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지 못한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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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서 내일로 어제에서 오늘로 이어지는
시간의 끝이 너무나 외롭고 고독합니다.
갈구하고픈 욕망도,
쓰러져가는 자존심을 잡으려는 의지도
물거품이 되어 버립니다.
나의 고통이 너무나 깁니다.
이 밤이 너무 외로워서
그 고통이 더욱 아픈지도 모릅니다.
 
오선에서 사라진 음표마냥
서럽게 울고 싶지는 않습니다.
모든 설움을 깊은 수렁에 던져버리고
새로운 나의 생을 살고 싶습니다.
꺼져가는 촛불이 마냥 서러워 보입니다.
 
나의 몸을 태워
세상을 밝히던 조그만 불빛이
이젠...
흰연기 날리며 한줄기 적막이 됩니다.
또...
새벽의 여명이 다가 옵니다.
조그만 나의 가슴도
힘찬 박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요!!
누군가 아직 잠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누군가를 위해
잠들지 못하는 시간을 슬퍼하며
이 글을 적어 봅니다..


\"잠들지 못한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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