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소설] 천생연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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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의 손에 이끌려 나온 희빈..
희빈은..가슴이 뛴다..
화를 내고 있는 것만 같은 그...
자신을 알아본 것일까..?
그래서..희빈을 끌고 나온 것일까..?
지하주차장..그의 차앞에서 발걸음을 멈춘 그가...
그녀를 획 돌아본다...
갑작스런 그의 행동에..움찔하는 희빈....
승우 : 뭐야!!! 이런일 처음이야...?
승우의 난폭한 말투....
겁을 먹은 희빈이..아무 말을 못하고..있다...
승우 : 처음이냐고..!!!!
재촉하는 듯한..승우...
희빈은..하는수 없이 대답을 한다...
희빈 : 예...
떨리는 목소리.....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며..담배를 꺼내 무는 승우...
그는 희빈을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그녀는..자신의 존재를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말문을 튼다..
희빈 : 저..기....
승우 : 타!!!!
희빈의 말을 자르곤...차에 오르는 그...
하는수 없이...그녀는..그의 차에 따라 올라타고...
어디론가..향하는 승우....
시원한 바람이 열린 창문 사이로..들어온다...
그바람을 맞으며..조금은 안정을 되찾은 희빈...
입가에 미소가 머문다...
그런...그녀를..슬쩍 쳐다보는 승우....
바람을 타고..자신을 자극하는..그녀의 향기..가....
참 향기롭다고 생각한다..
어디선가 맞아본듯한..익숙한 향....
너무도 그리운..그런..향이..그의 몸을...뒤흔들고 있었다...
안되겠다 싶어...갑자기 차를 세우는..승우..
그녀에게 묻는다..
승우 : 집이..어디야?
희빈 : 예...????
승우 : 데려다 주지....
희빈 : ..예..?
승우 : 못알아듣는거야..아님...다른걸 바라고 못알아듣는척 하는거야..?
희빈 : 집...에 데려다..준다구요..?
승우 : 그럼..다른 곳으로 갈까..?
희빈은..갑작스런..승우의 제안에..당황한다..
그리곤..황급히 둘러대는 그녀..
희빈 : XX동이요..
승우 : 어디쯤이야..?
희빈 : 근처까지만..데려다 주면..제가 알아서 갈께요..
승우 : 너같은 여잔..이밤길에 돌아다니면..위험해!!
희빈 : ???
승우 : 풋...그렇게 순진한 눈으로 쳐다보지 말라구!!
집앞까지 데려다 주려는 승우의 맘을 눈치채고..맘이 불안한 그녀..
유미 집이..그 근처라는건 알지만..정확히 어딘지는 모른다...
하는수 없이..핸드백에서 핸드폰을 꺼내드는 희빈...
유미에게 전화를 건다..
희빈 : 여보세요...
<누..구..?>
희빈 : 나야..유미야...
< 어..? 희빈이..? 웬일이야..?>
희빈 : 나..지금..들어가니까...좀 나와줄래..?
< 어딜 들어가..?...여기..?>
희빈 : 응..
< 아니..니가 왜 여기로 와..?>
희빈 : 미안해..
< 미안할것 까지야 없지만..아무튼..좀 이상하다..>
희빈 : 어디로 나와 있을래..?
< 그럼..XX 약국앞으로 와..>
희빈 : 그래..그럼..기다려~~
<응..>
통화를 끝낸 희빈..
승우에게 웃으며..XX약국 앞으로 가자고 한다..
승우 : 부모님은 안계시나..?
희빈 : 예..?
승우 : 방금..친구한테 말하는것 같은데..
희빈 : 아...예..친구랑 같이 살아요..
승우 : 그래..?
간단한 대화....
그들은..금방..그곳에 도착할수 있었다...
저쪽에서..보이는..그림자..
단발머리에..훤칠한 키..
유미인듯 싶다..
이틀전..만났던..유미지만..오늘따라..그녀가 왜이리도 반가운지...
그녀의 존재를 확인하곤..입가에 웃음을 띄우며...승우를 쳐다보는
희빈..
희빈 : 고마워요...데려다 줘서....
승우 : 별...로....
시큰둥한..승우의 대답...
희빈은...차에서 내리려 한다...
그러자..갑작스레..그녀의 손을 잡는..승우...
승우의 푸른 눈이...희빈의 검고 깊은 눈동자를 마주 본다...
승우 : 이름이...뭐지..?
희빈 : 희..............연.....
승우의 갑작스런 물음에..큰 실수를 할뻔한 희빈...
간신히..희연이란..가명을 읖어낼수 있었다...
너무도 사이가 가까워진 두사람....
승우는..희빈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있었다...
멀리서 보는 것보다..바로 눈앞에 있는 그녀의 얼굴이...훨씬더..
예쁘다는것....
