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소설] 천생연분 짤린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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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여.. 저의 불찰로 인해서.. 한 부분이 짤렷네요... 에혀...
저 오늘은 무지 슬프답니다.. 이 세계가 무척이나 싫어 지는 군요...
그래요 유귀는 술을 무척이나 좋아해요.. 그래서 벙개 같은데 마니 나가구 모임도 자주 참석 하구요.. 그런데 그런 제가 못 마땅 했는지.. 이걸 문제 삼아서 저와 제 애인 사이를
갈라 놓고 말앗군요 누군가가...
한마디만 해주죠.. 훗.. 제가 벅차 다구요.. 사람들 마니 만나면 벅차지는게 바로 이쪽 세계 이군요.. 일반 세계는 그렇지 않은데.. 이쪽 빠에서 일하면.. 다들 그런 눈으로 보시는 가요? 그럼 이쪽 빠 사장님들은 다 일반 구해야 겠네요.. 후..
자기 처신 하기 나름이 아닐까 하는 생각 이 드네요.. 이쪽 빠에서 일한다구 다들 곱지 않은 눈으로 보는데.. 후.. 그런 거였군요..이반이란 세계가.. 정말루 눈물 나도록 제가 이반이 된게 후회 스럽군요... 되고 싶어서 된것도 아니지만.. 전 이제 제 앤과 깰 꺼구요...
그리고 다시는 아무도 안 사귈 거에요.. 왜냐면.. 다들 똑같은 눈으로 보니까.. 차라리 절 이해하는 여자하구 사귀는게 더 낳을듯 싶군요..일반으로 돌아 가는게.. 비참 하군요..
한분의 새치혀 때문에 이렇게 쉽게 파토 날줄은... 췟 매일 술먹구.. 그래여. 이쪽에서 일하기 때문에 손님들 하구 매일 술먹구..지베 들어오면 토하구.. 훗.. 저 그렇게 살아요..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낳으면 곱지 않은 눈으로 보는게 바로 이쪽 세계 인가 보죠...
정말로 제가 이반 이란 사실이 저주 스럽네요 저주 하고 싶네요 죽고 싶도록 저주 하교 싶네요
\"승우씨\"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
너무도 그리운 목소리에....고개를 돌리기가 두렵다...
하지만....몸은 말을 듣지 않고.....
그녀에게로...향한다....
하늘하늘한....긴 슬립이....발목에서 잔잔한 물결을 이룬다...
숨이 가쁜듯....가쁜 숨을 몰아쉬며....
가슴에 손을 얻고....그를 바라보는 희빈....
그러다가...갑작스레...달려들어..승우의 목에 매달리는 그녀....
승우의 품이 많이 그리웠는듯....그렇게 매달려....떨어지려 하질 않는다....
머뭇거리는 승우...
하지만..이내...그녀를 꼭 안아버린다....
그녀의 향기나는 검은 머리에..자신의 입술을 가져다 대는 승우..
사과향.....
달콤하면서도..싱그러운 사과향이.....그를 헤집어놓는다...
그래..이향이었어.....
이 사과향....
난...이 향기가 그리웠던 거야.....
스스로를 인정하는듯...그녀를 더 꼭 안아보는 승우...
하지만...이내.....냉정을 되찾는다....
그리곤..그녀를 떼어내는데.....
하지만..어리광을 부리듯....고개를 내저으며..다시..승우목에 매달리
는 희빈이다...
승우 : 희빈아.....
희빈 : .....
승우 : .......어머니가 하라는대로...하고 잘있어...
한달간이야....한달만....몸조리좀 하다가와....
희빈 : 싫어요...나..데리고 가줘요!!!!.....
나..여기 싫어요....
승우씨...다른방에서 자도 좋아요...그냥..한집에 같이 있어줘요.. 희빈이..그이상 바라지 않을께요...
희빈의 간절한 말에....맘이 약해진 승우..
나도...널 데리고 가고 싶어...
곁에 있어도.....감히 손대지 못할 너지만...
없는것 보단...나으니까....
널...항상..눈에 띄는 곳에....두고 싶어...
고개만 돌리면...보일수 있는..그런..곳...
하지만...승우의 그런 생각과는 다른 말이...그의 입에서 흘러나온다..
승우 : 어리광 부리지 마..!!!!!
나 많이 바빠..... 집에 안들어오는 날이 더 많을거야!!
희빈 : .......
승우 : 너 허약해진거....남들이 보기에도 완연히 들어나는데...
내 체면이 뭐가 되겠어..!!!!
괜히 시집와서...몸버렸단 소리 듣고 싶은거야..????
그말을 들은..희빈의 팔이 풀린다..
