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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섹스앤더시티 얘기가 나왔다. 너무 유명한 미드라, 일반인 기준으로도 다들 너무 많이 봤다고. 그 드라마를 본 여자들이 드라마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늘 게이 친구를 갖고 싶어한다고. 주위에 새로 알게된 관계들에 커밍 아웃을 하면, 자신을 머스트 해브템처럼 보는 그 눈빛이 조금 부담스럽다는. 

 

둘, 아르헨티나 탱고 얘기가 나왔다. 탱고라는 춤이 남녀가 나뉘는 춤이긴 하지만, 한번쯤 배워 볼만 하다는 얘기. 사실 탱고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아르헨티나 탱고가 탱고의 정수라는. 기회가 되면 꼭 '아르헨티나' 탱고를 배워보라는. 

 

셋, 캠핑 얘기를 했다. 마침 바 마스터의 취미가 캠핑이라, 캠핑 경험이 있으신 편이었는데, 내가 지난번 만난 형의 취미도 캠핑이었다. 그 형이 자랑해 마지 않던 500만원 짜리 텐트 얘기를 했더니, 너무 부럽다며. 그렇게 얘기가 진전되어 언젠가 캠핑 트레일러를 타고 여행을 하는게 꿈이라고 얘길 나눴다. 캠핑카의 명품인 '에어 스트림'이라는 브랜드 얘기도. 

 

넷, 영화 '타이타닉' 얘길 하다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얘기를 했었다. 토탈 이클립스, 인셉션, 바스켓볼 다이어리까지. 어쩜 그렇게 연기를 잘 하는지, 디카프리오영화라면 믿고 본다며. 

 

다섯, 그리고 마지막. 마스터의 말에 따르면, 동성혼이 일찌감치 합법화된 나라의 게이바에는 할아버지들만 가득하단다. 게이들이 모여 웃고 떠드는 게, 너무 일상적이고, 당연한 일들이라, 굳이 '게이바'를 찾지 않는다며. 나이가 들고서, 옛날 함께 놀던 추억을 기억하는 옛날 세대들만이 여기, 이 작은 아지트에 모인다며.


어떤가요. 생각했던 화제들이 아니라 실망 했나요? 그냥, 우리도, 보통의 사람들 처럼 산다고. 그 주제들도 보통의 사람들과 다를 바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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