고 가운 걸치고 침대에 누움. 난 술기운에헤롱거렸지만 걔는 계속 멀쩡했음. 그리고 불꺼진 방에서 욕실문 불빛으로 얼핏 봤는데 걔는 근육질은 아니어도 벗은 몸이 탄탄했음. 걔도 가운걸치고 같이 누움. 그리고 불 껐는데 벽쪽에 일부 초록색 전구만 살짝 빗나고 어두웠음. 난 그냥 자려했으면서도 술이 서서히 깨면서 무언가 기다렸음. 20살이었지만 이미 드라마나 영화로 남녀가 ㅁㅌ 가면 섹한다는걸 알았으니까. 물론 우린 남남이지만.
그러고 1분 있다가 그녀석이 내 가운속으로 손을 넣더니 가슴과 젖꼭지를 주물렀음. 나는 흥분과 간지러움으로 몸을 뒤틀었고 걔는 걸리적거리는지 내 가운을 벗겼음. 이어서 내 위에 올라와 눕더니 지도 가운 벗고 자기 알몸으로 내 알몸을 안아주었음.
그때 나는 근육이란게 대피근만이 근육이 아니라 몸이 물컹하지 않고 단단한게 근육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됨. 이어서 걔가 폭풍키스를 하는데 너무 황홀하고 좋았음. 미친듯이 신음소리를 내는데 그 반듯한 아이가 변태처럼 달려드는 상황이 묘하게 흥분되었음. 그리고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친구랑 섹하는게 처음이라 (이날은 생애 두번째 섹이었음) 더 미칠 것 같았음.
이어서 서로 ㅇ럴해주고 안고 뽀뽀해주고 별 지랄을 다했음. 스무살이 되어 술마시고 모텔 간거에 이상하게 뿌듯함(?)이 올라오기도 함. 그러다가 그 녀석이 내 ㅇㄴ에 손가락을 넣는거임. 그런데 나는 ㅇㄴ을 해본적이 없고 (요즘도 잘 못함) 걔가 무서워하지 말라고 달래주었지만 내가 너무 무서워서 미안하다고 하고 걔 손을 뿌리침. 걔가 윤활류가 없어서 ㅁㅌ에 비치된 존슨즈베이비로션으로 내 ㅇㄴ을 마사지했지만 그래도 무서웠음. 어쨌든 걔는 탑인데도 ㅇㄴ 못해서 아쉬워했고 나는 너무 미안해어 정성스럽게 오ㄹ을 해주었음. 걔가 날 먼저 싸게 했나 나중이었나 헷갈리지만 엄청 황홀했음.
다음날 같이 일어나서 이른 아침에 국밥 같은거 먹고 헤어짐. 근데 이후에는 걔랑 한번도 만나거나 개인적으로 연락한적 없음. 카페 채팅방에서도 단체 채팅할때만 얘기 몇번 나누는데 그침.
수시면접 때문에 정신이 없기도 했고 걔가 식당 알바로 바쁘기도 했음.
걔도 나한테 감정이 없는지 연락 안주기도 했고 나도 걔가 친구이지 매달리면서 사귀고 싶은 사람이라는 간절함은 없었음. 그래도 십년이 넘는 지금까지 그 아이와의 섹스가 떠오를정도로 그날은 황홀하고 좋았음.
걔는 지금쯤 뭐하고 살까. 애아빠가 되거나 식당주인이나 셰프가 되어있을까. 별의별 상상을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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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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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들은 섹스가 안되면 안맞는다고 여기고 다음에는 연락을 안합니다.
만나봤자 할수없는 상대를 왜 만나느냐는식이지요.
아마 그때 베이비오일까지 바르고 받아줬다면 그후에도 틀림없이
연락이 또 왔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