희빈 : 아뇨!!!! 나...건강해질께요...살두 많이 찌고...아주 건강해질께요..
승우씨...체면에 손상가지 않게..아주..건강해져서 돌아갈께요!!
말을 마친 희빈이....도망치듯..승우품에서 벗어나..집안으로
뛰어들어가버린다....
그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승우...
달려가 잡고 싶었다...
그녈 잡고..원없이 품아 안고 키스해 주고 싶었다...
이번에도 차마 그러질 못하고 돌아서고 마는 승우..
하지만...그일이....평생..승우에게....아픔이 되고 만다....
이런..젠장할...
이런 말을 하려고 한게 아니었는데...
그녀한테 상처주는말...더이상 안하려 했는데...
결국....
이번에도...
결과는 항상 같아....져 버렸어...
잠을 잔다....
요즘들어..희빈은..부쩍 잠이 많아졌다....
온몸이 피곤하고 나른하다..
열도 있는것 같고...
그래서...이번주엔..병원도 가지 않았다....
역시나...오늘도 침대에 몸을 눕힌...희빈...
시어머니는 쇼핑을 가고 없다...
큰집에 혼자 남겨진 희빈은..........그렇게 잠이 든다....
하지만..잠시후....심한 복통을 느끼며....일어나는 그녀..
배를 움켜쥐고..신음을 내뱉는다...
누군가..배를 쥐어뜯는것 같다...
참을수 없는 고통이..하복부를 타고..전신으로 퍼진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이불을 들춰내고 일어서려 하다..이내 쓰러져
버리는..희빈....
이내..그녀는 놀라고 만다.....
침대에 난자한..피....
피가...베이지색의 시트를..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아픈 배를 움켜쥐며....전화기로...손길을 뻗친다....
무선전화기를 손에 쥐고..힘겹게 다이얼을 누르는...희빈..
<감사합니다...한일그룹 기획이사실입니다>
희빈 : ....이..이사님..부탁..드릴께요...
<실례지만 누구라고 전해드릴까요..??>
희빈 : 집...인데요....
<아..예..잠시만 기다리십시요..>
희빈 : .......
<여보세요?>
희빈 : .....예.....
< 이사님...지금....바쁘시다고.....>
희빈 : ....알....겠습니다...
힘없이..종료버튼을 누르는 희빈....
눈물이 난다......
얼마전...냉정한 한마디를 던지고 가버린 그....
그후로..전화통화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승우씨...
내가 아무리 미워도....전화정도 받아줄수 있잖아요...
나...이렇게 아픈데..
너무 아파서...아무생각도 안나는데......
당신...나 미워한다는거 알면서도....
나..이런상황에..당신생각밖에 안나요...
제발...와줘요....
나...많...이..아파...............
희미한 의식.....
희빈은..손에든..전화기를...들고....버튼을 누른다...
곧이어 신호음이 들리고.....
<예..기획실입니다>
희빈 : 한...태..준씨요...
힘겹게..말을 내뱉는 희빈...
<잠시만요....>
<뚜----- 예.기획팀장 한태준입니다>
희빈 : 오...오빠.....나....아파......
<희빈이..???? 지금..어디야..??? 어디냐고!!!!>
희빈 : ....나..........
차마..말을 잏지 못하고...기절해 버리고 마는 희빈....
&&&&&&&&&&&&&&&&&&&&&&&&&&&&&&&&&&&&&&&&&&&&&&&&&&&&&&&&&&&&&
승우는....기획실로 향한다.....
그가 들어서자..언제나 그랬듯..직원들의 깍듯한 인사..
그런..인사를..웃음으로 받아주는 승우...
그는..항상 직원들과..함께해야 한다는..승현의 방식을 최대한 수용
하고 있었다....
살아계셨던..승현이 그랬듯....사내를 자주 돌며..직원들의 근무조건을
일일히 파악하고 ..그들의 불평불만을 귀기울여 들어보는 승우..
승우 : 한팀장은..????
\"예..방금전..전화받으시고 나가셨는데요..\"
승우 : 그래요..?? 근무시간에..어딜그렇게 돌아다니는거지...???
박비서 : 방금..여자분 전화를 받고..잠시 나갔나본데요..
승우 : 여자...????
공과 사를 구분 못하는 사람이군..!!!!
\" 팀장님....병원가시는것 같던데요..\"
승우 : .......
\" 전화온 여자분 목소리가 많이 좋지 않으셨거든요..\"
승우 : .....
여직원의 말에 언뜻스치는 무언가가 있었다......
- 사모님 전홥니다..이사님
- 바쁘다고해!!
- 예...그런데..목소리가 많이 안좋으세요..
- 알았어....
희빈의 전화......
그녀의 목소리를 듣는게 두려워..일부러 피했다...
