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섭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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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일주일 정도 지난 금요일 저녁에 동기 자취방에서 몇 명이 모여서 놀기로 했다.

어차피 주말이라 내 룸메도 집에 다녀온다며 가버렸고

나와 규섭이도 강의 끝나자마자 외박계를 쓰고 일찌감치 놀러갔다.

선후배들 여러 명이 모여서 놀다가 티비를 봤다.

오랜만에 티비를 보니 드라마 같은 것들 내용도 모르겠고 다 생소했다.

다들 이리저리 눕거나 엎드려 티비를 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규섭이와 나는 제일 뒤쪽에 앉아있었는데

나는 규섭이에게 살짝 기대 등쪽으로 손을 넣고 살살 어루만져 주었다.

 

저녁으로 라면을 잔뜩 끓여서 먹고 역시나 술판이 벌어졌다.

면만 건져 먹고 남은 라면 국물에 자취방에 있던 재료를 이것저것 넣고 끓인

정체를 알 수 없는 찌개를 소주 안주로 삼고

맥주, 소주 잔뜩 사다가 다들 열심히 먹기 시작했다.

나는 맥주 한 잔이면 취하는 체질이라 조금만 먹고 나서

늘 하던대로 한쪽에 쓰러져 잠깐 잤다.

술을 마시고 2차로 노래방을 가자며 나를 깨웠다.

다같이 나가서 노래방에서 실컷 놀고나니 3차로 또 술을 마시러 간다고 했다.

나는 어차피 더는 못 마시기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해서

혼자 먼저 들어와 티비를 보고 있는데 20분 쯤 지나 규섭이가 혼자 들어왔다.

 

- , 다른 사람들은?

- 좀 더 마시고 놀다가 온대. 나는 좀 많이 마셔서 피곤하기도 하고

  우리 엉아 혼자 심심할까봐 먼저 왔쪄요.

라며 살짝 혀 짧은 소리를 냈다.

- 으이구, 요요 귀여운 것. 잘생기고 착한데다 귀엽기까지, 혼자 다 하는구나?

  이쪽에 와서 누우셔요. 우리 규섭이 엉아가 재워줄게요.

규섭이가 누웠고 나는 앉은 자세로 티비를 보며 규섭이 가슴에 손을 얹고 자장자장을 해 주었다.

잠시 후 규섭이가 내 손을 잡더니 말했다.

- , 만져 줘.

라고 하더니 내 손을 자신의 물건 위로 데려갔다.

물건에는 이미 힘이 들어가 있었고 누가 들어올까봐 바지를 벗기지는 못하겠어서

트레이닝 복 속으로 손을 넣고 규섭이의 물건을 천천히 만져주었다.

- , 좋다. 형 손 되게 부드러워.

옆으로 누워 규섭이의 입술에 살짝 키스를 하고 아래로 내려가

물건을 반 정도만 꺼내 입에 넣고 규섭이의 기분을 달래 주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언제 들어올지 몰라 불안해서

다시 잘 정리를 해주고 옆에 누워 토닥이며 규섭이를 얌전히 재우고 나도 잠이 들었다.

 

좁은 방에 여러 명이 다닥다닥 붙어서 자다보니 잠자리가 불편해 일찍 깼는데

내가 벽쪽에 붙어 누워있고 규섭이가 내 머리를 가슴에 품고 자고 있었다.

다리로는 나를 보호하듯 감싸고 있었다.

나는 규섭이의 손을 잡고 조금씩 조금씩 아래로 내려 내 물건 위에 놓았다.

내 물건이 몇 번 끄덕대자 규섭이도 잠에서 깼는지 내 볼에 살짝 입을 맞추고

한번 만지작 거리더니 다시 속으로 손을 넣어 좀 더 만져줬다.

나도 규섭이의 바지 속으로 손을 넣어 아까부터 내 옆구리를 찔러대던

규섭이의 물건을 만져주었다.

규섭이가 엉덩이를 몇 번 흔들었지만 행여라도 누가 깰까 겁나서 못 하게 했다.

다른 사람들은 술에 잔뜩 취해 늦게까지 잘 것 같기는 했지만 조심해야 했다.

우리는 살짝 키스를 하고 슬그머니 일어나 조용히 기숙사로 돌아왔다.

 

규섭이 방에 왔더니 룸메가 모처럼 큰 과제 하나 끝났다며 밀린 잠을 잔다길래

4층에 비어 있는 내 방으로 올라가서 문을 잠갔다.

들어서자 마자 바로 키스를 하며 허겁지겁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 , 나 형이랑 하고 싶어 죽는 줄 알았어.

- 나도. 어젯밤부터 하고 싶은데 못하니까 미치겠더라.

 

그렇게 이른 아침 일찍부터 우리는 방 안에서 뒹굴기 시작했다.

규섭이의 물건을 탐하며 열심히 입으로 빨아주고 있었다.

그렇게 한창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 문을 두드리며 손잡이가 덜커덕 거렸다.

우리는 얼어붙었다.

- 방에 없나? 아 분명히 둘이 같이 갔다 그랬는데 그새 또 어딜 나갔어?

