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소설] 천생연분 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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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말이 아니네여... 술 먹어서리..완전히 취한거 같아여.. 얼마나 마셨는지..ㅡ.ㅡ;;
그렇게 마니 먹은것도 아닌데..역시나 쭈욱 해서 술 마시구(그제 하루만 안마시구..)
몸이 못 이기네여..이제 술자리 그만 나가야지..ㅡ.ㅡ;;;
힘들다.. ㅡ.ㅡ;;



희빈 : 정말..잘먹었어요..할아버지...

승우 : 내가 그랬지..? 우리 할배..요리 잘한다고..

배가 부르다는듯...배를 만지면..일어난..희빈이..설거지를 하려는..

노인을 제지한다..

희빈 : 그건..제가 할께요..할아버진..남은거..마저 드세요..

노인 : 아이구..아닙니다... 그런..고운손으로..

희빈 : ^^.. 얼른...하시던..식사 하세요..

승우 : 그래요...할배...희연이 하게 내벼려둬요..

노인 : 그래도...옷 버릴텐데...

그제서야..희빈의 흰정장을 생각한다...

말쑥한..정장...

하지만..희빈이 웃으며...말한다..

희빈 : 아까...옷도좀 사올껄..

노인 : 이곳에는 아가씨가 입을만한 옷을 팔지 않아요..

희빈 : 내가 뭐 특별한 옷을 입나요...? 그냥 남들이 입는거..입으면..되지..

노인 : 그래도..귀하신 몸인데...

희빈 : (베시시....)^^..걱정 마세요...

희빈의 고집을 못이기고..하는수 없이..자리에 앉아..식사를 하는

노인...

그런 노인을 뒤로한채..비싼..정장을..아무렇지도 않은듯..확..걷어붙이고..

설거지를 시작하는 희빈이었다...

그녀를 보고..마냥..웃고만..있는 승우..

그의 푸른눈이...정말로 희빈이 말한대로...연한..하늘빛이 된다..

행복한듯...

하지만..그걸 본..노인은..... 불안한듯..얼굴색이 어두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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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빈 : 음~~~..어디보자...내가 입을만한게 없나..?

장농의 문을 열고..한참을...고개를 쳐박고 무언갈 찾는다..

이것도 뒤져보고..저것도..뒤져보고..

희빈 : 하는수 없지...

채념한채..남자의 옷을 집어든다..

아이보리..스웨터에..면바지...

아마도...싸이즈가..상당히 긴것으로보아..승우의 것인듯...

그것을..들고 지켜보며..고민을 한다...

그걸 입으면..상당히 클것이다..

보기 흉한..자신의 모습을 승우에게 보여주기 싫은듯..미간을 찡그리는 그녀..

하지만..어쩔수 없는듯..한숨을 쉬는 그녀..

희빈의 눈에... 저쪽 깊숙히 걸어진듯....살짝 삐져나온..치마자락이

보인다..

연한..녹색의..치마...

희빈은..그 옷으로 손을 뻗어...꺼내든다...

그리곤...연녹색의 원피스를...자신의 몸에 대보며..전신거울을 본다

옷의 주인도..희빈 못지 않게..컸던건 같다..

무릎위로..살짝 올라온..길이...

누구 것일까..?

아마도..연한 녹색이 참 잘어울릴것 같은 여자겠지..

승우의...과거..여자...

희빈은..그옷을 가만히..만져보다..

예뻣을까...?

하긴..그의 여자니까...예뻤겠지..아주..많..이...

이런 저런..생각을 하며...옷을 입는 희빈...

흰 피부에...연녹색이..너무도 잘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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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장에 도착하자.. 옆자리에 있던..하얗고 작은 푸들을..안아드는 그..

희빈에게..선물을 주고 싶었다...

사실은..옷을 사러 갔었다..그리고... 그녀가 간단히 입을만한..

칠부바지와..스커트..면티들을 사가지고 돌아온..그..

지나치다..너무 예쁜..애완견센터를 보곤..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

그녀가..좋아할거란..생각에...흰 푸들을 사가지고온..승우..

희연만..생각하면...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문을 열고..들어선..승우가..아주 맛있는 냄새를 맞는다..

살며시..주방으로..들어가..그....

하지만.... 희빈의 뒷모습을..보고 굳어버린듯..아무말 못하는 승우..

연녹색의 원피스...

죽은..이경이 입었던..그옷...

그녀를 피해..이곳까지..왔던..승우를..쫒아와...거의 일주일간을..