하지만...지금..이순간..무엇보다도 그 사실이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승우는 안색이 창백해진다...
승우 : 박비서님!! 차 대기시켜줘요!! 집에 갔다와야 겠어요!!
회사입구를 나서는 그...
까만...대형차가 대기중이다...
그의 앞에 정중히 인사를 하며..차문을 여는 기사...
승우 : 내가 운전하지...
갑작스런..그의 태도에 어리둥절해 있는 기사를 뒤로하고..운전석에
올라타는 승우...
대형차가....매끄럽게...빠져나간다...
희빈아...
아무일 없는거지..????
제발....아니기를.......
스스로를 달래보지만...그러면 그럴수록 불안한 마음은 가시질 않는다..
드디어....
집에 도착하고.....
정신없이....정원을 지나쳐..현관으로 들어선다...
그리고...2층으로 뛰어올라가는 그......
방문을 여는 순간..경악을 하고 만다....
나자한 피....
붉은 피가..희빈의 가운을....적시고 있었다.....
죽은듯..꼼짝도 안하고 누워있는 그녀....
온몸의 피가..머리로 쏠리는 느낌....
승우는..난생처음으로 공포를 느꼈다.....
어쩌면..그녈 잃을수도 있다는 그런..공..포........
그는.....쓰러져 있는 희빈을..안아든다.......
그리곤.....육중한 대문을 나서는 그.....
그런....승우와...집을 몰라 헤메이다 방금 도착한..태준이 마주친다....
이내...태준은....승우에게 안겨있는...그녈 보곤..놀란다....
아무말이 없는 두사람....
태준은...소리없이...승우의 차문을 열어주고.....
승우는....그녀를 차에 태운후.....서있는 태준을 무시하고
운적석으로 오르는 그였다....
승우의 손이 떨린다.......
안돼...희빈아...
살아줘!!!
살아야해....
날 위해서....제발..살아줘...
- 딸깍 -
문이 열리고.... 희빈의 병실에서...의사가 나온다...
\" 날 따라오게..\"
승우 : .......
말없이..의사를 따라가는 승우...
그리고..그것을 지켜보고만 있는 태준...
진료실....
진료실로 들어선..그가.... 의자에 앉는다....
장박사...
심장이 약한 아버지를 돌봐주셨던..주의치...
그가..무겁게 입을 연다...
장박사 : 유산이야..!!!
승우 : ....예..????
장박사 : 2개월 됐는데....안됐어!!!
승우 : .....
장박사 : 하지만 이상하군...자네 아내는 자궁도 꽤튼튼했던걸로
기록이 되어있는데....
승우 : 희빈인 괜찮은거죠..????
장박사 : 한시름 넘겼어!! 하지만 아주 위험항 상태였어...
출혈이 심해서 말이야..
승우 : ......
장박사 : 하지만......
승우 : .....
장박사 : 불임이 될수도 있겠어!! 뭐..경과가 지나야 알겠지만..
각오를 해두는게 좋아!!!
승우 : ....예....
장박사 : 혹시 근래에..약을 먹었나..????
승우 : ...예..????
장박사 : 아니야.. 이런건 환자에게 물어봐야 겠군....됐어..
자네한테 할말은 끝났네..!!
힘없이..나오는 승우...
그리곤..희빈의 병실로 향한다....
그녀의 병실앞에.....서 마추친..태준...
승우는 그런 그를 무시해버리곤 발길을 옮긴다..
그러자...그런 승우를 획 돌려세우며...펀치를 날리는 태준..
한대 얻어맞은 승우가...벽에 몸을 지탱하며..주춤한다...
태준 : 내가 그랬지!!!! 희빈이 아프게 하면..가만 안둔다고..
나..이제 보고 있을수만은 없어!!!
너한테서 뺏을거야!!!
두고봐!!!!!!!!
몸을 돌려 나가버린다...
하지만..굳이 잡을 생각을 하지 않는 승우.....
입가에 흐르는 피를 한번 닦아내며.... 희빈의 병실문을 연다...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누워있는..희빈...
창백하다...
그녀의 붉은 입술이..마치 죽은듯....창백한 푸른색을 띠고 있다..
승우는...그녀의 볼에 손을 가져가 대본다....
그런..그의 손이 미세하게 떨리고.....
그 떨림을 참지 못해.....손을 거둬들인 그가...이번엔..그녀의 손을
꼭 움켜쥔다....
그리곤.........그손을 자신의 입술로 가져가는데.....
희빈아.....
많이 아팠지......
미안해.......
너..이렇게 아파할때..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정말...미..안..하..다...................
승우의 푸른눈에..눈물이 고인다....
