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연분 1(연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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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 연분 입니다.. 반응 봐서 좋으면 게속 올릴게여 ^-^;
참 야오이는 아닙니다 ^^;;;
고풍스러운..이태리풍 가구...
우아한 대리석 바닥..
한눈에 봐도..엄청난 부잣집이란걸..알수 있다..
하지만..지금 이순간은..호화스러운 분위기완 틀리게..상당히
침체된 분위기다..
키카 큰 남자....
까만..스포츠 머리에... 유난히도 하얀 피부..
빨간 입술이 너무도 예쁜..
하지만..그 무엇보다도..그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눈이었다..
속상꺼플이 있는..푸른눈..
파란 렌즈를 낀것같이..유난히도..푸른눈이..그의 신비감을 더해주고
있다..
김승우...
하지만...그의 잘생긴 얼굴이..많이 흥분되어있다..
승우 : 아버지..전...싫습니다..
아버지 : 어줍잖은 소리좀 하지말아라!!
승우 : 제나이가 몇인데..약혼이라니요..!!
아버지 : 좋은 아이야..
승우 : 제나이 이제..스물둘이예요..
아버지 : 그래서..결혼은 나중이고..일단 약혼식만 올리는거 아니냐!
승우 : 상대가 애잖아요!!
아버지 : 여자나이 열여섯이면..옛날엔..애가 둘이었어!
승우 : 용납할수 없습니다!!
아버지 : 용납할수 없어도..해야해..이게 현실이야!!
승우 : 아버지!!
버럭 소리를 지르는 승우...
하지만..완강한 승우 아버지다..
아버지 : 예쁜아이야...내가 봤는데....정말인지..천사같더구나..
승우 : 어린애한테 관심 없어요..!!
아버지 : 너도 만나보면..애긴 달라질거야!!
승우 : 아뇨!! 이번엔 아버지가 틀리셨습니다!!
아버지 : 아직도..이경일 못잊는게냐..?
아버지의 입에서 이경이란 이름이 나오자..눈빛이 어두어지는 승우..
그런 그의 심경을 눈치채곤..부드럽게..말을 하는 승우 아버지..
아버지 : 이경인 잊어라... 그건 사고였어...!!
승우 : 아뇨!! 막을수 있는 사고였습니다..
제...잘못이죠...
자신을 질책하는..승우가..너무나 안되보인다..
서이경.....
172의 늘씬한 키에..노란 스포츠 머리가..너무도 잘어울렸던..여자..
왈가닥...섬머슴 같던..여자..
어렸을때부터...너무도 허물없이..컸던 사이였다..
하지만..이경의 고백을 듣고..그녀를 멀리 했던..승우..
그의 모진 말에도 불구하고...항상 웃음으로 대했던..이경..
그런..그녀에게..맘을 열기 시작한 승우였다..
그리고 그런..감정들이 사랑이라 생각했던..그에게..너무도 갑작스럽게
찾아왔던..이경의 죽음..
처음으로 이경과..데이트를 했다...
저녁..그녀를 바래다 주고..헤어질때..
살며시..승우의 입술에 키스를 해오며..사랑해라고..속삭여주던..
그녀가... 승우 품에서 떠난순간...
그녀는...싸늘한 시체가 되어버렸다...
갑작스럽던..사고...
순식간이었다...
그녀를 덥쳤던..15톤 트럭....
그리곤..피를 흘린채..쓰러진..그녀..
승우는..조금만..더 시간을 끌고..그녀를 붙잡고 있었더라면..
그사고를 비켜갔을수도 있단..생각에...
덥치는 차를 보고도..그녀의 이름조차 부르지도 못했단 생각에..
한없이..자신을 질책한다....
고통스러운..과거...
짧게 스쳐지나간..과거가... 아버지의 음성으로 인해... 중지된다..
아버지 : 넌..이경에대한 우정을 사랑이라 착각하고 있어..
승우야..이제 그만..죄책감에서 벗어나거라..
그리고..정말..네가 원하는 사랑이 그것이었는지..다시한번
생각해봐....
축쳐진..승우의 어깨를 툭 쳐주곤... 응접실을 나가버리시는 아버지..
그런..아버지를 보며.. 자신의 쟈켓을 집어든..승우..