끊임없이..맴도는 그녀에게..두손두발 다 들어버렸던 그였다..

그때...이경은..처음으로..치마를 입었다..

항상..찢어진..청바지..

아니면..말끔한..바지 정장만을 추구했던..이경..

그런..이경이..승우앞에서 여자가 되기 위해..입었던..최초의 원피스..

그 원피스를..희연이 입은 것이다...

잠시 스쳤던...이경의 영상...이...

그의 품에서..낑낑거리는..푸들로 인해..사라진다..

그리고..그소리를 들었는지..그제서야..돌아보는 희빈..

긴..생머리를 하나로 묵은 그녀가...약간의 잔머리가 삐져나오자..

습관적으로 쓸어올리며..그를 반긴다..

그리고..승우의 당황하는 눈빛을 읽어낸다...

숨길려 했던..그 감정을 들키고 만..승우...

그녀 앞에선..그의 미세한 감정하나 컨트롤 하지 못한다..

희빈 : ...왔어요..? 미안해요..허락없이 입어서...
승우씨한테..물어봤어야..하는건데..

승우 : 아냐..아주 잘어울리는데..?

식탁에..쇼핑백과...강아지를 올려놓으며..그가 말한다..

그리고..그녀가..강아지를 본다..

희빈 : 어머~~~ 너무 예쁘다..!!

승우 : 좋아..?

희빈 : 예...누구꺼예요..?

승우 : 니..꺼!!

희빈 : 제꺼요..?

승우 : 선물이야..!!

대답과 함께... 희빈의 이마에..살짝 뽀뽀를 하며..

자신의 셔츠 단추를 하나하나..풀어보는 그..

승우 : 샤워좀 해야겠어..

희빈 : 그래요..샤워하고..저녁먹어요..

승우 : 응...



샤워를 하며...생각에 잠긴..승우...

이경의 옷을 입은..희연을 보며...생각햇던 거와는 달리..많이 침착했다..

정말로..자신이..이경을 잊은 것일까..?

얼마전까지만..해도..모든 여자들을..이경과 비교했었다..

그리고...괴로워했었다..

하지만..희연을 만나고부턴...단 한번도..깊이 이경에 대한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그...

그런 그에게..희연이 이경의 원피스를 입어..이경의 존재를 상기시켰다..

미안해..이경아...

나..아무래도...저여자..사랑하나봐...

정말..미안하다.....

나...이렇게..쉽게 사랑하게..될줄은..몰랐어...

용..서..해줘...

이정 : 안녕하세요..어머니...

웃으며..들어온다..

그리고... 상당히..고운..중년의 여자..

얼굴이 밝아지며..그녀를 맞이한다..

\" 어머..~~~ 왠일이야...? 이정이..?
승우..없는데..?\"

이정 : 참..어머니두..저..승우오빠 보러온거 아녜요..
어머니..뵈러 왔어요..

어머니: 정말..?

이정 : 그럼요~~~

이정의 간단한 대답에...웃음을 보이는 여자...

이정 : 어머니..저랑 같이 쇼핑해요..!!!!

어머니 : 쇼핑..?

이정 : 예!! 오늘 하루만..제가 딸 해드릴께요..
아들만..둘이라..딸이랑..쇼핑하는 그런..즐거움..모르고 사셨죠..?

어머니 : 그것도 그렇네.... 징그러운 아들자식들만..둘이나 되다보니..

이정 : 그러니까..쇼핑가요..어머니..!!

어머니 : 그러지..뭐..기다려..준비좀 하고 나오게..

이정 : 예...천천히 하세요..!!!!!

웃음을 보이는 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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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이정이 들어선다..

여전히 늘 있던..자리에...승민과..형철이 있다..

이정 : 아직..연락안돼..?

승민 : 어..? 이정이 왔네..?

이정 : 승우오빠..연락안되냐구,....

형철 : 핸드폰이 꺼져 있어..

이정 : 대체 어딜 간거야..?
어제 집에도 안들어왔다던데..

승민 : ...글..쎄...

이정 : 짐작가는곳 없어..?

형철 : 응..

이정 : 그여자 누군지 몰라..?

승민 : 몰라!!

이정 : 어떻게 모를수 있어..?

승민 : 희연이란...이름밖에 몰라...

이정 : 참나..그러고두..친구라고 할수 있어..?
적어도..자신의 친구가 만나는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는
대충 파악하고 있어야 되는거..아냐..?

형철 : 서이정!!! 승우 그자식도..그여자에 대해..잘모르는데..
우리가..무슨 재주로..그여자의 신상명세서를 일일이 아냐..?
단지..아는 거라곤..예쁘다는거..!! 그리고..어리다는거..!!
그것뿐야!!!!

