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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
그의 이름이
낯설어 갑니다.
그의 정겹던 미소도
이젠잃어갑니다.
그래 이젠 그의 이름 대신
그저 그사람이라
부르곤 합니다.
어찌 그의 이름을 잊었겠습니까
그리도 좋아라 부르던
그의 이름을 어찌 잊을수있겠습니까
그의 이름 대신
구태여 그사람이라 칭하는것은
나지막히 그의 이름을 소리내어
제 귓가 울림으로만 멈추어도
가슴한켠의 저밈을
이젠 가눌수 없을뿐인데...
어찌 그의 이름을 부를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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