차키를 가지곤..발길을 옮긴다..
$$$$$$$$$$$$$$$$$$$$$$$$$$$$$$$
xx클럽...
소위..돈좀 있다는 놈들만..들락거리는..고급 클럽이다...
이곳에서..승우는..단연..탑클레스 였다...
돈이면..대우받는 세상...
그런..세상에..감사함을 느끼면서도..회의를 동시에 느끼는 승우..
클럽에 들어서자..
그를 본...여자들..여기저기서..독향 향수냄새를 뿌리며..몰려든다..
하지만..그런 그녀들에게는 관심이 없는듯..한마디 대꾸없이..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는 승우....
친구들이..그를 반긴다...
승민 : 야~~ 이거 오래간만인데...~~~
승우 : 오늘 손님 많네...
형철 : 그러게... 좀 시끌 벅적하다..
승우 : 여자가..많은것 같다..
승민 : 다~~ 이유가 있지...!!
승우 : ??
승민 : 말로는 실감하지 못할거고..나중에..직접 눈으로 확인해!!
승우 : 속모를 소리좀 하지마.. 나 너 아니어도..머리 아프다..
형철 : 후..후..
다 안다는듯...묘한 웃음을 보이는 형철..
그런..형철에게..짜증을 내는 승우..
승우 : 왜 그렇게 웃지..?
형철 : 너..왜그렇게..똥씹은쌍을 하고 있는지 알거든...
승우 : 알긴..멀알아..임마!
형철 : 내가 말할까..? 아니지..승민아..니가 해..!!
승민 : 야..너 약혼식 한다며..?
너무도 빠른 소식에..상당히 불쾌하다..
당사자인..자신조차도..방금전..아버지에게 듣고 왔는데..
놈들이 벌써 알고 있다니..
승우 : 몰라...아무말도 하지마..
형철 : 괜찮은 집안이라던데..?
승민 : 장승덕 외교관네 막내딸이라며..?
승우 : 아버지 친구분이셔..
형철 : 얼굴 봤냐..?
승우 : 열여섯이란다... 얼굴 보나마나지...
난..애한텐 흥미 없어..
승민 : 하지만..요즘 애들..유난히도 성숙도가 빠르잖냐..
승우 : 그래도 애야..
형철 : 이쁠까..?
승민 : 아마도..
승민의 애매모호한 말...
승우의 머릿속에 끊임없는 궁금증을 일게 한다..
승우 : 넌..뭔가 아는 눈치다...!
승민 : 오늘 널 찾아온 손님들이 있어..!!
승우 : 무슨..소리야..?
말이 끝나기 무섭게... 어디선가 낮고 부드러운..음성이 들려온다..
\" 김승우..?\"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고개를 돌린..승우..
그의 눈에..남자 셋이 보인다..
유난히도..까무잡잡한 피부에...온화해보이는 남자는 승우보다..
조금 작을것 같지만.. 나머지 두놈은.. 승우가 놈들보다 작았음 작았지
크진 않을것같다..
게다가..승우가..처음보는..미남들....
말쑥한..정장...
어느모로 보나..돈좀 있는 집안 자제들이다..
악수를 청해오는.. 남자..
승우의 이름을 부른 사람인듯 싶다..
까만..피부에..따뜻한..갈색눈동자가.. 유난히도 매력적인..사람..
\" 만나서 반갑군..\"
승우 : ??
어떨결에 악수를 해버린..승우지만.. 정말..아리송하다..
그런..승우의 얼굴을 보며..재미있다는듯..
1m90cm는 족히 되어보이는..남자가..말을 한다..
\" 형..이제 그만..가지... 이렇게..얼굴도 봤는데..\"
엄청난 키에..장난끼 넘치는 얼굴... 셋중..가장 어려보인다..
비웃는듯..살짝 말아올라간..입술이..웬지 더..귀여워보이는 인상..
승우는..그런 둘을 보며..적어도 자신에게 적의를 가진 사람이 아님을
짐작할수 있었다..
하지만..그 중앙에 서서..한마디도 하지 않던 남자..
깔끔하게 친..숏컷에..
쌍커플은 없지만..유난히도 크고..까만 눈동자..
곧은코..윗입술이..아랫입술보다..조금..더..도톰한듯한...
흰피부에....돋보이는 붉은 입술이 인상적인..
그런..그가... 승우를 적개심이 많은 눈동자로 바라보고 있다..