아버지인 승현이 죽었을때조차도 감춰왔던 눈물......
또한번의 소중한 사람을 잃었을수도 있었단..생각에....
그리고...그것이 자신의 잘못이라는 생각에....
다시한번 마음이 아파오는 그....
너무..무관심했다...
그녈 이해하려고 노력한적이 한번도 없었던..승우...
얼마나 외로웠을까.......
하지만..그런 그녀의 외로움을 달래주기는 커녕....다시 후벼파기만
했던..그였다.....
희빈아...............
사랑해.....정말..사랑한다.....
나..네가 미워..널 멀리한게 아니야...
단지..널 너무 사랑해서......그런네가.....날 속였다고 생각하니..
그냥....내..자격지심이었다고 생각해줘....
널 향한 내사랑이 잘못 표현된거라고....
널.....상처주고 싶었어...
네가 상처받는걸 보고 싶었던거..사실이야...
하지만...지금은 아니다...
그건..내 삐뚤어지 사랑표현에 불과해...
날....용서해줘.....
단지 너한테 상처만 주려고 했던 나를 용서해줘
확신이 서질 않았어....
단지 그뿐이었어....
사랑이라는거 두려웠던 것도 사실이야....
그래서...네가 옆에있는데도....미치도록 안고 싶은데도..참았고..
바라보고 싶어도..감히 눈동자를 마주할수가 없었어...
하지만...이젠..인정할께....
나...너..사랑한다....
김승우는...장희빈을...사랑해....
그러니..일어나..
일어나서...나를 한번만 바라봐줘.....
부탁이야..희빈아.....
뒤늦게...희빈이네 오빠들과...승주의 어머니가 달려왔다...
그리고..유난히도 형수를 걱정하는 승주가 맨 나중에 도착했다..
하지만..감히 누구도 병실을 들어설 수가 없었다....
희빈의 손을 꼭 쥐고...어깨를 들썩이는 승우를 보고....
분명히 울고 있으리라..생각했기 때문이리라....
&&&&&&&&&&&&&&&&&&&&&&&&&&&&&&&&&&&&&&&&&&&&&&&&&&&&&&&
3일동안 혼수상태였던..희빈.....
그동안 승우는..거의 먹지도..자지도 않았다...
그저..희빈의 곁에서..오직 그녀가 깨어나기만을 바라고 있었다..
까칠해진..승우를 보고...승주가 입을 연다..
승주 : 형...집에가서..좀 쉬다와!!!
승우 : .....
승주 : 여기는 나랑 어머니가 있을께...
승우 : .......
승주 : 형..!!!!
승우 : 아니야....절대 그럴수 없어...
희빈이 일어나면...언제나 그랬듯..분명히 나부터 찾을꺼야!!
자리 뜰수 없어!!
승주 : 형수가 일어나서...형 지금 모습 보면..꽤나 좋아하겠다!!
어서 가서...밥좀 먹고와!!
승우 : ...됐다니까!!! 나가봐!!!다 꼴도 보기 싫어!!!
소리를 버럭 지르는 승우...
그런 승우의 어깨를 힘있게 쥐는 누군가가 있었다..
장준영....
승우 : 뭐야!!!
준영 : 나가자!!
승우 : 됐어!!!!
준영 : 희빈이 걱정하는것도 좋지만....
진심으로 희빈일 걱정한다면...네몸정도는 네가 추스려야 할거아냐...???
승우 : ........
준영의 말에......그제서야...그의 눈을 바라보는 승우....
언제나 항상....희빈의 일이라면.....물불 안가리고 나섰던..그..
준영의 어두운 눈동자와...승우의 푸른 눈이....이번만은..
서로 같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준영 : 가자!!!
준영에게 잡혀...하는수 없이..일어나는 승우....
&&&&&&&&&&&&&&&&&&&&&&&&&&&&&&&&&&&&&&&&&&&&&&&&&&&&&&&
준영과 함께..어색한 식사를 하던..승우..
그의 핸드폰이 울린다...
승우 : ....예....
핸드폰을 받아는 승우....갑자기 안색이 바뀌며...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뛴다...
준영도 스치는 생각에..승우와 함께..병원으로 향하고.....
병원 복도를 스치듯 달리는 두사람...
역시나 희빈의 병실문이 활짝 열려있다...
하지만....간호원들과...승주...그리고 어머니조차도...병실로
들어서지 못하고 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
하지만..너무 흥분한 승우는...그런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고..
병실로 들어선다.....
순간...얼어붙고 만다.....
힘없이..눈을 뜬채...다시한번..따듯한 눈으로 바라봐줄 희빈을
기대하며..들어선..승우였다...
하지만....그런..승우를 맞이하는건 희빈의 분노에 찬 눈이었다...
