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재생........神 들의 세계....(25).....인생은 반은 이별 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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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거칠게 나의 옷을 벗겼다.
우리는 할 말이 없었다. 말이 필요 없었다.
............................................................................................................
\"형님...씻겨 주십시요\"
\".....................................\"
녀석은 나를 안고 목욕탕으로 들어 갔다.
뜨거운 물을 틀고........
나는 녀석의 머리카락 한올 한올.......까지 정성스럽게 씻겼다.
녀석은 나를 쳐다보면서 눈물만 계속 흘리고 있었다.
\"울려면 소리 내서 울어.........사내 자슥이..\"
\"...........................................\"
나는 녀석의 온 몸을 구석...구석...나의 눈에 넣었다.
발가락 까지도 난 놓치기 싫었다.
.....................................................................................
\"이젠 형님까지도 .... 형님 몸에 손댈 수 없습니다.\"
녀석도 나의 몸을 아주 정성 스럽게 씻겨주고....
우리는 계속 눈동자를 보았다.
\"나 이외에는 아무도 형님께 손 댈 수 없습니다.\"
\".............................................\"
\"형님은 내꺼야!\"
녀석은 갑자기 나를 부등켜 안고서 꺼이....꺼이.............소리 내여 울고 있었다.
나는 녀석의 얼굴을 감싸 안았다.
정말 말이 필요 없었다.
\"형님은 이제 어쩌지......형님은............나의 형님은...........\"
녀석은 이 세상에서 처음으로 들어 보는 소리로 꺼이 ....,..거리면서 울고 있었다.
뿜어져 나오던 물소리 조차 들리지 않았다.
나는 녀석의 몸에 새겨진 용의 문신을......비늘...하나 조차도 놓칠까 쓰다듬고 있었다.
녀석은 나의 몸을 부등켜 안고서 될수 있으면 많이 포옹하려 애를 쓰고.....
\"정말!...............정말!.............이젠!...........형님 조차도..!......형님을 만질수 없어요!!!!!!!!!!!!!!!!!!!!!!!!!!!!!!!!.....\"
녀석의 절규에 가까운 비명 소리는 차라리 짐승의 소리 마냥 나의 가슴을 파고들고 있었다.
\"그래....울어............울어.....................울어.............난 안 울어.....................내가 왜 울어..............우리의..........................이별 됨이...........또 다시 하나가 됨을...........................\"
우리는 세시간 이 지나도록 눈만 쳐다 보았다.
말이......................말이....................필요 없었다...
.............................................................................................................
\"형님....작은 손가방 하나만 싸 주세요...\"
녀석은 눈물을 훔치면서도 아이 처럼..이야기 하였다.
\"과자도 싸 주실래요?\"
그러면서 아이 처럼 웃었다.
\"하이구....김밥도 싸 달라고 하는걸 잊었다.\"
녀석이 작은 투정 섞인 목소리로 말하였다.
\"...................................................................\"
나는 잠시 나마 녀석을 더 보려고 할인점으로 뛰었다.
본래 난 뜀박질을 잘 하지 못하지만......나는....빨리 뛰었다.
.....................................................................................
룸의 문을 열자............
녀석이 왜 나를 애써 보낸 이유가....작은 메모 속에 담겨져 있었다.
\"형님.........학교 다녀 올께요........다녀 올 때는 집에 계십시요.....전요.....학교 갔다가 집에와서 누가 없으면 제일 슬퍼거든요......맛있는 밥도 많이 해놓고 기다리세요....그리고...........이놈....옷 버렸구나....말썽장이....개구장이 하시면서.........종아리도 때려 주세요...............그러면서 옷도 갈아 입혀 주세요..............그리고....목욕도 시켜 주시고.....형님 까지도 형님의 몸을 절대 만지지 마십시요.......형님은 세상에 태여나서 제가 처음으로 소유한 제 것입니다.....\"
바람도 불지 않았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주위엔 온통 녀석이 남겨 놓은 제취가 .................뜨거운 입김이...........녀석의 몸에서 떨어져 나온 문신이..........나를 보호 하듯이..나의 주위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
난 망연 자실 앉아 있다가...
짐을 꾸렸다...
..............인생의 반은 이별 이어라...............
우리의 아픈 이별이 또 하나의 우리로 묶고 있음을........