적어도 그녀는 100M미인은 아닌듯 싶다..
거의 승우의 입술과..희빈의 입술이 맞닿을것 같은 상황...
승우가..다시한번 입을 열자...그의 부드러운 입김이..
희빈의 입술을 간지럽힌다..
승우 : 연..락처..!!
볼이 발그레해진 희빈....
홍조를 띄우는..그녀의 모습이..너무 예쁘도..수줍다..
희빈 : 저..기..손목이 아파요..
손목이 아프다는..그녀의 말에..살며시 놓아주며..사과를 하는..승우..
승우 : 아..미안해...너무 힘이 들어갔나봐...
희빈 : 괜찮아요..^^
승우 : ......
희빈 : 저기...
승우 : ????
머뭇머뭇..자신의 핸드폰을 내미는 희빈...
알수없다는듯..희빈을..쳐다보는..승우..
희빈 : 사실은..제가 핸드폰을 맞춘지 얼마안돼서...요..
창피한 사실이지만..아직 제 핸드폰 번호를 외우지 못했어요..
이거..가지고 계세요...
희빈이 주는..햐안 폴더형 핸드폰을 받아는..승우....
그런..그에게..다시한번..말을 하는 희빈이었다..
희빈 : 제가..연락할께요...그럼..안녕히...(꾸벅)
고개를 까딱해보이곤..차에서..내려..자신의 친구에게..달려가는..
희빈..
승우는..그런..그녀의 뒷모습에서..눈을 떼지 못한다...
어디선가..많이 본듯한..눈동자...
익숙한 향기...
데체..뭘까....
자신도 모르게..연락처와 이름을 물어보았다....
처음이다...여자에게 먼저..연락처를 물어본건....
항상..좁은 세상이니..언젠가는 만나겠지..하는 마음에..단 한번도..
여자의 연락처를..물어보지 않았던..승우...
하지만..저여자는...그렇게 하지..않으면...물거품이 되어..사라질..
환상같은 존재였다...
묘한 감정이다...
스스로 흥분하고 있다..
그녀의 입술이 눈앞에 있음에도....감히..건드릴수 없었다...
그..한번의 실수가...그녀를..연기처럼..사라지게 할것만 같아서..
복잡한..자신의 감정이 정리가 안되는지... 담배를 꺼내물며..차에
시동을 거는..승우....
하지만..운전을 하는 도중에도...끝없는 여자의 영상이..승우의
머릿속을 떠날줄을 모른다...
희빈은..가슴이 뛴다..
화를 내고 있는 것만 같은 그...
자신을 알아본 것일까..?
그래서..희빈을 끌고 나온 것일까..?
지하주차장..그의 차앞에서 발걸음을 멈춘 그가...
그녀를 획 돌아본다...
갑작스런 그의 행동에..움찔하는 희빈....
승우 : 뭐야!!! 이런일 처음이야...?
승우의 난폭한 말투....
겁을 먹은 희빈이..아무 말을 못하고..있다...
승우 : 처음이냐고..!!!!
재촉하는 듯한..승우...
희빈은..하는수 없이 대답을 한다...
희빈 : 예...
떨리는 목소리.....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며..담배를 꺼내 무는 승우...
그는 희빈을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그녀는..자신의 존재를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말문을 튼다..
희빈 : 저..기....
승우 : 타!!!!
희빈의 말을 자르곤...차에 오르는 그...
하는수 없이...그녀는..그의 차에 따라 올라타고...
어디론가..향하는 승우....
시원한 바람이 열린 창문 사이로..들어온다...
그바람을 맞으며..조금은 안정을 되찾은 희빈...
입가에 미소가 머문다...
그런...그녀를..슬쩍 쳐다보는 승우....
바람을 타고..자신을 자극하는..그녀의 향기..가....
참 향기롭다고 생각한다..
어디선가 맞아본듯한..익숙한 향....
너무도 그리운..그런..향이..그의 몸을...뒤흔들고 있었다...
안되겠다 싶어...갑자기 차를 세우는..승우..
그녀에게 묻는다..
승우 : 집이..어디야?
희빈 : 예...????
승우 : 데려다 주지....
희빈 : ..예..?
승우 : 못알아듣는거야..아님...다른걸 바라고 못알아듣는척 하는거야..?
희빈 : 집...에 데려다..준다구요..?
승우 : 그럼..다른 곳으로 갈까..?
희빈은..갑작스런..승우의 제안에..당황한다..
그리곤..황급히 둘러대는 그녀..
희빈 : XX동이요..
승우 : 어디쯤이야..?
희빈 : 근처까지만..데려다 주면..제가 알아서 갈께요..
승우 : 너같은 여잔..이밤길에 돌아다니면..위험해!!
희빈 : ???
승우 : 풋...그렇게 순진한 눈으로 쳐다보지 말라구!!
