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그를 보내야 하나봅니다...

예전 한 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가 이반, 일반....그런것 따지지 않고 그가 있기에 내가 있기에 그걸로 마냥 좋았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그와의 연락도 자연히 멀어지게 되었져....
하지만 저의 마음은 그를 지울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서,너해가 흘렀을까요...너무나 그리운 마음에 용기를 내어...
다움사이트에서 사람찾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어렵사리 그를 찾게 되었습니다...
사랑했다는, 그리고 사랑한다는 표현한번 못한체...
형에게 안부편지쓰듯, 그렇게 편지를 보냈습니다....아무렇지 않듯이.....
그렇게 메일을 보내고 전 저를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내용으로 메일을 보내야 하나...하루하루 고민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한달이 지났을까요....
오늘아침(5/24) 그에게서 메일이 한통 왔습니다...
5월27일 그가 결혼한답니다....
제가 잘지내고 있는것 같아서, 안심이랍니다...
다시 전 그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결혼축하한다고.....신혼여행 잘 다녀오라고....
그렇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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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나의 마음속에서 그를 자유롭게 보내야 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의 마음은 이것을 쉽게 용납할것 같지 않습니다...
오늘도 나는 나의 눈망울 속에서 그의 환한 미소를 발견합니다....

이글은 소설도 영화도 아닙니다...
오늘아침 저에게 일어난 일을 적은겁니다...
누구에게라도 말을 하지 않으면 미쳐버릴것 같기에 이렇게 술의 힘을 빌려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