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소설] 천생연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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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헤어진지 일주일째...
연락이 없다...
아무리 기다려도...아무리..전화를 해도...
도무지..그녀를 만날길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언젠간..희연이 클럽을 들릴거란 생각에..하루도 빠짐없이..
밤이면..밤마다.. 그곳에서 살다시피 하는 승우.....
그의 친구들인...승민과..형철은...곤욕이다...
날마다..퍼마시는 술에 찌들어...성격까지 난폭해지는..승우..
급기야는..싸움까지 한다..
언제나..침착했던..승우였다...
너무나 침착하고 냉정해서...그에게..감정이 있는지 의아해하기까지
했던...그들이었다...
하지만..요 며칠새..본..승우의 모습은...폭군..그자체였다...
이젠..승우가 클럽에 들어서면....여지없이..접근해 오던..여자들도..
그의 주위만 맴돌뿐....감히 말을 건네지 못한다..
오늘도 역시 예외는 아니다..
형철 : 그만 마셔라...!!승우야..!!
승우 : ......
형철이..술잔을 뺏어들지만.... 승우를..말리진 못한다....
승민의 잔을 뺏어 입가로 가져가는 그...
누군가..그 술잔 마저도 뺏어버린다....
그러자..그제야....주위를 인식한듯.... 그 주인공을 쳐다본다..
이정...
그녀가...승우의 술잔을 든채..그를 노려보고 있다...
이정 : 대체..왜..이래..?
이정의 물음...
하지만..대답없는 승우는..쇼파에..몸을 깊숙이 묻는다....
그리곤..눈을 감아버린다...
이정 : ...참..나...완전..폐인이네...
승민 : 이정아....
그녀의 입에서 험한 말이..흘러나올까봐... 간단히...제지를 하려하는
승민이다..
이정 : 그여자때문이야..? 오빠..?
승민 : 이정아!
이정 : 오빠..이러는거..그여자때문이냐고!!!!!!!!!??????
억양이 강하다 못해..이젠...거의 악을쓰는 그녀...
승우의..무너지는 모습이..안타까울뿐이다..
처음 보는 그의 모습에...익숙치 않아...더욱더 화가나는 그녀..
승우의 옆자리에..앉으며...그의 셔츠를 잡아당기는..이정이..
눈물을..글썽이며..한마디 한다..
이정 : 왜..이러니..? 오빠..이러는거...울언니..안좋아할거야..
살아있을때도...언니속..그렇게 애태우더니.....
죽어서...항상..지켜보고 있을...우리..언니...
끝까지....속썩히는구나...
이경의 애기가 나오자..그제서야...눈을 뜨며..이정을 쳐다본다..
희노애락이 엿보이는 않는..눈...
기분 좋을때면..항상..밝은..하늘색이던..그의 눈이...
깊은 바다보다..더욱..진한..색을 띄우고 있어...지금..승우의..
심정을 고스란히 내비치고 있다....
승우 : 이경이..애긴..다신..하지마!!
이정 : 뭐..라고..?
승우 : 다신..꺼내지마!!
이정 : 진심..이야..?
승우 : ......
이정 : 그여자의 존재가...오빠 가슴속에..남겨진..언니의 흔적조차..
지워버린거니....?..정말..그런거야..?
승우 : ......................
이정의 물음에..아무 대답이 없던..승우가..몸을 일으킨다...
형철 : 내가..데려다 주지...
승우 : 필요없어..나 멀쩡해!!!
형철의 호의를 뿌리치는..승우..
테이블을 짚으며..일어선다.....
이정 : 뭐야.. 이상태로 운전을 하겠다고..?
대리운전 시켜..!!
승우 : 내앞가림은..내가해!! 참견마!!
승우의 날카로운 말투...
하지만..얼굴 표정하나..바뀌지 않는 이정이...승우의 팔을 잡아
부축한다...
그러나...매정하게..뿌리치는 승우......
그리곤....성큼성큼..걸어나간다...
하지만..곧이어..가냘픈..손이..다시한번..승우의 팔을 붙잡고..
그역시..화를 버럭 내며...강하기..쳐낸다..
승우 : 만지지 말란 말이야!!
소리를 지르며...뒤한번 돌아보지 않고...걸어가던 그..
이상한 분위기를 눈치챈다...
클럽안 사람들의 시선이 모인 그곳.....
승우는...야릇한 느낌에..뒤를 돌아보고...
그런..그의 눈에..들어온 것은.....
하얀...치마정장에 긴 생머리를 말끔히 틀어올린..희빈이..
방금전..승우로부터...터치당한..손목을...매만지고 있는 모습이었다..
