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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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많이 마셨다. 다음날이 공휴일이었던 탓도 있었지만, 어쩐지 술을 마시고 싶었던 그런 기분이 들었던 날이었다. 내 나이 30대 후반, 대학때 한번 이후로는 한번도 술에 취해보지 않았던 나로서는 예외적인 일이 아닐수 없다. 그만큼 사는게 복잡했고, 때문에 이성을 잃고 술에 취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마침 고등학교 후배와 술을 함께할 기회가 만들어졌다. 2년 후배였던 그놈... 항상 어린애 취급을 했었는데, 연락이 끊어졋다가 근 15년 만에 다시 만났던 것이다. 그동안 열심히 살았던 그 후배는 어엿한 중년으로, 중소기업체의 사장으로 변해있었다. 모르는 사람이었다면, 눈길이 몇번 갔을만한 모습으로 내게 다가왔던 후배와 술자리를 했다. 열심히 서빙하는 여자 선수들 사이에서도 난 후배에게 매력을 느끼는 내 자신에게 염증을 느끼고 있었다. 이래서는 안되는데... 때론 어디까지가 성적인 충동이고, 어디까지가 진정한 사랑을 추구하는지 내 자신에 대해서도 혼란이 올때가 많은게 사실이었다.
위스키를 둘이서 두병을 비우고, 선수들과의 2차 제의를 정중히 거절한체, 난 대리 운전을 시켜 후배를 내려주고, 집으로 향했다. 새벽 3시가 넘은 시간이었고, 많이 마셨지만 정신은 오히려 뚜렸해져서 차속에 앉아 운전기사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집에 도착해 차를 주차 시키고, 대리 운전 기사를 보내고 난 아파트 입구롤 향했다. 경비실 입구에는 택시가 한대 서 있었고, 경비 아저씨는 택시 기사와 말을 나누고 있었다. 우리동에 전속되어있는 경비아저씨이고, 또 워낙 늦은 시간이기에 나는 경비아저씨에게 말을 건넸다. \"아저씨, 무슨 일 있나요...?\" \" 아 네, 주민 한분이 취해서 차 뒤에 쓰러져 있는데, 그집에 아무도 없네요. 어떡하죠?\" 사태인즉은, 20대 중반인 친구가 술에 취해 뒷자석에 쓰러져 자고 있었고, 그 친구들이 택시를 태울때 돈은 지불한 모양이었으나, 부모님이 집에 안계셔서 집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이다. 택시기사는 술에 취한 친구를 경비실에라도 놓고 가야되겠다고 우기고 있었고, 경비 아저씨는 경비실에 앉을 자리도 없으니 차라리 파출소에 데리고 가면 어떻겠냐고 하고 있었고...
남에 일에 참견을 안하는 성격이지만, 술에취한 주민을 파출소에 데리고 가라는말에 난 거부감을 느꼈다. \"아저씨, 저 친구 몸에 열쇠가 있는지 찾아 보셨나요? 열쇠가 있으면, 집에 데리고 들어가죠\" 내가 경비 아저씨한테 말을 건네고 택시 뒤로가서 술에취한 친구의 바지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했다. 사회초년생처럼 보이는 청년은 정말 세상 모르게 잠에 취해서 미동도 하지 않고 있었다. 바지에는 마침 아파트 열쇠처럼 보이는 열쇠가 있었고, 난 경비아저씨에게 내가 그친구를 부축할테니 앞장서라고 말했다. 경비아저씨는 워낙에 작은 체구에 최근에 다리를 다쳐 나에게 아무런 도움을 못주고 있었다. 178cm 정도 되보이는 이 친구는 축 눌어진채로 나에게 몸을 의지하고 있었고, 돈을 더 달라는 택시 운전사에게 3만원을 받았으면 손해는 안봤을것이라는 말을 건넨채, 나는 술취한 천년을 끌고 힘겹게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술취해서 정신을 잃는 사람들을 간혹 보았지만, 나로서는 이토록 정신이 없을수 있을까 하는 정도로 청년은 와전히 knock out 이 되 있었다. 20 층에 도착해서 경비아저씨가 열쇠를 열어보니 문이 열리는 것이었다. 사실 나는 열쇠가 맞지 않으면 이 친구를 데리고 우리집에 재우리라는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 물론 마누라가 잔소리를 심하게 하겠지만... 4시 가까이 되어서 집에 들어온적은 거의 없었으니, 마누라가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을꺼라는 짐작을 하긴 힘들지 않았다.
어두운 집이엇지만, 집구조가 같은 아파트라서 난 쉽게 적응 할수 있었다. 두번째 방을 열었더니 방에 침대가 있고 책상이 있고해서, 아마 이 청년의 방이 맞을거라는 짐작이 들었다. 경비 아저씨는 경비실을 오래 비울수 없어서 나에게 그 청년을 맡기고 내려가기로 했고, 난 빈 낯선집에 술취해서 잠든 청년과 단둘이 남게 되었다. 어둠에 익숙해지고 대충 침대에 그 친구를 눕히고 나서야 난 청년의 모습을 찬찬히 볼수 있었다. 2년이상 살면서 한번도 마추진 적이 없는 얼굴이었다. 그리 많지 않은 세대이기에 약간은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다.
