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꺼짐.......에필로그........神 들의 세계......(30).......어느 입양아의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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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내외분의 산소에는 어머니를 닮은 조용함이 흐르고 있었다.


아버지...어머니.....이젠 .....아버지..........어머니 라고 항상 부르고 싶습니다.


한때 저의 출생을 알고 방황도 많이 했고..



또 당신들의 정체성을 알고 한 없는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릴때도...... 당신들은 절 누구보다 따뜻이 보살펴 주셨습니다.



당신들은 다른 친구들 보다 저 에게 더욱 특별난 사랑을 주셨습니다.



당신들이 살아 오신 특별한 삶 보다........더욱 커다란 사랑을 저에게 베풀어 주셨습니다.



당신들은 저에게 많은 정성과 관심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혹시 바람 불면 날아 갈까 노심 초사 하시면서 극진히 저를 키워 주셨습니다.



아버지.....주위의 따거운 시선 만큼 열심히 살아 오시면서도.........집안에서 큰소리 한번 없이..저에게 용감성을 가르치시고...그토록 오랜 시간동안 당신은 외박 한번 없이 어머니를 챙겨 드렸습니다.


아!....어머니.......당신의 커다란 사랑의 가르침이 없었다면..저는 이 세상을 살아 가지 못했습니다.
항상 아버지의 그림자도 만족 하시면서...집안에서나 바같에서나. 당신의 따뜻하고 조용한 마음은 가슴 깊숙한 곳에 남아 있습니다.


집안에서 큰 소리..........잔소리 한번 없이 평생을 살아 오신 나의 어머니...........당신은.....아버지의 천사 셨고....저의 천사 이셨습니다.


아버지가 돌아 가시면 꼭 같이 따라 가시겠다고 입버릇 처럼 말씀 하시더니.....당신도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 셨습니다.


아버지가 돌아 가시던 날...........아버지의 시신을 딱여 드리고......아버지의 옷을 입혀 드린후.......얼마후 ........아버지의 옆에 누우셔서 그대로 아버지를 따라 가심을.................
저는 방문을 열면서도 놀라지 않았습니다.


당신들의 특별하신 애정 만큼이나...... 놀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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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이 돌아 가시고.........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행렬 속에서........당신들은 이 세상을 헛되이 살아 가시지 않음을 다시 느꼈습니다.




당신들이 보살피신 고아원의 식구들만 해도 행렬은 끝이 없었습니다.



사람이 살아 온 과정을 볼려면 장례식 행렬을 보면 안다고 어떤이는 말씀 하셨지만....딩신들의 삶은 그토록 아픔 속에서도 많은 생명 들을 구해 주셨습니다......그건 축제의 장소 였습니다........



저도 당신들이 아니였다면 지금쯤 어느 이국 땅에 입양 되어서 조국을 그리면서 살고 있었을 테지요.....



당신들이 입 버릇 처럼 말씀 하시던........ 절대 한국의 좋은 뿌리는 외국 기관을 통해서 입양 되여서는 안됀다 하시던 말씀 가슴 깊이 새겨 두고 있습니다..............차라리 외국 기관에 입양 될 바에야..........동성애자들이 애기들을 더욱 훌륭하게 키운 다고 하신 말씀.......... 깊은 곳에 새겨 두고 있습니다.......당신들이 저를 이렇게 누구 보다 잘 키우셨으니까요.............한국 사람은 한국의 흙을 밟아야 한다는 말씀도 두고...두고...생각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어머니.........참 보고 싶습니다.



당신들이 그토록 그리던 동성애의 함법화가 어제 국회를 통과 하였습니다.



그리고 입양아의 호적법도 통과 되었습니다.......동성애자 들도 아이를 입양 시킬수 있다는 법 조항이 선포 돼였습니다.



저를 아버지...어머니.......의 호적에 올리고 싶어서 애태우시던 어머니가.........오늘따라 더욱 생각남은......오늘 따라 당신들이 무척이나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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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녀석도 이젠.......나이가 많이 들었어.........데려 올 때만 해도...........오줌은 싸던 녀석이였는데...."



"형님...............동성애의 합법화가 국회에 통과 돼였다는데요?"



