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 보세여 ~~ ('신들의 세계'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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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우선 글 잘 읽었다는 말부터 드립니다.
작가가 꿈이시라구여?
님이 바라시는 바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그런데 죄송하지만
님의 글을 읽으면서 약간은 아쉬웠던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여...
전체적인 포맷이라던지... 소재는 그런대로 좋았던거 같애여.
하지만 글을 이끌어 나가는 점에 있어서
전개상의 비약이 조금 심하고....
주관적인 감정이 넘 많이 개입되서
독자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감정을 따라가도록 하는데는
다소 미흡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여...
글쓰는 이의 감정이 넘 많이 개입되면...
독자가 자신의 감정을 이입시킬 수 있는 공간과 여지가
그만큼 좁아질테니까여...
감정과 감동은 글 쓰는 이가 강요한다고 해서 되는건 아닌거 같거든요..
절제된 표현들이 독자들을 흡입시키는데 더 유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나친 말 줄임표들이 시각적으로도 산만하게 느껴지고,
감정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는거 같더군여...
물론 님은 여운을 주시려는 의도였던거 같던데..
오히려 역효과가 난거 같애여..^^; (나만의 생각인가? ㅠ.ㅜ)
길어지는것 같지만 한가지만 더 말씀 드릴께여..^^;;
독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서
다른 결말을 설정한다든지...
시점의 전환을 사용한다든지...
그런 것들이 신선한 면이 있기도 하겠지만...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글의 일관성 면에서 생각한다면
다소 산만한 구성이 되어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님이 여기서 무슨 신춘 문예에 응모하는 것두 아니구,
여기 오는 사람들에게 위안과 즐거움...
그리고 편한 읽을 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님의 희망이 작가라시길래...
편협할지도 모르는 저의 생각들을 몇자 적어 봤습니다.
괜챦져? ^^;
그럼 건필하세여....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할께여...
구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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