순수하고 잘 생긴 얼굴이었다. 약간은 곱슬스러운 머리, 반듯한 코와 입술... 상당히 매력적인 얼굴이었다. 어린 친구들에게는 별반 관심이 없는 나로서는 이 역시 의외였다. 아마 술 탓이었으리라.... 넥타이는 술에 취한 친구의 목을 죄고 있었고 양복은 구겨질것이 뻔하고, 가뜩이나 술에취해서 자는데 조금은 편하게 해 주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친구의 몸을 만져보고 싶다는 충동도 있었슴을 솔직히 고백한다. 난 먼저 넥티이를 풀렀다. 그리고 이 친구의 몸을 돌려가며 어렵사리 양복 상의를 벗기기 시작했다. 내가 힘든 작업을 할동안 청년은 가끔 신음소리 비슷한걸 내면서 몸을 움직이기도 했지만, 아무런 것도 모르는듯 평온하게 잠들어 있었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아마 한번도 고생해보지 않았을것 같은 얼굴이었다. 아마도 직장동료와 회식을 했던지, 친구들과 거너하게 술 자리를 했으리라... 큰 키에 비해 청년의 몸은 마른듯 하며, 약 하게 보였다. 그리 주량이 세지 않을거라 짐작이 되었다...
상의를 벗기고 나니 바지를 어떻게 해야하나 잠시 고민이 되었다. 이 친구가 나중에 알게되면 기분나빠 하지 않을까... 잠시 고민을 했지만, 나는 청년의 바지를 벗기기로 결정하고 먼저 청년의 양말을 벗겼다... 평소에 어려운 처지에 있거나, 곤란한 사람들을 외면하지 못하는 성격탓에 나는 때로 일을 사서 하는적이 많았다. 국민학교 시절 음식을 구걸하는 거지를 집에 불러드려 밥상까지 차려줬다가 부모님께 혼도 난적이 있고, 차비를 구걸하는 사람들을 보면, 뻔히 속는줄 알면서 돈을 건네 주기가 쉽상인 나 였다.
청년의 벨트를 먼저 풀고 바지를 내리기 시작했다. 청년은 전혀 협조 하지 않았다. 상의처럼 나는 청년의 몸을 돌려가며 어렵사리 청녀의 바지를 내리는데 성공.. 그의 하얀 속살이 드러나고, 군청색의 박서가 나타났다. 청년이라기 보다는 미소년 같은 그, 새근새근거리는 청년을 안고 자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났다. 이성적인 나는 위험한 일을 하지 않지만, 호기심이 많아 가끔 곤란한 일을 당한적도 몇번 있었다.
마침 고등학교 후배와 술을 함께할 기회가 만들어졌다. 2년 후배였던 그놈... 항상 어린애 취급을 했었는데, 연락이 끊어졋다가 근 15년 만에 다시 만났던 것이다. 그동안 열심히 살았던 그 후배는 어엿한 중년으로, 중소기업체의 사장으로 변해있었다. 모르는 사람이었다면, 눈길이 몇번 갔을만한 모습으로 내게 다가왔던 후배와 술자리를 했다. 열심히 서빙하는 여자 선수들 사이에서도 난 후배에게 매력을 느끼는 내 자신에게 염증을 느끼고 있었다. 이래서는 안되는데... 때론 어디까지가 성적인 충동이고, 어디까지가 진정한 사랑을 추구하는지 내 자신에 대해서도 혼란이 올때가 많은게 사실이었다.
위스키를 둘이서 두병을 비우고, 선수들과의 2차 제의를 정중히 거절한체, 난 대리 운전을 시켜 후배를 내려주고, 집으로 향했다. 새벽 3시가 넘은 시간이었고, 많이 마셨지만 정신은 오히려 뚜렸해져서 차속에 앉아 운전기사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집에 도착해 차를 주차 시키고, 대리 운전 기사를 보내고 난 아파트 입구롤 향했다. 경비실 입구에는 택시가 한대 서 있었고, 경비 아저씨는 택시 기사와 말을 나누고 있었다. 우리동에 전속되어있는 경비아저씨이고, 또 워낙 늦은 시간이기에 나는 경비아저씨에게 말을 건넸다. \"아저씨, 무슨 일 있나요...?\" \" 아 네, 주민 한분이 취해서 차 뒤에 쓰러져 있는데, 그집에 아무도 없네요. 어떡하죠?\" 사태인즉은, 20대 중반인 친구가 술에 취해 뒷자석에 쓰러져 자고 있었고, 그 친구들이 택시를 태울때 돈은 지불한 모양이었으나, 부모님이 집에 안계셔서 집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이다. 택시기사는 술에 취한 친구를 경비실에라도 놓고 가야되겠다고 우기고 있었고, 경비 아저씨는 경비실에 앉을 자리도 없으니 차라리 파출소에 데리고 가면 어떻겠냐고 하고 있었고...
