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그리운 이름 하나 내곁을 떠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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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 이름 하나 있습니다.
  자신이 그 그리움이란 걸 전혀 모른체
  다가서는 그리움 하나 있습니다..
  늘 곁에 있는 듯한 낮익음으로 다가서는
  그런 이름 하나 있습니다.
  이렇게 금빛 햇살비가 내리는날
  더 생각나는 그런 이름 입니다..
  그 그리운 이름은 언제나
  바람결에 살며시 묻어와 내 곁을 맴돌다 갑니다..
  온통 그리움으로 물들이고..
  찾으려 돌아봄 어느새 저만치로 물러나 있습니다.
  내가 잡으려 손 내밀면 한걸음 물러선채
  그렇게 바라보며 애태우는 이름하나 있습니다..
  어쩌면 그저 바람같은 그런
  그리움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어쩌면 조금은 스스로 위안삼는.........
  그 그리운 이름하나 내곁에서 떠나도
  그냥 바람이었다고..
  그냥 맘속에 아름답게 걸린
  감빛 저녁 노을의 잔상이 었다고.....
  그렇게 스스로 미련두지 않으려 해 보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그래도...
  그 이름 하나는 어쩔 수 없는 그리움 입니다..
  내가 기대고픈 ...
  내 마음이 편히 쉴 수 있는 그런 그리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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