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년 '이반'일기 다섯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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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년 오 더하기 열일곱째날
어제 저녁부터 4개씩이나 문자를 보냈었다. 답문이 없었다. '형 난데 물어볼게 있는데...?'
'형 나 물어볼게 있다니까...?
'어제 바빴었나 봐? 문자도 안 보내주고...? 나 물어 볼게 있거든...?
'헹... 삐짐이야. 문자좀 보내달라니깐... 나 궁금한게 있는데...?'
지쳤다. 헥헥... --; 깜빡잊고 기숙사에서 점호를 기다리고 있었느데... 문자가 왔다. '미안^^; 어제 술을마셨거든.뭔데? 무지 궁금하다.'
피식 ^^ 그럼 그렇지 괜시리 웃음이 나오네 헤헷 튕겨보고 싶은 맘도 들고...
'나 형말고 따른 남자들하고 만나거나 자도 돼?'
당연 형을 곤란케 했을 질문이었을 것이다.
뭐라그랬드라?'너..그런거야?ㅠ.ㅠ ......'헹 기억안난다^^;'난 너랑 사귀고 싶은데... '라고 그랬나?
'다른 남자를 사귀고 있다는게 아니라 형에대한 나의 위치를 확인하고 싶어서 그런거야 나 단지 아는동생일뿐이야?'
'나에게 넌 소중한존재야...'
히긍 제대로 생각이 안난다. 환상에 너무 깊히 빠져있었는지 기억이 ... 바보당~~! 아뭏튼 그게 중요한것이 아니지...
나랑 사귀고 시프시댄다. 내가 소중한 존재란다. 이야호~~!
형은 오늘밤 나를 바보로 만들었다. 룸메이트들이 어디 아프녠다. 정말 어디 아파도 좋을 지경인데 뭐 상관 않겠다. 중요한건 내가 소중하댄다. 소중하댄다. 더이상 문자는 보내지 않았지만... 형의 맘을 충분히 알겠다. 형의 문자에선 진솔함이 베어났기 때문이다.
히히히... 오늘 밤도 설치겠구나. 헤헷 그래도 좋아 ... 자꾸 기다려진다. 이 하고 싶은말, 진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아직은 말을 꺼내지 못하겠다. 글나 꼭 말 하고 싶다. 형 사랑해...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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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부터 4개씩이나 문자를 보냈었다. 답문이 없었다. '형 난데 물어볼게 있는데...?'
'형 나 물어볼게 있다니까...?
'어제 바빴었나 봐? 문자도 안 보내주고...? 나 물어 볼게 있거든...?
'헹... 삐짐이야. 문자좀 보내달라니깐... 나 궁금한게 있는데...?'
지쳤다. 헥헥... --; 깜빡잊고 기숙사에서 점호를 기다리고 있었느데... 문자가 왔다. '미안^^; 어제 술을마셨거든.뭔데? 무지 궁금하다.'
피식 ^^ 그럼 그렇지 괜시리 웃음이 나오네 헤헷 튕겨보고 싶은 맘도 들고...
'나 형말고 따른 남자들하고 만나거나 자도 돼?'
당연 형을 곤란케 했을 질문이었을 것이다.
뭐라그랬드라?'너..그런거야?ㅠ.ㅠ ......'헹 기억안난다^^;'난 너랑 사귀고 싶은데... '라고 그랬나?
'다른 남자를 사귀고 있다는게 아니라 형에대한 나의 위치를 확인하고 싶어서 그런거야 나 단지 아는동생일뿐이야?'
'나에게 넌 소중한존재야...'
히긍 제대로 생각이 안난다. 환상에 너무 깊히 빠져있었는지 기억이 ... 바보당~~! 아뭏튼 그게 중요한것이 아니지...
나랑 사귀고 시프시댄다. 내가 소중한 존재란다. 이야호~~!
형은 오늘밤 나를 바보로 만들었다. 룸메이트들이 어디 아프녠다. 정말 어디 아파도 좋을 지경인데 뭐 상관 않겠다. 중요한건 내가 소중하댄다. 소중하댄다. 더이상 문자는 보내지 않았지만... 형의 맘을 충분히 알겠다. 형의 문자에선 진솔함이 베어났기 때문이다.
히히히... 오늘 밤도 설치겠구나. 헤헷 그래도 좋아 ... 자꾸 기다려진다. 이 하고 싶은말, 진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아직은 말을 꺼내지 못하겠다. 글나 꼭 말 하고 싶다. 형 사랑해...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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