  밥이나 같이 먹으려고 했더니만 벌써 먹으러 갔나?

내 동기 녀석이 나를 찾으러 온 것이다.

귀를 쫑긋 세우고 있으니 녀석이 돌아가는 발걸음 소리가 났다.

몇 분이 지나 팬티만 주워 입고 조심조심 살짝 내다보니 다행히 복도에 아무도 없고 조용했다.

다시 문을 닫고 잘 잠겼는지 꼭꼭 확인했다.

 

- 아 깜짝이야. 들키는 줄 알았네.

- 그러니까. 문 안 잠갔으면 정말 큰일날 뻔했어.

- 주말 아침이라 사람이 적으니까 하도 조용해서 크게 소리내면 멀리서도 들리겠어.

 

다시 한시름 내려놓고 이어가려고 하는데 분위기가 살짝 식어있었다.

- 아 그놈 때문에 분위가 망쳤네. 어쩌지?

- 어쩌기는 뭘 어째? , 그래서 안 할 거야?

- 아니, 하고 싶지... 엄청...

- 그럼 하는 거지. 내가 여기 있잖아, 이리 와.

 

나는 바르게 누워 허리에 베개를 받치고 다리를 벌려 신생아 같은 자세를 취한 후

그의 물건을 잡아 내 안으로 인도했다.

오랜만에 누군가의 물건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보니 나도 모르게 긴장이 되었다.

- , 형 이거 잘 안 들어가는데?

그 말을 듣고서야 내가 긴장을 해서 숨을 참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다시 숨을 내쉬자 긴장이 조금 풀리며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다.

입구에서부터 그의 물건을 꽉 물고 있던 내 몸의 일부도 살짝 느슨해졌다.

규섭이는 나를 배려해 아주 천천히 조심스럽게 조금씩 조금씩 들어왔다.

그의 허리를 잡고 조금씩 끌어당겼고 큰 아픔 없이 그를 받아들일 수 있었다.

 

- 하아... 이제 다 들어갔어.

- 이렇게 천천히 들어오니까 별로 안 아프다. 넌 배려심도 넘치는구나.

그가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키스를 하며 옆구리를 살살 쓸어주었다.

- 이제 시작 해도 돼?

- . 기다렸어.

규섭이가 조심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하자 고통보다 훨씬 큰 쾌락이 아래쪽에서 서서히 올라왔다.

- 흐음... 흐음... ... ... ... ... ...

관계를 갖는 동안 혹시라도 밖에서 누가 내 신음소리를 들을까봐 참느라 힘들었다.

그나마 구석에 있는 방이라 다행이었다.

 

규섭이는 열심히 들락거릴뿐만 아니라 허리까지 돌려가며 현란한 몸놀림으로

땀을 흘리며 열심히 달려 마지막에 힘차게 내 안에 사정하는 것으로 끝마쳤다.

규섭이 엉덩이가 몇 번 움찔거리다 조금씩 잦아들었고 내 위에 엎드려 숨을 고르다 고개를 들었다.

- 형 힘들었지? 수고했어.

규섭이가 내 이마에 짧게 입을 맞춰주었다.

나는 규섭이의 볼을 한 번 쓰다듬고 있는 힘껏 끌어안았다.

-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았어. 사랑해.

- 나도 사랑해.

 

누워서 쉬다가 잠이 들었다 깨보니 이미 점심시간이 가까워져 있었다.

얼른 씻고 아래로 내려가 규섭이 룸메까지 깨워 같이 식당으로 갔는데 메뉴가 시원찮았다.

- 아 아침부터 땀을 그렇게 흘렸는데 겨우 이거라니...

- 그러게 말이야. 우리 규섭이가 나를 위해서 말이야, ?

 엄청나게 힘을 쓰고 열나게 달렸는데 말이야. 안 되겠네 이거...

우리끼리 속닥거리면서 킥킥댔다.

규섭이 룸메는 잠도 덜 깨서 우리가 뭐라고 하는지 알아 듣지도 못했다.

셋이서 그냥 밖으로 나가 라면, 김밥, 순대, 제육덮밥 등으로 배를 채우고 들어왔다.

규섭이 룸메에게 더 자라며 방에 들여보내고

다시 내 방으로 올라가 쉬다가 밖에 나가 캠퍼스를 이러저리 돌아다녔다.

빈 강의실에 들어가 키스도 하고 잠깐씩 물건도 빨아주고 하다가 돌아왔다.

규섭이 룸메가 그제서야 집에 갔다 월요일에 일찍 오겠다며 부랴부랴 나갔다.

 

- 너도 혼자기는 하지만 그래도 네 방은 눈치 많이 보이니까

  오늘 밤에도 내 방으로 올라와.

- , 그래.

- , 그리고 저번에 보니까 너 정장있던데 그거 입고 올라와 줄래?

- 형 그런 거 좋아해?

- 어 너처럼 잘 생기고 몸매도 잘 빠진 사람이 정장 쫙 빼입은 거 보면 너무 멋있더라.

- 알았어, 형이 원한다면야. 제대로 구두까지 신고 올라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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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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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재미 있어요....
빨리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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