링겔을..뽑아든채..... 승우를 노려보는 눈....
그리곤...그녀가 승우에게 처음 내뱉은말...
\" 내..아이....돌려줘..\"
+++++++++++++++++++++++++++++++++++++++++++++++
저 오늘은 무지 슬프답니다.. 이 세계가 무척이나 싫어 지는 군요...
그래요 유귀는 술을 무척이나 좋아해요.. 그래서 벙개 같은데 마니 나가구 모임도 자주 참석 하구요.. 그런데 그런 제가 못 마땅 했는지.. 이걸 문제 삼아서 저와 제 애인 사이를
갈라 놓고 말앗군요 누군가가...
한마디만 해주죠.. 훗.. 제가 벅차 다구요.. 사람들 마니 만나면 벅차지는게 바로 이쪽 세계 이군요.. 일반 세계는 그렇지 않은데.. 이쪽 빠에서 일하면.. 다들 그런 눈으로 보시는 가요? 그럼 이쪽 빠 사장님들은 다 일반 구해야 겠네요.. 후..
자기 처신 하기 나름이 아닐까 하는 생각 이 드네요.. 이쪽 빠에서 일한다구 다들 곱지 않은 눈으로 보는데.. 후.. 그런 거였군요..이반이란 세계가.. 정말루 눈물 나도록 제가 이반이 된게 후회 스럽군요... 되고 싶어서 된것도 아니지만.. 전 이제 제 앤과 깰 꺼구요...
그리고 다시는 아무도 안 사귈 거에요.. 왜냐면.. 다들 똑같은 눈으로 보니까.. 차라리 절 이해하는 여자하구 사귀는게 더 낳을듯 싶군요..일반으로 돌아 가는게.. 비참 하군요..
한분의 새치혀 때문에 이렇게 쉽게 파토 날줄은... 췟 매일 술먹구.. 그래여. 이쪽에서 일하기 때문에 손님들 하구 매일 술먹구..지베 들어오면 토하구.. 훗.. 저 그렇게 살아요..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낳으면 곱지 않은 눈으로 보는게 바로 이쪽 세계 인가 보죠...
정말로 제가 이반 이란 사실이 저주 스럽네요 저주 하고 싶네요 죽고 싶도록 저주 하교 싶네요
\"승우씨\"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
너무도 그리운 목소리에....고개를 돌리기가 두렵다...
하지만....몸은 말을 듣지 않고.....
그녀에게로...향한다....
하늘하늘한....긴 슬립이....발목에서 잔잔한 물결을 이룬다...
숨이 가쁜듯....가쁜 숨을 몰아쉬며....
가슴에 손을 얻고....그를 바라보는 희빈....
그러다가...갑작스레...달려들어..승우의 목에 매달리는 그녀....
승우의 품이 많이 그리웠는듯....그렇게 매달려....떨어지려 하질 않는다....
머뭇거리는 승우...
하지만..이내...그녀를 꼭 안아버린다....
그녀의 향기나는 검은 머리에..자신의 입술을 가져다 대는 승우..
사과향.....
달콤하면서도..싱그러운 사과향이.....그를 헤집어놓는다...
그래..이향이었어.....
이 사과향....
난...이 향기가 그리웠던 거야.....
스스로를 인정하는듯...그녀를 더 꼭 안아보는 승우...
하지만...이내.....냉정을 되찾는다....
그리곤..그녀를 떼어내는데.....
하지만..어리광을 부리듯....고개를 내저으며..다시..승우목에 매달리
는 희빈이다...
승우 : 희빈아.....
희빈 : .....
승우 : .......어머니가 하라는대로...하고 잘있어...
한달간이야....한달만....몸조리좀 하다가와....
희빈 : 싫어요...나..데리고 가줘요!!!!.....
나..여기 싫어요....
승우씨...다른방에서 자도 좋아요...그냥..한집에 같이 있어줘요.. 희빈이..그이상 바라지 않을께요...
희빈의 간절한 말에....맘이 약해진 승우..
나도...널 데리고 가고 싶어...
곁에 있어도.....감히 손대지 못할 너지만...
없는것 보단...나으니까....
널...항상..눈에 띄는 곳에....두고 싶어...
고개만 돌리면...보일수 있는..그런..곳...
하지만...승우의 그런 생각과는 다른 말이...그의 입에서 흘러나온다..
승우 : 어리광 부리지 마..!!!!!
나 많이 바빠..... 집에 안들어오는 날이 더 많을거야!!
희빈 : .......
승우 : 너 허약해진거....남들이 보기에도 완연히 들어나는데...
내 체면이 뭐가 되겠어..!!!!
괜히 시집와서...몸버렸단 소리 듣고 싶은거야..????