승우에게 불만이 많은듯....
악수를 하던..손을..놓더니..이내..그..부드러운 남자는..
승우를 보며..고개를 까딱하며..인사를 하곤.. 등을 돌린다..
그러자..나머지..남자들도..볼일을 다 봤다는듯..등을 돌리자..
승우가 급하게 외친다..
승우 : 저기...누구신지..?
그러자..장난끼..넘치는 키큰 남자가.. 돌아보며..
역시나.. 진지하지 못한 말투로..한마디 툭 던진다..
\" 그렇게..알려구 할것 없어요..
얼마후면..만나게 될테니까..\"
알수 없는 말....
하지만... 옆에 있던..승민이..그 해답을 쥐어준다..
승민 : 소문보다..실제로 보니 더..대단하군..?
형철 : 누군데..?
승민 : 몰라서 물어..?
형철 : 모르니까 묻지..임마!!
승민 : 그 유명한 장씨 집안 삼형제 아니냐..!
형철 : 장씨 집안 삼형제..?
승민 : 후후..엄청난 키들이지..?
형철 : 제일 작은 놈도 183은 되겠는걸..?
승민 : 제일 작은 놈이..맏이 장준후.. 제일 큰놈이.. 셋째..장준휘
그리고...
그리고란 말을 한우..약간의 뜸을 들이는 승민....
그런..승민의 말이 답답했는지..형철이...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묻는다..
형철 : 그리고..? 대체..뭔데..?
승민 : 둘째...장준영..
승우 : 장..준..영..?
형철 :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
승민 : 그래..이쪽에서..승우 모르면..간첩이듯...
저쪽에서..저놈 모르면..간첩이지..
형철 : 설마....한성고..장준영..?
승민 : 그래..임마..인제 필이 꽂히냐..?
오늘..저 삼형제 볼려구.... xx클럽 들락거리던..애들이..
전부..이클럽으로 모인거라구..
형철 : 근데..왜..승우를 아는척 하는거야..?
형철의 물음..
그건..승우가..묻고 싶던..물음이었다..
승민 : 자신들이..가장 어여삐하는 여동생의 신랑감을 보러온거야!
승민의 말에..승우의 동공이..확대된다....
참 야오이는 아닙니다 ^^;;;
고풍스러운..이태리풍 가구...
우아한 대리석 바닥..
한눈에 봐도..엄청난 부잣집이란걸..알수 있다..
하지만..지금 이순간은..호화스러운 분위기완 틀리게..상당히
침체된 분위기다..
키카 큰 남자....
까만..스포츠 머리에... 유난히도 하얀 피부..
빨간 입술이 너무도 예쁜..
하지만..그 무엇보다도..그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눈이었다..
속상꺼플이 있는..푸른눈..
파란 렌즈를 낀것같이..유난히도..푸른눈이..그의 신비감을 더해주고
있다..
김승우...
하지만...그의 잘생긴 얼굴이..많이 흥분되어있다..
승우 : 아버지..전...싫습니다..
아버지 : 어줍잖은 소리좀 하지말아라!!
승우 : 제나이가 몇인데..약혼이라니요..!!
아버지 : 좋은 아이야..
승우 : 제나이 이제..스물둘이예요..
아버지 : 그래서..결혼은 나중이고..일단 약혼식만 올리는거 아니냐!
승우 : 상대가 애잖아요!!
아버지 : 여자나이 열여섯이면..옛날엔..애가 둘이었어!
승우 : 용납할수 없습니다!!
아버지 : 용납할수 없어도..해야해..이게 현실이야!!
승우 : 아버지!!
버럭 소리를 지르는 승우...
하지만..완강한 승우 아버지다..
아버지 : 예쁜아이야...내가 봤는데....정말인지..천사같더구나..
승우 : 어린애한테 관심 없어요..!!
아버지 : 너도 만나보면..애긴 달라질거야!!
승우 : 아뇨!! 이번엔 아버지가 틀리셨습니다!!
아버지 : 아직도..이경일 못잊는게냐..?
아버지의 입에서 이경이란 이름이 나오자..눈빛이 어두어지는 승우..
그런 그의 심경을 눈치채곤..부드럽게..말을 하는 승우 아버지..
아버지 : 이경인 잊어라... 그건 사고였어...!!
