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 혁기씨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그동안 몇편의 글을 읽고 언제나 저런 글을 또 읽을까 기다리던
독자(?)입니다. 모든 것을 떠나서 그동안 이 공간을 통해서 진행된
말들이 안타깝습니다. 그것은 혁기씨를 아끼는 마음 때문이죠.

 지금 진행중인 헬스클럽이라는 글도 혁기씨의 또다른 글이 아닐까
추측하면서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수영,야구등 운동을 좋아하고
헬스를 해서 몸도 아주 근사하고 체격도 그 누구에게 뒤지지 않을만큼
건장하며 물건도 결코 부끄럽지 않을정도로 좋은 그런 사람... 이런 사람은
누구도 싫어하지 않을뿐더러 이상형이겠죠.

 그런 인물을 등장시켜 대리만족을 시켜주었던 몇편의 글들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러나 점점 실망을 하게 되었어요. 좋은 영화는 볼때뿐
아니라 보고 나서도 감명을 줍니다. 책또한 마찬가지죠. 혁기씨의 글도
처음에는 그러 했습니다. 아주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며 읽고 나서도 다음
글을 기다리며 어떻게 결말이 날까 궁금했어죠. 그 중심에 인입된 나를
느낄 수 있었거든요.

 그런 글들을 써 주세요. 문학을 공부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최대한 절제하며 상대로 하여금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그런 글을 기대합니다. 자극적인 단어로 이루어진 그런 글이 아닌
혁기씨가 하고 싶은 말을 독자들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그런 좋은 글을
기대합니다.

 일어 주어서 고맙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1

<span class="sv_wrap"> <a href="https://ivancity.com/essay?sca=&amp;sfl=wr_name,1&amp;stx=헬스클럽" data-toggle="dropdown" title="헬스클럽 이름으로 검색" class="sv_guest" rel="nofollow" onclick="return false;">헬스클럽</a> <ul class="sv dropdown-menu" role="menu님의 댓글

  • <spa…
  • 작성일
헬스클럽은 혁기님의글이 아닙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