\"어느 교도소지?\"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는 빠른 손놀림으로 짐을 꾸렸다.
/ 계 속 /
우리는 할 말이 없었다. 말이 필요 없었다.
............................................................................................................
\"형님...씻겨 주십시요\"
\".....................................\"
녀석은 나를 안고 목욕탕으로 들어 갔다.
뜨거운 물을 틀고........
나는 녀석의 머리카락 한올 한올.......까지 정성스럽게 씻겼다.
녀석은 나를 쳐다보면서 눈물만 계속 흘리고 있었다.
\"울려면 소리 내서 울어.........사내 자슥이..\"
\"...........................................\"
나는 녀석의 온 몸을 구석...구석...나의 눈에 넣었다.
발가락 까지도 난 놓치기 싫었다.
.....................................................................................
\"이젠 형님까지도 .... 형님 몸에 손댈 수 없습니다.\"
녀석도 나의 몸을 아주 정성 스럽게 씻겨주고....
우리는 계속 눈동자를 보았다.
\"나 이외에는 아무도 형님께 손 댈 수 없습니다.\"
\".............................................\"
\"형님은 내꺼야!\"
녀석은 갑자기 나를 부등켜 안고서 꺼이....꺼이.............소리 내여 울고 있었다.
나는 녀석의 얼굴을 감싸 안았다.
정말 말이 필요 없었다.
\"형님은 이제 어쩌지......형님은............나의 형님은...........\"
녀석은 이 세상에서 처음으로 들어 보는 소리로 꺼이 ....,..거리면서 울고 있었다.
뿜어져 나오던 물소리 조차 들리지 않았다.
나는 녀석의 몸에 새겨진 용의 문신을......비늘...하나 조차도 놓칠까 쓰다듬고 있었다.
녀석은 나의 몸을 부등켜 안고서 될수 있으면 많이 포옹하려 애를 쓰고.....
\"정말!...............정말!.............이젠!...........형님 조차도..!......형님을 만질수 없어요!!!!!!!!!!!!!!!!!!!!!!!!!!!!!!!!.....\"
녀석의 절규에 가까운 비명 소리는 차라리 짐승의 소리 마냥 나의 가슴을 파고들고 있었다.
\"그래....울어............울어.....................울어.............난 안 울어.....................내가 왜 울어..............우리의..........................이별 됨이...........또 다시 하나가 됨을...........................\"
우리는 세시간 이 지나도록 눈만 쳐다 보았다.
말이......................말이....................필요 없었다...
.............................................................................................................
\"형님....작은 손가방 하나만 싸 주세요...\"
녀석은 눈물을 훔치면서도 아이 처럼..이야기 하였다.
\"과자도 싸 주실래요?\"
그러면서 아이 처럼 웃었다.
\"하이구....김밥도 싸 달라고 하는걸 잊었다.\"
녀석이 작은 투정 섞인 목소리로 말하였다.
\"...................................................................\"
나는 잠시 나마 녀석을 더 보려고 할인점으로 뛰었다.
본래 난 뜀박질을 잘 하지 못하지만......나는....빨리 뛰었다.
.....................................................................................
룸의 문을 열자............
녀석이 왜 나를 애써 보낸 이유가....작은 메모 속에 담겨져 있었다.
\"형님.........학교 다녀 올께요........다녀 올 때는 집에 계십시요.....전요.....학교 갔다가 집에와서 누가 없으면 제일 슬퍼거든요......맛있는 밥도 많이 해놓고 기다리세요....그리고...........이놈....옷 버렸구나....말썽장이....개구장이 하시면서.........종아리도 때려 주세요...............그러면서 옷도 갈아 입혀 주세요..............그리고....목욕도 시켜 주시고.....형님 까지도 형님의 몸을 절대 만지지 마십시요.......형님은 세상에 태여나서 제가 처음으로 소유한 제 것입니다.....\"
바람도 불지 않았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주위엔 온통 녀석이 남겨 놓은 제취가 .................뜨거운 입김이...........녀석의 몸에서 떨어져 나온 문신이..........나를 보호 하듯이..나의 주위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
난 망연 자실 앉아 있다가...
짐을 꾸렸다...
..............인생의 반은 이별 이어라...............
우리의 아픈 이별이 또 하나의 우리로 묶고 있음을........
\"어느 교도소지?\"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는 빠른 손놀림으로 짐을 꾸렸다.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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