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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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거 행복할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가슴이 미어지도록 아픈게 바로 사랑이었습니다..
처음엔 행복하기만 했습니다.
내 마음을 말하기 전까진 그 사람도
날 좋아해줄거란 기대가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고백을 하고난후 난 점점 희망을 잃어갑니다.
아무런 관심없는 그의 태도에
난 자꾸만 작아져갑니다.
그 사람과 하고 싶었던게 참 많았는데..
따뜻한 봄엔 벚꽃이
활짝핀 공원에서 같이 사진도 찍고 싶었고..
더운 여름엔 함께 바닷가에 놀러가
밤새 얘기 하고싶었고..
시원한 바람부는 가을엔 손잡고
여기저기 이쁜곳 놀러가고도 싶었고..
추운 겨울엔 둘이 꼭 붙어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사랑을 하고 싶었습니다..
괜찮을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꼭
그 사람의 사랑을 바라고 시작한 사랑이 아니었기에
괜찮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을 너무나 많이 사랑해버린 지금
난
당신 없이는 도저히 살수가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나도 이렇게까지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아니 누군가를 이렇게 많이 사랑할수 있으리라곤
상상조차 하지 못했었습니다..
많이 용기내어 다가갔지만 나에게 무관심한
그 사람을 원망할수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크기에
그 사람을 원망하는 마음따위는
내 맘속에 자리 잡을수가 없습니다...
내 마음을 몰라주는 그 사람에게 내가 얼마만큼
당신을 사랑하는지 다 표현하고 싶지만
그래버리면 너무나 커다란
내 마음이 부담스러워 나에게서 멀리 도망갈것 같아
그냥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내가 그 사람에게 바라는건 단 한가지입니다..
그건 그 사람이 날 사랑하게 되는것도..
나와 사귀게 되는것도 아닙니다..
단지 그 사람이 내 마음을 알아주는것..
그것뿐입니다..
내가 그 사람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알게된다면..
그 사람을 사랑하는 내 마음의 크기를 알게된다면..
절대 날 사랑하지 않을수는 없을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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