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의 반대말-----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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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물다섯의 겨울, 서울>



 호기심이었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나는 신설동의 한 비디오 가게를 찾아 갔



다. 며칠전 이태원의 한 술집에서 신설동에 이반 비디오를 틀어주는 가게가 있



고 거기서 부킹, 그리고 좀더 은밀한 일까지도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나는 며칠



을 망설이다가 그 가게를 찾아갔다. 조금은 술의 힘도 빌려서...





 첫인상은 대부분의 이반업소들이 그러하듯이 조금 지저분한 느낌도 들었다. 나



는 내가 이반이란 것을 확인 시키기 위해 만원을 냈고-나에게 이곳을 알려준 사



람이 시키는 대로-살짝 미소를 지으며 재미있는거 틀어주세요..라고 말했다. 내



또래의 종업원인지 사장인지-그건 어차피 관심밖의 일이니까-는 나를 구석통로



쪽의 외진방으로 안내했고 나는 자리를 잡고 앉아 화면이 나오기만을 기다렸



다.







 이전에 두어번 보았던 비디오와는 조금 달랐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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