승우 : 아뇨!! 막을수 있는 사고였습니다..
제...잘못이죠...
자신을 질책하는..승우가..너무나 안되보인다..
서이경.....
172의 늘씬한 키에..노란 스포츠 머리가..너무도 잘어울렸던..여자..
왈가닥...섬머슴 같던..여자..
어렸을때부터...너무도 허물없이..컸던 사이였다..
하지만..이경의 고백을 듣고..그녀를 멀리 했던..승우..
그의 모진 말에도 불구하고...항상 웃음으로 대했던..이경..
그런..그녀에게..맘을 열기 시작한 승우였다..
그리고 그런..감정들이 사랑이라 생각했던..그에게..너무도 갑작스럽게
찾아왔던..이경의 죽음..
처음으로 이경과..데이트를 했다...
저녁..그녀를 바래다 주고..헤어질때..
살며시..승우의 입술에 키스를 해오며..사랑해라고..속삭여주던..
그녀가... 승우 품에서 떠난순간...
그녀는...싸늘한 시체가 되어버렸다...
갑작스럽던..사고...
순식간이었다...
그녀를 덥쳤던..15톤 트럭....
그리곤..피를 흘린채..쓰러진..그녀..
승우는..조금만..더 시간을 끌고..그녀를 붙잡고 있었더라면..
그사고를 비켜갔을수도 있단..생각에...
덥치는 차를 보고도..그녀의 이름조차 부르지도 못했단 생각에..
한없이..자신을 질책한다....
고통스러운..과거...
짧게 스쳐지나간..과거가... 아버지의 음성으로 인해... 중지된다..
아버지 : 넌..이경에대한 우정을 사랑이라 착각하고 있어..
승우야..이제 그만..죄책감에서 벗어나거라..
그리고..정말..네가 원하는 사랑이 그것이었는지..다시한번
생각해봐....
축쳐진..승우의 어깨를 툭 쳐주곤... 응접실을 나가버리시는 아버지..
그런..아버지를 보며.. 자신의 쟈켓을 집어든..승우..
차키를 가지곤..발길을 옮긴다..
$$$$$$$$$$$$$$$$$$$$$$$$$$$$$$$
xx클럽...
소위..돈좀 있다는 놈들만..들락거리는..고급 클럽이다...
이곳에서..승우는..단연..탑클레스 였다...
돈이면..대우받는 세상...
그런..세상에..감사함을 느끼면서도..회의를 동시에 느끼는 승우..
클럽에 들어서자..
그를 본...여자들..여기저기서..독향 향수냄새를 뿌리며..몰려든다..
하지만..그런 그녀들에게는 관심이 없는듯..한마디 대꾸없이..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는 승우....
친구들이..그를 반긴다...
승민 : 야~~ 이거 오래간만인데...~~~
승우 : 오늘 손님 많네...
형철 : 그러게... 좀 시끌 벅적하다..
승우 : 여자가..많은것 같다..
승민 : 다~~ 이유가 있지...!!
승우 : ??
승민 : 말로는 실감하지 못할거고..나중에..직접 눈으로 확인해!!
승우 : 속모를 소리좀 하지마.. 나 너 아니어도..머리 아프다..
형철 : 후..후..
다 안다는듯...묘한 웃음을 보이는 형철..
그런..형철에게..짜증을 내는 승우..
승우 : 왜 그렇게 웃지..?
형철 : 너..왜그렇게..똥씹은쌍을 하고 있는지 알거든...
승우 : 알긴..멀알아..임마!
형철 : 내가 말할까..? 아니지..승민아..니가 해..!!
승민 : 야..너 약혼식 한다며..?
너무도 빠른 소식에..상당히 불쾌하다..
당사자인..자신조차도..방금전..아버지에게 듣고 왔는데..
놈들이 벌써 알고 있다니..
승우 : 몰라...아무말도 하지마..
형철 : 괜찮은 집안이라던데..?
승민 : 장승덕 외교관네 막내딸이라며..?
승우 : 아버지 친구분이셔..
형철 : 얼굴 봤냐..?
승우 : 열여섯이란다... 얼굴 보나마나지...
난..애한텐 흥미 없어..
승민 : 하지만..요즘 애들..유난히도 성숙도가 빠르잖냐..
승우 : 그래도 애야..
형철 : 이쁠까..?