"그래.....좀더 일찍 돼어야 했어.............호적 법도 그렇고.............그럼 저녀석을 우리의 아들로 우리의 호적에 입적 시켰을 텐데.......우리도 그렇고..............이렇게 죽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을.........그 동안 음지에서 고생한 이반들이 얼마나 많았을꼬....좀 일찍 돼였다면....좀 일찍 돼였다면..........................."



"우리들이 살아 있을 적에도 네델란드에서는 동성애가 허용되고 입양 까지도 가능 했잖습니까......"



"그래.............윗 사람들이 인정을 하기 싫어서 그렇게 했을꺼야......미개한 것들.....................사람 속엔 누구나 동성을 동경 하는 마음이 있는데......그걸 인정 하기 싫었던거야............................."



"그러니..............우리 나라가 후진국 소리를 듣는 게야.......인정 할건 빨리 인정 하는것이 선진국 임을..........."



"좀더 사고가 일찍 깨였다면...........음지에서 그렇게 아파 하면서 살아가던 동성애자들이....그렇게 슬퍼게 살아 가지 않았을텐데.....................그 사람들의 눈물은 다 어쩔꼬.............."



................. "음지에서 자란 버섯이 독이 더욱 많음을.......지금도 이반들은 슬픔의 독을 가슴 속에 품고 있을꺼야..............어쩔꼬........그 사람들의 한은 어쩔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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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여기들 있었구나...................이 녀석들 하늘에 와서도 이렇게 걱정을 시키니?..................여기서도 지켜 줘야 하니?...........................오늘이 제삿날 이라면........나도 불러서 한잔 해야 되는것 아니냐구.......시펄.........................천국은 너무 심심해..................옛날 어른들 말씀이 맞았어............................말똥에 굴러도 이승이 났다고 말야.................시펄............................"




"어머.........................어머머..............여기 계셨구나................나도좀 부르징..............호호홋................."



"이그...............저.......징그러운 녀석.........죽어서 까지 따라와선.............죽도록 따라 다녀.......................이구............................시펄........................................천국에도 조직을 하나 만들까 부다........................."



"같이 가요......................호호호........................당신은..... 내꺼야.......호홋...............호호"




..............................................................................................





"자........오늘 저 녀석에게 한잔 얻어 먹었으니...............이젠 우리도 "神 들의 세계" 로 들어 갑시다...................."




녀석은 처음 만날때의 미소로 나를 바라 보고 있었다.


/ 끝 /










후기..............................


30 부로 막을 내리면서....

저는 이글을 쓰면서 참으로 담담하게 적어 내려 갔습니다.

될수 있으면 자극적이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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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 글 속으로 뛰여 들어가서 형님을 겁탈 할려고도 했으니까요........

어쩌면 저의 이상형은 글 속의 형님이였는지도 모릅니다.

성품이 조용한 형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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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의 모습과 행동은 저의 모습을 반영 시켰습니다.

인물 구성이 어려워서 차라리 저의 성격을 그렸습니다.

그래서 녀석을 여러분들이 기억을 많이 하셨을 겁니다.

거울을 보면서 저의 모습을 그렸고....

저의 성격 까지 반영을 시켰습니다.

그게 글을 쓰는데 도움이 많이 되였으니까요....쉬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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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면서 조직 친구를 따라서 교도소도 방문을 했습니다.

그기서 면회 하는 장면도 보고요........글을 쓸려면 많은 경험을 해야만 독자 들의 마음속에 자리 할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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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이 아플 적에는 외삼촌이신 의사 선생님께 도움도 받았습니다.

심각한 영양 실조....탈수증세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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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녀석과 형님의 섹스 장면을 쓸 때에는 자극 적이지 않게 쓸려고 자위 한다고 전번에 말씀드렸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자극 적인 글을 쓰는게 취미인데.......이번 만큼은 자극적이지 않기 위해서 무척 노력 했습니다.

그냥 일상적인 이야기로 전개 할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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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 자리를 할애 해 주신 사이트의 화랑 지기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나중에 다른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그동안 많은 질책과..............읽어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 하십시요........

/ 글 쓴 이..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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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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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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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짝! 짝!  정말 잘 읽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또 올려주세여  짝! 짝!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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