그말을 들은..희빈의 팔이 풀린다..
희빈 : 아뇨!!!! 나...건강해질께요...살두 많이 찌고...아주 건강해질께요..
승우씨...체면에 손상가지 않게..아주..건강해져서 돌아갈께요!!
말을 마친 희빈이....도망치듯..승우품에서 벗어나..집안으로
뛰어들어가버린다....
그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승우...
달려가 잡고 싶었다...
그녈 잡고..원없이 품아 안고 키스해 주고 싶었다...
이번에도 차마 그러질 못하고 돌아서고 마는 승우..
하지만...그일이....평생..승우에게....아픔이 되고 만다....
이런..젠장할...
이런 말을 하려고 한게 아니었는데...
그녀한테 상처주는말...더이상 안하려 했는데...
결국....
이번에도...
결과는 항상 같아....져 버렸어...
잠을 잔다....
요즘들어..희빈은..부쩍 잠이 많아졌다....
온몸이 피곤하고 나른하다..
열도 있는것 같고...
그래서...이번주엔..병원도 가지 않았다....
역시나...오늘도 침대에 몸을 눕힌...희빈...
시어머니는 쇼핑을 가고 없다...
큰집에 혼자 남겨진 희빈은..........그렇게 잠이 든다....
하지만..잠시후....심한 복통을 느끼며....일어나는 그녀..
배를 움켜쥐고..신음을 내뱉는다...
누군가..배를 쥐어뜯는것 같다...
참을수 없는 고통이..하복부를 타고..전신으로 퍼진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이불을 들춰내고 일어서려 하다..이내 쓰러져
버리는..희빈....
이내..그녀는 놀라고 만다.....
침대에 난자한..피....
피가...베이지색의 시트를..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아픈 배를 움켜쥐며....전화기로...손길을 뻗친다....
무선전화기를 손에 쥐고..힘겹게 다이얼을 누르는...희빈..
<감사합니다...한일그룹 기획이사실입니다>
희빈 : ....이..이사님..부탁..드릴께요...
<실례지만 누구라고 전해드릴까요..??>
희빈 : 집...인데요....
<아..예..잠시만 기다리십시요..>
희빈 : .......
<여보세요?>
희빈 : .....예.....
< 이사님...지금....바쁘시다고.....>
희빈 : ....알....겠습니다...
힘없이..종료버튼을 누르는 희빈....
눈물이 난다......
얼마전...냉정한 한마디를 던지고 가버린 그....
그후로..전화통화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승우씨...
내가 아무리 미워도....전화정도 받아줄수 있잖아요...
나...이렇게 아픈데..
너무 아파서...아무생각도 안나는데......
당신...나 미워한다는거 알면서도....
나..이런상황에..당신생각밖에 안나요...
제발...와줘요....
나...많...이..아파...............
희미한 의식.....
희빈은..손에든..전화기를...들고....버튼을 누른다...
곧이어 신호음이 들리고.....
<예..기획실입니다>
희빈 : 한...태..준씨요...
힘겹게..말을 내뱉는 희빈...
<잠시만요....>
<뚜----- 예.기획팀장 한태준입니다>
희빈 : 오...오빠.....나....아파......
<희빈이..???? 지금..어디야..??? 어디냐고!!!!>
희빈 : ....나..........
차마..말을 잏지 못하고...기절해 버리고 마는 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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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는....기획실로 향한다.....
그가 들어서자..언제나 그랬듯..직원들의 깍듯한 인사..
그런..인사를..웃음으로 받아주는 승우...
그는..항상 직원들과..함께해야 한다는..승현의 방식을 최대한 수용
하고 있었다....
살아계셨던..승현이 그랬듯....사내를 자주 돌며..직원들의 근무조건을
일일히 파악하고 ..그들의 불평불만을 귀기울여 들어보는 승우..
승우 : 한팀장은..????
\"예..방금전..전화받으시고 나가셨는데요..\"
승우 : 그래요..?? 근무시간에..어딜그렇게 돌아다니는거지...???
박비서 : 방금..여자분 전화를 받고..잠시 나갔나본데요..
승우 : 여자...????
공과 사를 구분 못하는 사람이군..!!!!
\" 팀장님....병원가시는것 같던데요..\"
승우 : .......
\" 전화온 여자분 목소리가 많이 좋지 않으셨거든요..\"
승우 : .....
여직원의 말에 언뜻스치는 무언가가 있었다......
- 사모님 전홥니다..이사님
- 바쁘다고해!!
- 예...그런데..목소리가 많이 안좋으세요..
- 알았어....
희빈의 전화......
그녀의 목소리를 듣는게 두려워..일부러 피했다...