이정 : 승..우..오빠도 그여자에 대해 모른다구..?

승민 : 그래..잘 모를거야..이름밖엔...

이정 : 세..상에..

믿을수 없다...

그리도 철저했던..승우가...

잘 알지도 못하는 여자와 사랑의 도피행각을 벌이다니..

단지...그여자의 생긴거에..반해서...

그여자의..생기발랄함에..반해서...

그런..무모한 행동을 하다니....

평소 승우라면...절대로 상상도 못했을 그런 행동을...

이정은..여지껏..승우를 만나왔던..여자들에 대해..일일히 간섭하지 않았다..

그가..그런..여자들에게..관심이 없다는걸 알았기 때문에...

그런..여자들...단지..하룻밤의....놀이 상대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하지만...부드럽게 풀린..그의 얼굴을 보고...

술에 취해 방황하는 그를 보고...

약간의 불안함을 느꼈다....

그리고...그..희연이란..여자를 본순간...

그여자에 대한...승우의 반응을 본순간....

이정은..확신했다...

승우가..그여자를 단지 호기심에 만나는게 아니라는걸...

분명..사랑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냉정한 승우가...다시한번..사랑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이정이 막을 것이다...

그여자...분명..무언가 있기 때문에..승우에게..그리고..

그의 친구들에게도...자신을 감추었을 것이다..

이정은..그 무언가를 찾아야만 한다..

그리고..밝혀주리라...

여자의 실체를....

독한 맘을 먹었는지...이정의 눈이...어두워진다..

그리곤..클럽을 빠져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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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휘 : 빌어먹을...어떻게 된거야..!!!!!!!!

준후 : 니가 모르면..누가 알아..?

준휘 : .......

준후의 말에..얼굴을 감싸쥐는..준휘...

그리고...그 모습을 아무말 없이 바라만 보는 준영....

예감했어야 했는데...

희빈..그동안 잘참는다 싶더니...

또냐..?

그놈에게..또..간거야..?

빌어먹을 회사때문에....

손에 땀을 쥐며....환율게시판만 보다 왔다..

그날 저녁...물한목음 마시지 않고...긴장했던..준영...

그는..외환 딜러라는 직업에 만족했다...

숨막히는...긴장감을..사랑했다...

주먹싸움이랑은 또 다른..기분을 느끼게 하는 그런..직업..

하지만..지금 이순간은..밤낮없이... 환율의 낮고 오름에..불려다녀야

하는..자신의 그 직업이...혐오스럽다...



준휘 : 아버지가 알면...어쩌지..?

준후 : 모르게 해야지...
모처럼만의 휴식인데..희빈이 일로..걱정끼쳐드릴순 없으니까..

준휘 : 어디서..찾아..? 희빈이..?

준영 : 내가..찾아올께...!!

준후 : 뭐..?

준영 : 내가..찾아온다고..!!!

준휘 : 형은..알아..?

준영 : 아니..

준휘 : 그럼..무슨 수로 찾아..?

준영 : 승우를..찾는거야!!

준후 : 승우..? 그럼..지금 희빈이 승우랑 같이 있단말이야..?

준영 : 아마도...

준휘 : 세상에....

준후 : 그럼..안심이네...

준휘 : 그러게...뭐..어때..? 곧 결혼할건데...

하지만..준영은..일어선다..

그리고...승우를 찾아..집을 나선다...

저녁식사를 마친 그들...

앉아서..TV를 열심히 쳐다 본다...

그러다..희빈이..까르르 웃는다...

승우 : 재밌어..?

희빈 : (끄덕끄덕..)

간단하게..고개를 끄덕이곤...다시..TV로 빠져드는..희빈..

승우가 자리에서 일어선다....

희빈 : 어디 가요..?

승우 : 자러..

희빈 : 자러..?

승우 : 같이 잘래..?

희빈 : (황급히 얼굴을 돌리며..)절..대...로..아..뇨..

승우 : 후..후..그렇게까지 강한 부정을 하지 않아도 다..알아!!
잘자..!! 나먼저..잘게..

희빈 : .......

승우가 방으로 들어가 버리자..맞은편의 자신의 방문을 쳐다보는..희빈..

그리곤..다시..TV로 얼굴을 돌린다...

하지만..승우가 옆에 있을때처럼..즐겁게..볼수가 없다..

갑자기..혼자남겨졌단 생각에..우울해진.....희빈.....

