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섭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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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며칠 후 강의가 끝나고 산책을 하다가 기숙사로 들어가는데
저쪽에서 커다란 상자를 든 규섭이가 힘겹게 걸어오고 있었다.
- 섭섭아, 그거 뭐냐?
- 아, 집에서 소포가 왔는데 박스가 너무 크네요.
형, 이쪽 주머니에 제 방 열쇠 있으니까 먼저 가서 문 좀 열어줘요.
- 그래.
나는 열쇠를 꺼내들고 내 주머니에 넣은 다음 기숙사로 발걸음을 옮겼다.
문을 열고 들어가서 조금 기다리니 규섭이가 도착했다.
짐을 받아주고 같이 앉아서 이야기를 했다.
- 이게 뭔데?
- 어, 부모님이 옷이랑 이것저것 좀 보내셨나 봐요. 제가 집에 자주 못 가니까.
기숙사 들어올 때도 먼 거리 혼자 오느라고 짐을 많이 못 갖고 왔거든요.
과사무실로 보내서 여기까지 들고 오느라 힘들었어요.
- 박스도 어지간히 크네. 같이 정리해 줄게.
규섭이가 읽고 싶었다는 책 몇 권에 먹을 것들도 좀 들어있었고
회색 정장 한 벌, 여벌 옷은 물론 양말에 속옷까지 들어있었다.
- 야 팬티도 있네. 어디 좀 보자~~ 줄무늬, 파란색에 얼씨구, 빨간색도 있고
오~ 규섭이 너 이런 취향이냐? 호피 무늬라...
팬티를 꺼내서 펼치고 일부터 코에 갖다대고 냄새를 맡으며 장난을 쳤다.
- 아 형 왜 그래요. 그냥 평소에 입던 건데요. 요즘은 색깔이랑 무늬도 다양해지고 그런 시대인데.
- 그렇긴 하지. 옛다 많이 입어라.
규섭이의 머리에 팬티를 뒤집어 씌웠다.
같이 정리를 도와주고 앉아서 좀 쉬다가 내 방으로 왔는데 문이 안 열렸다.
- 이게 왜 이러지?
다시 보니, 열쇠에 107호라고 써 있었다.
후다닥 규섭이 방으로 내려갔다.
- 야 섭섭아, 우리 방 열쇠 바뀐 것 같다.
- 어 그래요? 그런데 형 아까 이거로 딴 거 아니에요?
규섭이가 책상 위에 놓인 열쇠를 들어 보였다.
- 그러게, 맞는데. 이거는 계속 이쪽 주머니에 있었거든.
내가 왼쪽 오른쪽 헷갈렸나 봐.
열쇠를 받아서 확인해 보니 역시나 422호 열쇠였다.
내 방 열쇠를 규섭이 방 문에 넣고 돌려봤다. 돌아갔다.
- 어 이거 뭐냐? 내 방 열쇠로 여기 열리는데?
- 엥? 진자요? 무슨 그런 일이... 그럼 내 열쇠로 형 방 열리나?
4층으로 올라가 봤지만 역시나 안 됐다.
- 아싸~ 이제부터 네 방은 내가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게 됐다.
- 아니 무슨 확률이 이래.
똑같은 열쇠도 아니고 비슷한데, 어떻게 한 쪽만 열리냐고.... 아 억울해.
- 크크크.... 그러게 평소에 착하게 살아야지.
- 아 그거랑 무슨 상관인데~~~ 아 진짜 어이없네.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규섭이도 말을 편하게 놓기 시작했다.
다음 날 강의를 들으러 갔는데 책 한 권이 안 보였다.
아무래도 어제 규섭이 방에 갔을 때 놓고 온 것 같았다.
과방에 들렀더니 여러 사람들이 모여 떠들고 있고 구석 소파 자리에 규섭이가 앉아 있었다.
- 형, 왔어? 어 앉을 자리가 없네. 그냥 여기 앉아.
규섭이가 자신의 앞쪽을 두드리며 말했고 나는 자연스럽게 가서 규섭이의 다리 사이에 앉았다.
금세 규섭이의 물건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고 우리는 살짝 눈빛을 교환하며 웃었다.
나는 혹시라도 누가 눈치챌까 얼른 화제를 다른 곳으로 돌렸다.
