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지워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한 모습이 너무나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당신을 사랑할 날들도 너무나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내가 어떻게 당신을 지울수 있겠습니까...

당신의 향기, 당신의 깊음, 당신만의 사랑을 벌써...

알아버렸는데...

너무 깊이 새겨져 지워지지 않습니다...


당신이 나에게 당신을 잊어주길 부탁했듯이...

나도 당신에게 마지막으로...

부탁 하나 하겠습니다...


제발...날...단 하루라도...사랑했었노라고...


단...하루만이라도...사랑했었다고 ...말해준다면...


당신의 부탁...들어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 행복으로...당신의 부탁...기꺼이 받아들여...

앞날에...버팀목으로 삼고 살아가겠습니다...


눈물로...눈물로...나의 사랑으로...

당신을 지워가겠습니다...


행여...잘 지워지지 않을지도 모르나...

당신을 위해서...당신을 위해서...


깊히...지워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