집앞까지 데려다 주려는 승우의 맘을 눈치채고..맘이 불안한 그녀..
유미 집이..그 근처라는건 알지만..정확히 어딘지는 모른다...
하는수 없이..핸드백에서 핸드폰을 꺼내드는 희빈...
유미에게 전화를 건다..
희빈 : 여보세요...
<누..구..?>
희빈 : 나야..유미야...
< 어..? 희빈이..? 웬일이야..?>
희빈 : 나..지금..들어가니까...좀 나와줄래..?
< 어딜 들어가..?...여기..?>
희빈 : 응..
< 아니..니가 왜 여기로 와..?>
희빈 : 미안해..
< 미안할것 까지야 없지만..아무튼..좀 이상하다..>
희빈 : 어디로 나와 있을래..?
< 그럼..XX 약국앞으로 와..>
희빈 : 그래..그럼..기다려~~
<응..>
통화를 끝낸 희빈..
승우에게 웃으며..XX약국 앞으로 가자고 한다..
승우 : 부모님은 안계시나..?
희빈 : 예..?
승우 : 방금..친구한테 말하는것 같은데..
희빈 : 아...예..친구랑 같이 살아요..
승우 : 그래..?
간단한 대화....
그들은..금방..그곳에 도착할수 있었다...
저쪽에서..보이는..그림자..
단발머리에..훤칠한 키..
유미인듯 싶다..
이틀전..만났던..유미지만..오늘따라..그녀가 왜이리도 반가운지...
그녀의 존재를 확인하곤..입가에 웃음을 띄우며...승우를 쳐다보는
희빈..
희빈 : 고마워요...데려다 줘서....
승우 : 별...로....
시큰둥한..승우의 대답...
희빈은...차에서 내리려 한다...
그러자..갑작스레..그녀의 손을 잡는..승우...
승우의 푸른 눈이...희빈의 검고 깊은 눈동자를 마주 본다...
승우 : 이름이...뭐지..?
희빈 : 희..............연.....
승우의 갑작스런 물음에..큰 실수를 할뻔한 희빈...
간신히..희연이란..가명을 읖어낼수 있었다...
너무도 사이가 가까워진 두사람....
승우는..희빈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있었다...
멀리서 보는 것보다..바로 눈앞에 있는 그녀의 얼굴이...훨씬더..
예쁘다는것....
적어도 그녀는 100M미인은 아닌듯 싶다..
거의 승우의 입술과..희빈의 입술이 맞닿을것 같은 상황...
승우가..다시한번 입을 열자...그의 부드러운 입김이..
희빈의 입술을 간지럽힌다..
승우 : 연..락처..!!
볼이 발그레해진 희빈....
홍조를 띄우는..그녀의 모습이..너무 예쁘도..수줍다..
희빈 : 저..기..손목이 아파요..
손목이 아프다는..그녀의 말에..살며시 놓아주며..사과를 하는..승우..
승우 : 아..미안해...너무 힘이 들어갔나봐...
희빈 : 괜찮아요..^^
승우 : ......
희빈 : 저기...
승우 : ????
머뭇머뭇..자신의 핸드폰을 내미는 희빈...
알수없다는듯..희빈을..쳐다보는..승우..
희빈 : 사실은..제가 핸드폰을 맞춘지 얼마안돼서...요..
창피한 사실이지만..아직 제 핸드폰 번호를 외우지 못했어요..
이거..가지고 계세요...
희빈이 주는..햐안 폴더형 핸드폰을 받아는..승우....
그런..그에게..다시한번..말을 하는 희빈이었다..
희빈 : 제가..연락할께요...그럼..안녕히...(꾸벅)
고개를 까딱해보이곤..차에서..내려..자신의 친구에게..달려가는..
희빈..
승우는..그런..그녀의 뒷모습에서..눈을 떼지 못한다...
어디선가..많이 본듯한..눈동자...
익숙한 향기...
데체..뭘까....
자신도 모르게..연락처와 이름을 물어보았다....
처음이다...여자에게 먼저..연락처를 물어본건....
항상..좁은 세상이니..언젠가는 만나겠지..하는 마음에..단 한번도..
여자의 연락처를..물어보지 않았던..승우...
하지만..저여자는...그렇게 하지..않으면...물거품이 되어..사라질..
환상같은 존재였다...
묘한 감정이다...
스스로 흥분하고 있다..
그녀의 입술이 눈앞에 있음에도....감히..건드릴수 없었다...
그..한번의 실수가...그녀를..연기처럼..사라지게 할것만 같아서..
복잡한..자신의 감정이 정리가 안되는지... 담배를 꺼내물며..차에
시동을 거는..승우....
하지만..운전을 하는 도중에도...끝없는 여자의 영상이..승우의
머릿속을 떠날줄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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