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한바탕 연극이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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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혁기라는 사람을 전혀 모릅니다.
단지 백일장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며 어떤 마음을 썼던간에 읽는 순간에는
기대감, 흥분, 즐거움, 부러움 들을 내게 주었기에 글에 매료되었던 겁니다.

서로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사람에대해 맹목적인 사랑도 문제가 있겠지만
비판은 더욱 신중해야하지 않을까요?

이제 혁기라는 젊은친구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그만했으면 합니다.
그 사람의 글이 싫으면 읽지 않으면 그뿐입니다.
서점에 가면 하루에도 엄청난 종류의 새로운 책들이 쏟아져나오는 것을
알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 책들이 모든사람들에게 다 사랑받고 읽혀지나요?
그리고 그 모든 책들이 자기의 사상과 맞지 않다고 이러쿵저러쿵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나요?
그저 무관심 속에 버려지는 책들이 숱하게 많음을 생각하며,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듯이 그냥 읽지 말고 지나쳐버리십시오.
여기에 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마다의 주관이 있는 성인들입니다.
그들 스스로 판단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혁기군, 혁기군도 이제 더이상 논쟁의 한복판에 서지 않도록
말을 아끼기 바랍니다.  그러한 정열과 시간을 좀더 생산적이고
좋은 일에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위에 내 메일주소를 적어 놓을께요.  할 말이 많지만 개인적인 글들을
올리기에는 이자리가 적합하지가 않군요.

이반시티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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