- 야 섭섭아, 혹시 내 책 하나 네 방에 있냐?
- 아, 맞다. 그거 봤는데 깜빡했네.
- 수업 언제 끝나?
아직 좀 남았는데 가져갈 거면 열쇠 줄까?
- 아니, 내 방 열쇠로 네 방 딸 수 있는 거 알지?
- 허걱....
그렇게 혼자 터벅터벅 걸어 기숙사로 돌아와 규섭이 방으로 들어갔다.
책상에 놓여 있는 내 책을 발견하고 잠깐 의자에 앉아 방을 둘러보는데
빨랫줄 중간에 규섭이의 양말과 팬티가 널려있었다.
지난번에 잘 때 입었던 그 살색 팬티였고 팬티 앞부분이 물건 모양으로 불룩했다.
팬티를 내려 냄새도 맡아보고 내 물건을 꺼내 비벼보기도 하다가
바지 주머니에 넣고 책을 챙겨서 내 방으로 돌아왔다.
몇 시간 후 저녁을 먹는데 규섭이가 오늘 자기 룸메 외박이라고 했다.
- 그래? 그럼 오늘은 내가 네 방으로 갈게.
점호를 마치고 가니 규섭이가 음료수를 하나 건네주었다.
캔을 따는데 갑자기 탄산이 새어 나오면서 내 바지에 잔뜩 묻어 끈적거렸다.
- 방금 급하게 자판기에서 꺼내왔더니 흔들렸나보네.
어차피 잘 거니까 그냥 바지 벗고 편하게 있지 그래.
나는 조금 망설이며 바지를 벗었다.
- 어, 뭐야, 형 그거 내 팬티잖아?
- 그렇지.
- 아 또 언제 그걸 훔쳐갔어?
- 아까 책 가지러 왔을 때.
- 아 진짜... 별 걸 다 하네.
내 팬티 입으니까 좋아?
- 어 너랑 같이 있는 것 같고 막 흥분돼.
- 그럼 나도 형 팬티 줘.
나는 벗어뒀던 바지 주머니에서 내 것을 꺼내 넘겨줬다.
- 아주 처음부터 준비를 다 해오셨네.
규섭이가 냄새를 맡아보더니 일어나 자기 팬티를 훌렁 벗고 내 것을 입었다.
나보다 체격이 좋다보니 팬티가 꽉 끼었고 덕분에 더 야해보였다.
어깨도 적당히 벌어지고 몸매도 잘 빠져서 다비드 조각상 같아 보였다.
- 야, 다비드 조각상이 따로 없네.
게다가 팬티가 꽉 끼니까 물건이 더 도드라져 보여서 되게 섹시하다.
그... 대회에 나가는 사람들 있잖아. 꼭 그거 보는 거 같아.
- 키키키... 그럼 이렇게 이렇게... 어때?
규섭이가 미스터 코리아 대회 참가자 흉내를 내며 몇 가지 포즈를 취했다.
- 오 좋아, 좋아. 올해의 우승은 갓 20살밖에 안 된 이규섭 군~~~!!
축하합니다. 지금부터 시상식이 거행되겠습니다.
내가 달려들어 규섭이 앞섶을 잡았다.
- 트로피가 여기 들어있네요. 부상으로는 저와 하룻밤을 보낼 수 있게 해 드리겠습니다.
규섭이의 물건이 불쑥 커지기 시작하더니 조그만 팬티 위로 고개를 내밀었다.
팬티를 내리고 무릎을 꿇은 채로 손과 입을 이용해 달래주기 시작했다.
규섭이도 열심히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었다.
20여 분을 물고 빨고 흔들어도 끝이 나지 않았다.
규섭이를 눕히고 반 정도만 내가 입에 문 채로 규섭이가 자신의 손으로 마무리를 했다.
크게 꿀렁거리며 내가 일부 삼켰는데도 옆으로 흘러내릴 정도로 많은 양을 배출했다.
화장지로 마무리를 하고 서로 끌어안고 행복한 마음으로 잠이 들었다.
아침에도 서로 팬티를 바꿔입고 수업을 들으러 갔다.
하루 종일 규섭이와 같이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은 좋았지만
자꾸 흥분이 되어서 수업 내용이 하나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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