연락이 없다...
아무리 기다려도...아무리..전화를 해도...
도무지..그녀를 만날길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언젠간..희연이 클럽을 들릴거란 생각에..하루도 빠짐없이..
밤이면..밤마다.. 그곳에서 살다시피 하는 승우.....
그의 친구들인...승민과..형철은...곤욕이다...
날마다..퍼마시는 술에 찌들어...성격까지 난폭해지는..승우..
급기야는..싸움까지 한다..
언제나..침착했던..승우였다...
너무나 침착하고 냉정해서...그에게..감정이 있는지 의아해하기까지
했던...그들이었다...
하지만..요 며칠새..본..승우의 모습은...폭군..그자체였다...
이젠..승우가 클럽에 들어서면....여지없이..접근해 오던..여자들도..
그의 주위만 맴돌뿐....감히 말을 건네지 못한다..
오늘도 역시 예외는 아니다..
형철 : 그만 마셔라...!!승우야..!!
승우 : ......
형철이..술잔을 뺏어들지만.... 승우를..말리진 못한다....
승민의 잔을 뺏어 입가로 가져가는 그...
누군가..그 술잔 마저도 뺏어버린다....
그러자..그제야....주위를 인식한듯.... 그 주인공을 쳐다본다..
이정...
그녀가...승우의 술잔을 든채..그를 노려보고 있다...
이정 : 대체..왜..이래..?
이정의 물음...
하지만..대답없는 승우는..쇼파에..몸을 깊숙이 묻는다....
그리곤..눈을 감아버린다...
이정 : ...참..나...완전..폐인이네...
승민 : 이정아....
그녀의 입에서 험한 말이..흘러나올까봐... 간단히...제지를 하려하는
승민이다..
이정 : 그여자때문이야..? 오빠..?
승민 : 이정아!
이정 : 오빠..이러는거..그여자때문이냐고!!!!!!!!!??????
억양이 강하다 못해..이젠...거의 악을쓰는 그녀...
승우의..무너지는 모습이..안타까울뿐이다..
처음 보는 그의 모습에...익숙치 않아...더욱더 화가나는 그녀..
승우의 옆자리에..앉으며...그의 셔츠를 잡아당기는..이정이..
눈물을..글썽이며..한마디 한다..
이정 : 왜..이러니..? 오빠..이러는거...울언니..안좋아할거야..
살아있을때도...언니속..그렇게 애태우더니.....
죽어서...항상..지켜보고 있을...우리..언니...
끝까지....속썩히는구나...
이경의 애기가 나오자..그제서야...눈을 뜨며..이정을 쳐다본다..
희노애락이 엿보이는 않는..눈...
기분 좋을때면..항상..밝은..하늘색이던..그의 눈이...
깊은 바다보다..더욱..진한..색을 띄우고 있어...지금..승우의..
심정을 고스란히 내비치고 있다....
승우 : 이경이..애긴..다신..하지마!!
이정 : 뭐..라고..?
승우 : 다신..꺼내지마!!
이정 : 진심..이야..?
승우 : ......
이정 : 그여자의 존재가...오빠 가슴속에..남겨진..언니의 흔적조차..
지워버린거니....?..정말..그런거야..?
승우 : ......................
이정의 물음에..아무 대답이 없던..승우가..몸을 일으킨다...
형철 : 내가..데려다 주지...
승우 : 필요없어..나 멀쩡해!!!
형철의 호의를 뿌리치는..승우..
테이블을 짚으며..일어선다.....
이정 : 뭐야.. 이상태로 운전을 하겠다고..?
대리운전 시켜..!!
승우 : 내앞가림은..내가해!! 참견마!!
승우의 날카로운 말투...
하지만..얼굴 표정하나..바뀌지 않는 이정이...승우의 팔을 잡아
부축한다...
그러나...매정하게..뿌리치는 승우......
그리곤....성큼성큼..걸어나간다...
하지만..곧이어..가냘픈..손이..다시한번..승우의 팔을 붙잡고..
그역시..화를 버럭 내며...강하기..쳐낸다..
승우 : 만지지 말란 말이야!!
소리를 지르며...뒤한번 돌아보지 않고...걸어가던 그..
이상한 분위기를 눈치챈다...
클럽안 사람들의 시선이 모인 그곳.....
승우는...야릇한 느낌에..뒤를 돌아보고...
그런..그의 눈에..들어온 것은.....
하얀...치마정장에 긴 생머리를 말끔히 틀어올린..희빈이..
방금전..승우로부터...터치당한..손목을...매만지고 있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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