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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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그림자가 별 빛에 가지런히 누웠다.
그 빛을 타고 재희의 뜨덥고 부드러운 손이 꿀처럼 달콤하게
재언의 몸을 더듬었다.
재희의 손이 움직일때마다 재언의 몸은 달아 올라 온 몸이
성감대가 되어 스스로 일어났다.
잔잔한 물결이 모래밭을 핧듯 감미로웠다.
어쩌면 그것은 흐느낌 이였고 둘만이 나누는 은밀한 대화였다.
재언의 두 손도 재언의 몸 구석 구석을 헤매고있었다.
두 사람의 눈은 축축한 물기를 머금은채 별처럼 반짝였다.
어둠은 음습한 욕정을 부추겼다.
부끄러움은 용기가 되어 뜨겁고 결렬하고 거침없었다.
재언은 눈을 감았다.
재희는 부드럽고 때로는 거칠게 재언의 입술을 핧고 입술을 비집어
혀를 농락했다.
귓밥과 목덜미. 미완의 탄탄한 가슴과 배꼽 근처까지도
재희의 혀는 거침없이 타액을 끈끈하게 묻히며 오르내렸다.
아! 재언은 구름 위를 걷는듯 했다.
하늘을 날고 있다고 생각했다.
바람이 사르르 나뭇잎을 스치며 불고있었다.
야릇한 밤꽃 냄새가 날렸다.
다음날 재언은 부대에 복귀해야만 했고
재희는 방학이 끝나 서울로 올라갔다.
재언이 부대에서 받은 편지의 대부부분은 재희의 편지였지만
재언은 답장을 쓰지 않았다.
편지 끝에는 늘 사랑한다는 말을 잊지않았기 때문이였다.
도저히 재언은 자신도 재희를 사랑하지만 말을 할수 없었다.
아무에게도 말할수 없는 고민 그것이 재희와의 사랑이였다.
그것은 얼마나 재언의 영혼을 고갈시겼는지 모른다.
누구에게도 인정 받지 못하는 사랑...
재희와의 사랑이 가치없는 것일까?...
그래도 사랑은 가치있는것,
그 많던 날의 고뇌와 번민의 결론은 없었다.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덧씌웠을뿐...
그 빛을 타고 재희의 뜨덥고 부드러운 손이 꿀처럼 달콤하게
재언의 몸을 더듬었다.
재희의 손이 움직일때마다 재언의 몸은 달아 올라 온 몸이
성감대가 되어 스스로 일어났다.
잔잔한 물결이 모래밭을 핧듯 감미로웠다.
어쩌면 그것은 흐느낌 이였고 둘만이 나누는 은밀한 대화였다.
재언의 두 손도 재언의 몸 구석 구석을 헤매고있었다.
두 사람의 눈은 축축한 물기를 머금은채 별처럼 반짝였다.
어둠은 음습한 욕정을 부추겼다.
부끄러움은 용기가 되어 뜨겁고 결렬하고 거침없었다.
재언은 눈을 감았다.
재희는 부드럽고 때로는 거칠게 재언의 입술을 핧고 입술을 비집어
혀를 농락했다.
귓밥과 목덜미. 미완의 탄탄한 가슴과 배꼽 근처까지도
재희의 혀는 거침없이 타액을 끈끈하게 묻히며 오르내렸다.
아! 재언은 구름 위를 걷는듯 했다.
하늘을 날고 있다고 생각했다.
바람이 사르르 나뭇잎을 스치며 불고있었다.
야릇한 밤꽃 냄새가 날렸다.
다음날 재언은 부대에 복귀해야만 했고
재희는 방학이 끝나 서울로 올라갔다.
재언이 부대에서 받은 편지의 대부부분은 재희의 편지였지만
재언은 답장을 쓰지 않았다.
편지 끝에는 늘 사랑한다는 말을 잊지않았기 때문이였다.
도저히 재언은 자신도 재희를 사랑하지만 말을 할수 없었다.
아무에게도 말할수 없는 고민 그것이 재희와의 사랑이였다.
그것은 얼마나 재언의 영혼을 고갈시겼는지 모른다.
누구에게도 인정 받지 못하는 사랑...
재희와의 사랑이 가치없는 것일까?...
그래도 사랑은 가치있는것,
그 많던 날의 고뇌와 번민의 결론은 없었다.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덧씌웠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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