남에 일에 참견을 안하는 성격이지만, 술에취한 주민을 파출소에 데리고 가라는말에 난 거부감을 느꼈다. \"아저씨, 저 친구 몸에 열쇠가 있는지 찾아 보셨나요? 열쇠가 있으면, 집에 데리고 들어가죠\" 내가 경비 아저씨한테 말을 건네고 택시 뒤로가서 술에취한 친구의 바지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했다. 사회초년생처럼 보이는 청년은 정말 세상 모르게 잠에 취해서 미동도 하지 않고 있었다. 바지에는 마침 아파트 열쇠처럼 보이는 열쇠가 있었고, 난 경비아저씨에게 내가 그친구를 부축할테니 앞장서라고 말했다. 경비아저씨는 워낙에 작은 체구에 최근에 다리를 다쳐 나에게 아무런 도움을 못주고 있었다. 178cm 정도 되보이는 이 친구는 축 눌어진채로 나에게 몸을 의지하고 있었고, 돈을 더 달라는 택시 운전사에게 3만원을 받았으면 손해는 안봤을것이라는 말을 건넨채, 나는 술취한 천년을 끌고 힘겹게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술취해서 정신을 잃는 사람들을 간혹 보았지만, 나로서는 이토록 정신이 없을수 있을까 하는 정도로 청년은 와전히 knock out 이 되 있었다. 20 층에 도착해서 경비아저씨가 열쇠를 열어보니 문이 열리는 것이었다. 사실 나는 열쇠가 맞지 않으면 이 친구를 데리고 우리집에 재우리라는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 물론 마누라가 잔소리를 심하게 하겠지만... 4시 가까이 되어서 집에 들어온적은 거의 없었으니, 마누라가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을꺼라는 짐작을 하긴 힘들지 않았다.
어두운 집이엇지만, 집구조가 같은 아파트라서 난 쉽게 적응 할수 있었다. 두번째 방을 열었더니 방에 침대가 있고 책상이 있고해서, 아마 이 청년의 방이 맞을거라는 짐작이 들었다. 경비 아저씨는 경비실을 오래 비울수 없어서 나에게 그 청년을 맡기고 내려가기로 했고, 난 빈 낯선집에 술취해서 잠든 청년과 단둘이 남게 되었다. 어둠에 익숙해지고 대충 침대에 그 친구를 눕히고 나서야 난 청년의 모습을 찬찬히 볼수 있었다. 2년이상 살면서 한번도 마추진 적이 없는 얼굴이었다. 그리 많지 않은 세대이기에 약간은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다.
순수하고 잘 생긴 얼굴이었다. 약간은 곱슬스러운 머리, 반듯한 코와 입술... 상당히 매력적인 얼굴이었다. 어린 친구들에게는 별반 관심이 없는 나로서는 이 역시 의외였다. 아마 술 탓이었으리라.... 넥타이는 술에 취한 친구의 목을 죄고 있었고 양복은 구겨질것이 뻔하고, 가뜩이나 술에취해서 자는데 조금은 편하게 해 주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친구의 몸을 만져보고 싶다는 충동도 있었슴을 솔직히 고백한다. 난 먼저 넥티이를 풀렀다. 그리고 이 친구의 몸을 돌려가며 어렵사리 양복 상의를 벗기기 시작했다. 내가 힘든 작업을 할동안 청년은 가끔 신음소리 비슷한걸 내면서 몸을 움직이기도 했지만, 아무런 것도 모르는듯 평온하게 잠들어 있었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아마 한번도 고생해보지 않았을것 같은 얼굴이었다. 아마도 직장동료와 회식을 했던지, 친구들과 거너하게 술 자리를 했으리라... 큰 키에 비해 청년의 몸은 마른듯 하며, 약 하게 보였다. 그리 주량이 세지 않을거라 짐작이 되었다...
상의를 벗기고 나니 바지를 어떻게 해야하나 잠시 고민이 되었다. 이 친구가 나중에 알게되면 기분나빠 하지 않을까... 잠시 고민을 했지만, 나는 청년의 바지를 벗기기로 결정하고 먼저 청년의 양말을 벗겼다... 평소에 어려운 처지에 있거나, 곤란한 사람들을 외면하지 못하는 성격탓에 나는 때로 일을 사서 하는적이 많았다. 국민학교 시절 음식을 구걸하는 거지를 집에 불러드려 밥상까지 차려줬다가 부모님께 혼도 난적이 있고, 차비를 구걸하는 사람들을 보면, 뻔히 속는줄 알면서 돈을 건네 주기가 쉽상인 나 였다.
청년의 벨트를 먼저 풀고 바지를 내리기 시작했다. 청년은 전혀 협조 하지 않았다. 상의처럼 나는 청년의 몸을 돌려가며 어렵사리 청녀의 바지를 내리는데 성공.. 그의 하얀 속살이 드러나고, 군청색의 박서가 나타났다. 청년이라기 보다는 미소년 같은 그, 새근새근거리는 청년을 안고 자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났다. 이성적인 나는 위험한 일을 하지 않지만, 호기심이 많아 가끔 곤란한 일을 당한적도 몇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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