승민 : 아마도..
승민의 애매모호한 말...
승우의 머릿속에 끊임없는 궁금증을 일게 한다..
승우 : 넌..뭔가 아는 눈치다...!
승민 : 오늘 널 찾아온 손님들이 있어..!!
승우 : 무슨..소리야..?
말이 끝나기 무섭게... 어디선가 낮고 부드러운..음성이 들려온다..
\" 김승우..?\"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고개를 돌린..승우..
그의 눈에..남자 셋이 보인다..
유난히도..까무잡잡한 피부에...온화해보이는 남자는 승우보다..
조금 작을것 같지만.. 나머지 두놈은.. 승우가 놈들보다 작았음 작았지
크진 않을것같다..
게다가..승우가..처음보는..미남들....
말쑥한..정장...
어느모로 보나..돈좀 있는 집안 자제들이다..
악수를 청해오는.. 남자..
승우의 이름을 부른 사람인듯 싶다..
까만..피부에..따뜻한..갈색눈동자가.. 유난히도 매력적인..사람..
\" 만나서 반갑군..\"
승우 : ??
어떨결에 악수를 해버린..승우지만.. 정말..아리송하다..
그런..승우의 얼굴을 보며..재미있다는듯..
1m90cm는 족히 되어보이는..남자가..말을 한다..
\" 형..이제 그만..가지... 이렇게..얼굴도 봤는데..\"
엄청난 키에..장난끼 넘치는 얼굴... 셋중..가장 어려보인다..
비웃는듯..살짝 말아올라간..입술이..웬지 더..귀여워보이는 인상..
승우는..그런 둘을 보며..적어도 자신에게 적의를 가진 사람이 아님을
짐작할수 있었다..
하지만..그 중앙에 서서..한마디도 하지 않던 남자..
깔끔하게 친..숏컷에..
쌍커플은 없지만..유난히도 크고..까만 눈동자..
곧은코..윗입술이..아랫입술보다..조금..더..도톰한듯한...
흰피부에....돋보이는 붉은 입술이 인상적인..
그런..그가... 승우를 적개심이 많은 눈동자로 바라보고 있다..
승우에게 불만이 많은듯....
악수를 하던..손을..놓더니..이내..그..부드러운 남자는..
승우를 보며..고개를 까딱하며..인사를 하곤.. 등을 돌린다..
그러자..나머지..남자들도..볼일을 다 봤다는듯..등을 돌리자..
승우가 급하게 외친다..
승우 : 저기...누구신지..?
그러자..장난끼..넘치는 키큰 남자가.. 돌아보며..
역시나.. 진지하지 못한 말투로..한마디 툭 던진다..
\" 그렇게..알려구 할것 없어요..
얼마후면..만나게 될테니까..\"
알수 없는 말....
하지만... 옆에 있던..승민이..그 해답을 쥐어준다..
승민 : 소문보다..실제로 보니 더..대단하군..?
형철 : 누군데..?
승민 : 몰라서 물어..?
형철 : 모르니까 묻지..임마!!
승민 : 그 유명한 장씨 집안 삼형제 아니냐..!
형철 : 장씨 집안 삼형제..?
승민 : 후후..엄청난 키들이지..?
형철 : 제일 작은 놈도 183은 되겠는걸..?
승민 : 제일 작은 놈이..맏이 장준후.. 제일 큰놈이.. 셋째..장준휘
그리고...
그리고란 말을 한우..약간의 뜸을 들이는 승민....
그런..승민의 말이 답답했는지..형철이...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묻는다..
형철 : 그리고..? 대체..뭔데..?
승민 : 둘째...장준영..
승우 : 장..준..영..?
형철 :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
승민 : 그래..이쪽에서..승우 모르면..간첩이듯...
저쪽에서..저놈 모르면..간첩이지..
형철 : 설마....한성고..장준영..?
승민 : 그래..임마..인제 필이 꽂히냐..?
오늘..저 삼형제 볼려구.... xx클럽 들락거리던..애들이..
전부..이클럽으로 모인거라구..
형철 : 근데..왜..승우를 아는척 하는거야..?
형철의 물음..
그건..승우가..묻고 싶던..물음이었다..
승민 : 자신들이..가장 어여삐하는 여동생의 신랑감을 보러온거야!
승민의 말에..승우의 동공이..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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