TV를 끄고....자신도 방으로 들어간다...

어두운 방안....

썰렁한..침대를 보며...한참을 서 있던..그녀가....하는수 없이..

침대에...기어 들어간다....

그러다..답답한듯...다시 일어난..그녀가....원피스를 머리위로

끌어올려..벗어버린다....

속옷만 입은채...이불속으로...얼굴을 묻은..희빈....

잠을 청한다.....

스르르...정신이 희미해지며....깊은 잠에 빠져드는..그녀...

그날..그녀는 너무도 행복한 꿈을 꾼다...

승우가....자신에게..사랑한다..속삭이는 그런..꿈...

그리곤...부드럽게..키스를 해주는..그런..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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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희빈은..밝은색상의 커텐 사이로..들어오는 햇살에 못이겨 일어난다..

눈을 비비며 일어난..그녀...

침대에서..나와...벗어놨던..옷을 찾는다..

어..?

그런데...아무렇게나 벗어던져놨던... 옷이...없다....

한참을 둘러보던..그녀...

침대에 걸쳐진...원피스를 본다..

그제서야..빙그레..미소를 지으며..옷을 입는다....

그리곤..갸우뚱하며....머리를 하나로 틀어올려 핀으로 고정시키곤..

문밖을 나서는 희빈...

내가..침대에 걸쳐놨었나..?

후후..그랬나보구나...바보..

승우씨때문에..너무 행복해서...모든일에 두서가 없다니까..

바보..바보..장희빈..

자신을 탓하며...주방으로 가는 희빈은...

깊은밤.... 승우가....들어와.... 살며시 키스를 하고 갔다는 사실은

꿈에도 생각지 못한다..

다만..사랑한다는 말이며..그의 따듯한 키스가..꿈이라고만..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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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후....승우는..할아버지와..낙시를 갔다...

희빈도 가고 싶었지만..바닷바람이..아직은..쌀쌀하다며..할아버지가

막으셨다..

하는수 없이..집에 혼자 남게된..희빈..

집을 구경하기로 맘을 먹는다...

여기 저기...돌아다닌다...

정말로..넓은 별장....

승우방...

희빈은...승우가 잠들었을 침대에..누워본다..

그리곤..벼개에 코를 파묻는다...

승우..냄새가..난다..

방글방글..웃으며...혼자 발장난을 해보는 희빈...

그러다..깜빡 잠이 들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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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 바람이 아직 차다...

승우의 부드러운 갈색머리가..날린다..

눈을 찌푸리며..노인에게.. 말한다..

승우 : 할배..도저히 낚시는 무린데....

노인 : 알고 있습니다..

승우 : 그냥 돌아가야겠네...

노인 : 도련님!!

승우를 부르는 노인....

다정하게 부르는 노인의 부름에... 고개를 돌려...바라보는 승우..

노인 : 묻고 싶은게..있어..일부러 불러냈네요..

승우 : 묻고 싶은거..?

노인 : 예..

승우 : 이런 자리에서..말할 정도로..심각한거야..?
추워..어서 들어가구 싶어...나..봐!! 반팔입었잖아~~
할배..내생각좀..해주라고!!

노인 : 큰도련님!!

승우 : .....????

노인 : 약혼소식 들었습니다..

약혼이라는 말에..눈이 어두워지는 승우...

승우 : 소식한번 빠르네!!

노인 : 제가..감히 참견할 일은 아니지만...
저 아가씨가..그녀는 아니겠지요..?

승우 : ........

노인 : 도련님!!! 그럼....그만두세요!!

승우 : ........그러고 싶어!!!

노인 : 7년전....이경이 아가씨도...그런 눈으로 바라보진 않으셨습니다..
저 아가씨...많이 사랑한다는거 알아요...
인생경험이 많은 저인지라..그정도는 금방 알수 있어요.
하지만...그게..결국...저아가씨에게..상처만 줄겁니다..
제..발..도련님..

승우 : 할배!!....늦었어...이미...위험수위를 넘어서 버렸거든..!!

짧은..말을 남기곤.... 돌아서는 승우...

그런..그를 보며..노인의 눈에..눈물이 맺힌다..

도련님!!

큰도련님!!!

왜....그리도..힘겨운 사랑을 택하신겁니까...

그냥..지름길로 갈수도 있는데...왜..그리도..멀리 돌아가시려 하는지요...

저는..걱정이 됩니다...

그 아가씨도..상처를 받겠지만...

도련님 또한....깊은 상처...헤어나오지 못할까봐.....

그게...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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