하지만...지금..이순간..무엇보다도 그 사실이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승우는 안색이 창백해진다...
승우 : 박비서님!! 차 대기시켜줘요!! 집에 갔다와야 겠어요!!
회사입구를 나서는 그...
까만...대형차가 대기중이다...
그의 앞에 정중히 인사를 하며..차문을 여는 기사...
승우 : 내가 운전하지...
갑작스런..그의 태도에 어리둥절해 있는 기사를 뒤로하고..운전석에
올라타는 승우...
대형차가....매끄럽게...빠져나간다...
희빈아...
아무일 없는거지..????
제발....아니기를.......
스스로를 달래보지만...그러면 그럴수록 불안한 마음은 가시질 않는다..
드디어....
집에 도착하고.....
정신없이....정원을 지나쳐..현관으로 들어선다...
그리고...2층으로 뛰어올라가는 그......
방문을 여는 순간..경악을 하고 만다....
나자한 피....
붉은 피가..희빈의 가운을....적시고 있었다.....
죽은듯..꼼짝도 안하고 누워있는 그녀....
온몸의 피가..머리로 쏠리는 느낌....
승우는..난생처음으로 공포를 느꼈다.....
어쩌면..그녈 잃을수도 있다는 그런..공..포........
그는.....쓰러져 있는 희빈을..안아든다.......
그리곤.....육중한 대문을 나서는 그.....
그런....승우와...집을 몰라 헤메이다 방금 도착한..태준이 마주친다....
이내...태준은....승우에게 안겨있는...그녈 보곤..놀란다....
아무말이 없는 두사람....
태준은...소리없이...승우의 차문을 열어주고.....
승우는....그녀를 차에 태운후.....서있는 태준을 무시하고
운적석으로 오르는 그였다....
승우의 손이 떨린다.......
안돼...희빈아...
살아줘!!!
살아야해....
날 위해서....제발..살아줘...
- 딸깍 -
문이 열리고.... 희빈의 병실에서...의사가 나온다...
\" 날 따라오게..\"
승우 : .......
말없이..의사를 따라가는 승우...
그리고..그것을 지켜보고만 있는 태준...
진료실....
진료실로 들어선..그가.... 의자에 앉는다....
장박사...
심장이 약한 아버지를 돌봐주셨던..주의치...
그가..무겁게 입을 연다...
장박사 : 유산이야..!!!
승우 : ....예..????
장박사 : 2개월 됐는데....안됐어!!!
승우 : .....
장박사 : 하지만 이상하군...자네 아내는 자궁도 꽤튼튼했던걸로
기록이 되어있는데....
승우 : 희빈인 괜찮은거죠..????
장박사 : 한시름 넘겼어!! 하지만 아주 위험항 상태였어...
출혈이 심해서 말이야..
승우 : ......
장박사 : 하지만......
승우 : .....
장박사 : 불임이 될수도 있겠어!! 뭐..경과가 지나야 알겠지만..
각오를 해두는게 좋아!!!
승우 : ....예....
장박사 : 혹시 근래에..약을 먹었나..????
승우 : ...예..????
장박사 : 아니야.. 이런건 환자에게 물어봐야 겠군....됐어..
자네한테 할말은 끝났네..!!
힘없이..나오는 승우...
그리곤..희빈의 병실로 향한다....
그녀의 병실앞에.....서 마추친..태준...
승우는 그런 그를 무시해버리곤 발길을 옮긴다..
그러자...그런 승우를 획 돌려세우며...펀치를 날리는 태준..
한대 얻어맞은 승우가...벽에 몸을 지탱하며..주춤한다...
태준 : 내가 그랬지!!!! 희빈이 아프게 하면..가만 안둔다고..
나..이제 보고 있을수만은 없어!!!
너한테서 뺏을거야!!!
두고봐!!!!!!!!
몸을 돌려 나가버린다...
하지만..굳이 잡을 생각을 하지 않는 승우.....
입가에 흐르는 피를 한번 닦아내며.... 희빈의 병실문을 연다...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누워있는..희빈...
창백하다...
그녀의 붉은 입술이..마치 죽은듯....창백한 푸른색을 띠고 있다..
승우는...그녀의 볼에 손을 가져가 대본다....
그런..그의 손이 미세하게 떨리고.....
그 떨림을 참지 못해.....손을 거둬들인 그가...이번엔..그녀의 손을
꼭 움켜쥔다....
그리곤.........그손을 자신의 입술로 가져가는데.....
희빈아.....
많이 아팠지......
미안해.......
너..이렇게 아파할때..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정말...미..안..하..다...................
승우의 푸른눈에..눈물이 고인다....
아버지인 승현이 죽었을때조차도 감춰왔던 눈물......
또한번의 소중한 사람을 잃었을수도 있었단..생각에....
그리고...그것이 자신의 잘못이라는 생각에....
다시한번 마음이 아파오는 그....
너무..무관심했다...
그녈 이해하려고 노력한적이 한번도 없었던..승우...
얼마나 외로웠을까.......
하지만..그런 그녀의 외로움을 달래주기는 커녕....다시 후벼파기만
했던..그였다.....
희빈아...............
사랑해.....정말..사랑한다.....
나..네가 미워..널 멀리한게 아니야...
단지..널 너무 사랑해서......그런네가.....날 속였다고 생각하니..
그냥....내..자격지심이었다고 생각해줘....
널 향한 내사랑이 잘못 표현된거라고....
널.....상처주고 싶었어...
네가 상처받는걸 보고 싶었던거..사실이야...
하지만...지금은 아니다...
그건..내 삐뚤어지 사랑표현에 불과해...
날....용서해줘.....
단지 너한테 상처만 주려고 했던 나를 용서해줘
확신이 서질 않았어....
단지 그뿐이었어....
사랑이라는거 두려웠던 것도 사실이야....
그래서...네가 옆에있는데도....미치도록 안고 싶은데도..참았고..
바라보고 싶어도..감히 눈동자를 마주할수가 없었어...
하지만...이젠..인정할께....
나...너..사랑한다....
김승우는...장희빈을...사랑해....
그러니..일어나..
일어나서...나를 한번만 바라봐줘.....
부탁이야..희빈아.....
뒤늦게...희빈이네 오빠들과...승주의 어머니가 달려왔다...
그리고..유난히도 형수를 걱정하는 승주가 맨 나중에 도착했다..
하지만..감히 누구도 병실을 들어설 수가 없었다....
희빈의 손을 꼭 쥐고...어깨를 들썩이는 승우를 보고....
분명히 울고 있으리라..생각했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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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동안 혼수상태였던..희빈.....
그동안 승우는..거의 먹지도..자지도 않았다...
그저..희빈의 곁에서..오직 그녀가 깨어나기만을 바라고 있었다..
까칠해진..승우를 보고...승주가 입을 연다..
승주 : 형...집에가서..좀 쉬다와!!!
승우 : .....
승주 : 여기는 나랑 어머니가 있을께...
승우 : .......
승주 : 형..!!!!
승우 : 아니야....절대 그럴수 없어...
희빈이 일어나면...언제나 그랬듯..분명히 나부터 찾을꺼야!!
자리 뜰수 없어!!
승주 : 형수가 일어나서...형 지금 모습 보면..꽤나 좋아하겠다!!
어서 가서...밥좀 먹고와!!
승우 : ...됐다니까!!! 나가봐!!!다 꼴도 보기 싫어!!!
소리를 버럭 지르는 승우...
그런 승우의 어깨를 힘있게 쥐는 누군가가 있었다..
장준영....
승우 : 뭐야!!!
준영 : 나가자!!
승우 : 됐어!!!!
준영 : 희빈이 걱정하는것도 좋지만....
진심으로 희빈일 걱정한다면...네몸정도는 네가 추스려야 할거아냐...???
승우 : ........
준영의 말에......그제서야...그의 눈을 바라보는 승우....
언제나 항상....희빈의 일이라면.....물불 안가리고 나섰던..그..
준영의 어두운 눈동자와...승우의 푸른 눈이....이번만은..
서로 같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준영 : 가자!!!
준영에게 잡혀...하는수 없이..일어나는 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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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과 함께..어색한 식사를 하던..승우..
그의 핸드폰이 울린다...
승우 : ....예....
핸드폰을 받아는 승우....갑자기 안색이 바뀌며...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뛴다...
준영도 스치는 생각에..승우와 함께..병원으로 향하고.....
병원 복도를 스치듯 달리는 두사람...
역시나 희빈의 병실문이 활짝 열려있다...
하지만....간호원들과...승주...그리고 어머니조차도...병실로
들어서지 못하고 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
하지만..너무 흥분한 승우는...그런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고..
병실로 들어선다.....
순간...얼어붙고 만다.....
힘없이..눈을 뜬채...다시한번..따듯한 눈으로 바라봐줄 희빈을
기대하며..들어선..승우였다...
하지만....그런..승우를 맞이하는건 희빈의 분노에 찬 눈이었다...
링겔을..뽑아든채..... 승우를 노려보는 눈....
그리곤...그녀가 승우에게 처음 내뱉은말...
\" 내..아이....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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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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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저주고 뭐고 보다. 조회수 장난좀 치지 마라. 먼저 반성하도록. 조회 수 장난만 없다면 글은 잘 쓰는데 ~~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